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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똥 (양장) ㅣ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1
탁소 지음 / 꼬마싱긋 / 2020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10/pimg_7304272252509558.jpg)
바람에 날려 땅에 쿵 떨어진 구름
바람에 날린 먼지에 점점 진흙 색으로 변하는 구름
구름이야? 똥이야?
코끼리는 똥으로 알고 피해가고
뱀도 스르륵,
원숭이는 촐랑촐랑,
병아리는 폴짝폴짝,
말은 달그락달그락 그름을 피해갔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10/pimg_7304272252509559.jpg)
개구리가 말을 걸어주고
구름이 차근차근 설명했어요
개구리가 뒷발로 구름을 하늘로 휘리릭
개구리 덕분에 구름은 다시 하늘로 돌아갔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10/pimg_7304272252509560.jpg)
한동안 더위, 가뭄
어디선가 비가 주룩주룩
얼마전 개구리가 하늘로 띄워준 구름이었어요.
고마워 구름아
짧은 동화속에 은혜를 갚는 개구리 – 결초보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된다. 선입견을 버려라. 등의 교훈적인 얘기가
딱딱하지 않게 잘 녹아들어있는 거 같아요.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를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의태어와 친해지고 자기의 행동을 표현해보는 아이들
“살금살금 기어가다가 쿵 떨어졌다.”
막내 아들에게 읽어주고 생각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10/pimg_73042722525095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