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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심리학 - 까칠하고 연약해 보여도 중심은 단단하게
정철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아보카도가 밀레니얼
세대의 심리적 속성과 닮은 과일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럼 밀레니얼세대는 뭐지? 1982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내 주위의 동료들 중 반 이상이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몇 안되는 사람들이라 전부 개성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x세대라는 말도 있었던 것과 같이 시대를 대표하는 의미로
그 시대에 속하는 사람을 세대로 묶어 유사성으로 해석하곤 한다.
보통 한 세대는 30년으로 보아왔던 것 같은데 밀레니얼세대는
조금 짧다.
사회적인 변화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거 겠죠?
나는 이부분이 일발화의 오류를 만들어내는 그룹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정규분포 곡선에서 양끝으로 벌어진 부분보다는 중앙에 모인 부분이 대표성을 띄기는 하지만~
수학적으로 사람의 심리,성향의 분포를 해석하는 건 좀 무리가
따르지 않나 생각한다.
예외성에 너무 집착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그건 내 성격이고
평균의 종말을 얘기하는 <이상한 놈들이 온다>를 읽은 후의 내 판단 기준이 바뀐 탓도 있을 듯하다.
아보카도는 최근에 등장하여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기성세대(?)에겐 생소한 과일이라 아직은 밀레니얼세대가 주 소비
계층일지도 모른다.
나도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건 사실이다.
겉은 울퉁불퉁,과육은 물렁하고 연약하지만 씨앗은 단단하다.
밀레니얼 세대와 닮았다고 하면서 그 중심,그 들의 마음을 단단할까? 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단단해 지길 바라며 조언을 해준다.
이런 조언은 밀레니얼세대 뿐만 아니라 독자 전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조언을 자주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거이다. “파이팅”
한 마디 만 덧붙이자면,우리 모두 ‘피해자 코스프레는 그만하자’
무기력에 빠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무기력은 습관이 되고 정신과
몸의 건강 모두를 헤치니까요.‘생각을 조심하자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자 행동이 된다.행동을 조심하자 습관이 된다.습관을
조심하자 인생이 된다.’
생각하면서 살아요.그러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니까요.
좋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얘기해 주셨어요.명심하세요.
좋은 배우자이자 n포가 아니고 2세를 생각한다면 좋은 엄마, 아빠를 구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린 부모님을 선택하지 못했잖아요.사실 바꾸고 싶을 때도 많았죠?우리 아이들도 같은 맘일 거예요.
수준 있는질문이 수준 있는 인생을 만든다. “삶에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생강의 수준을 결정하고,생각의 수준이 삶의 수준까지 결정한다.”
다른 사람에게 나라는 존재에 대핸 묻는 것을 두려워 말라!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라.그 안에 내가
보지 못한 나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수 있다.
나만의 강점을 찾는 다섯 가지 방법(p087~089)과 강점을 찾기
위한 질문들(p90)을 통해 강점을 찾길 바란다.
관계를 맺으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적인 투자와 더불어 금전적 투자와 에너지 투자도 필요하다.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를 향한 내 마음이 열려있어야 한다.마음의 문을
연사람은 상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한다.그런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 마련이다.
사회적 존재로 무리는 필요하지만그것으로 내 존재감이 충족되지는 않는다.그
무리속에서 조차 건강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을 때,개별적 존재로서의 고독을 인정하고 나아 갈 때,우리는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성숙의 길을 들어서게 된다.
선과 악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때 내 안의 빛과 그림자를 살려 온전한 인격을 완성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사람은 선과 악 모두를 가지고 있다.그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도 있지만,결국 우리 자신의 몫이다.
짜증을 통제하는 아홉 가지 방법(p178~182)
내안의 어른아이(adult child,융)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려고 시도해야 한다. 올바르게 직면하면 어린
시절에 해결하지 못한 슬픔이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끊임없이 사람의 마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결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쉬이 알 수 없다.
우리가 서로를 인정하는 건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나를
받아들이고 타인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면,지금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내향적이던 외향적이던 어느 성격이 더 좋고 더 나쁜 것은 아니다.자신의
성격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새서 그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고 활용하는 지다 더 중요하다.
긍정적인 자아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노력을 쏟아야 한다.
“인생의 마무리는 도덕성이 결정한다.”
잘못된 선택은 지금이라도 바로잡으면 도니다.자신의 힘을 믿어야 한다.미래의 나는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내 행동이 만든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스스로 책임지겠다’
남들과 비교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최고의 것,남의 것만 부러워하지 말고 차선의 것,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자.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