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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칠성무당벌레야! ㅣ 자연과 만나요 6
베르벨 오프트링 지음, 야나 발치크 그림, 한윤진 옮김, 박해철 감수 / 다섯수레 / 2020년 5월
평점 :
무당벌레.
어릴적엔 종종 봤던 빨간 등껍질이 있는 벌레.
레이디벅~
지금은 잘 안보이죠?
독일 자동차 비틀의 모습과도 비슷~비틀은 딱정벌레~
다 어디로 숨었을까?
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길 바래요.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도 있지만
무당벌레는 그렇지 않네요.
예쁘게 생기기도 했고~
진딧물을 잡아 먹어 식물을 지켜주는 무당벌레.
등에 일곱개의 점이 있는 칠성무당벌레가
알에서 어른 벌레가 되는 과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림도 부드럽고 예뻐요.
접힌 부분을 열어보면, 더
자세하고 깊은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벌레와도 공존하는 방법,벌레가 무조건 해롭거나 무섭지 않다는 걸 알려줄 수 있어요.
햇살이 따사로워져서 빨간 무당벌레도 나왔어요.
연약한 무당 벌레 조심.노란 분비물을 흘리면서 죽은 척해요.
노란 분비물은 냄새가 고약해요.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요.
까만 점이 일곱개,칠성무당벌레.
진딧물을 먹는 칠성무당벌레,하루에 150마리를
잡아 먹어요.
식물에게도 정원사에게도 고마운 일을 해요
짝짓기를 하고 40개 정도의 알을 진딧물이 있는 곳 가까이에 낳아요.
1밀리미터 정도의 애벌레,노란
얼룩이 있는 청회색 애벌레
가만히 웅크리고 번데기로 변해요
어른 벌레가 되어 나오지만 아직 점은 없어요.
칠성무당벌레는 냄새로 진딧물을 찾아요.
모래장지뱀,개미,거미,뽀족뒤쥐가 칠성벌레를 위협해요.
가을의 끝자락,잡아 먹은 진딧물도 거의 없어서 칠성무당벌레는 첨첨
움직이기 힘겨워져요.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위해 나무 틈새,수북이 쌓인 낙엽 밑에서 무리
지어따사로운 햇살이 퍼져 공기가 따듯해 질때까지 지낼 예정이예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