들개를 위한 변론
우재욱 지음 / 지성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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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는 유해조수가 아니라 유기동물이다. 포식동물로 인정,먹이사슬 회복.

호주의 들개,딩고가 최상위 포식자로 살아간다.

인간에 의해 버려지고 인간에 의해 죽음을 맞는 가엾은 생명

개는 가장 먼저 가축이 되어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살아왔다.

유기견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그 가운데 일부는 들개가 될 것이다.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사람들에게 들개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았다.

동네개들.(파리아개)

유기견 보호소의 들개

가축이 아닌 개가 가축인 개보다 보편적이다.

들개는 늑대가 아니다.유전적으로 가깝지만 차이가 있다.

가축이 될 수 있는 유전자. 15천년 전에 가축이 된 것으로 추정.온순함을 집중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다.극렬한 생존경쟁에서 벗어나는 것과 관련이 있다.서열 의식이 낮아지고 자유롭게 교미한다.

반려 동물 동물을 키우고 교감을 나누고 싶은 인류의 본성.

대부분 지역의 들개는 사람에게 공격적이지 않으며 두려움을 보이지도 않는다.

인명 피해는 거의 없지만 딩고를 맹수로 여겨 두려워한다.

대부분의 들개는 인간의 거주지 주변에서 음식물 쓰레기르 먹으며 사는 동네개,파리아개

우리나라에서 들개는 차별과 혐오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방된 쓰레기 장이 없어 들개가 사람의 거주지에 살기 어렵다.우리나라 들개의 대부분은 산에 사는 야생개이다.

유기견이 유입되어 형성된 군집.최소 존속 개체군 - 50마리

개의 원래 모습은 주인이 없이 사는 들개이다.

북한산,한라산 들개

공간적으로 충돌하지 않아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

실제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데 두려움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포획해 안락사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 않다.

들개를 하나의 종으로 연구,관리

문제를 일으킨 구체적인 개체에 한해서만 포획해야한다.

세상의 모든 들개들이 생면체로 존중받기를 기원한다.

동네개는 위험하지 않다.가장 적대적으로 짖는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개였다.동네개 안내판.가까이 가지 않으면 안전하다.

동네개는 구조되어 집개가 되었다.우리나라에서 인간의 거주지에 사는 동네개는 존재하기 어렵다.그래서 주인없는 개들은 산으로 들어가 들개가 되는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들개들은 사람들의 뒤쫓는 걸 싫어한다. 들개는 야행성이다.들개는 무리로 움직이기도 하고 단독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들개에게 유기견 보호소로 잡혀가는 건 죽음이다.깊은 산속에서 올무 등으로 다치는 것도 생명에 위험이지만나를 헤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반응으로 들개들은 사라져야 하는가?

북한산 들개는 사냥을 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로살아가고 있다.생존 가능한 개체 수만큼만 살 수 있다.부정적인 경험으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태어나 10주 후 독립,일정기간 동배끼리 몰려다닌다.

스피츠 계열로 우리 개의 고유한 성질을 지닌다.

들개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안전거리가 확보되면 공격하지 않는다.

집개에 의해 물린다.

들개에 의해 발생되는 생계피해에 대해서는 대책이 필요하다.

음식물 쓰레기와 환경의 관리로 들개의 서식지 등은 개선할 수 있다.먹이 자리는 주인 없이 들개의 삶을 살 수 있다.

한라산 들개는 포식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주인과의 종속관계를 지워가는 개들의 성향.

개를 버리는 행위와 방치 상태로 키우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

하나의 생명종으로 인정한다면 기본적으로 인간은 그들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람과의 친근함과 사람에 복종은 별개이다.

잡종견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믹스견은 잡종견이 아니라 특변한 종이다.

코스타리카 유기견 보호소 테리토리 오 데 자구아테스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주어야 할 보호소에서 실제로 많은 개들이 죽고 있다.

독일 유기동물 보호소 노킬 정책,보호소를 통한 입양만 가능하다. 자격증을 취득해야 개를 키울 수 있다.개를 기르려면 세금을 내야 하다.

사지 말고 입양하자.

– p279~286

우리나라의 들개가 발생하는 원인?

들개의 습성?

사람에 대한 들개의 자세?

들개에 대한 사람의 자세?

딩고와 같은 들개와 파리아개 같은 동네개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동네개 모습과 결국 집개가 된 사연.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과 감정은 다 다를 것이다.

유기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바라고,

이제 막 반련견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도,

애견 공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도,

아직 이 들개들의 소관부처는 어디인지 잘 모르겠고

유기견 소관 부처,축산이 아니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개고기를 먹으까 농림축산부,KFDA 등 다양한 분들이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곰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책을 본적이있어요.

<들개 잔혹사> EBS 다큐시선,하나뿐인 지구 북한산 들개

인간과 오랜 시간 공존하던 곰들이 인간의 욕심으로 상처받고 생명을 빼앗기고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된 과정과 현재,미래까지

어쩌면 강아지들 중 반려견 또한 이런 모습으로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모든 건 사람으로부터 발생하고 사람을 위주로 해결되고 결국 사람만 남게 되는 건가요?

반려견의 수는 많지만 반려인의 수준이 낮다.

유기의 이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

이런 모든 행동의 근본은 생명존중이며 들개,집개,동네개 모두 생명체이다.

사실만 이야기하고 소설쓰지 말자.

본 것만말이 옮겨지면서 부풀려지면 그 들개,그 동네개,그 집개를 죽여야 한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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