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학교를 구하라!

영웅학교를 구하라! - 비교하지 않고 ‘나’를 찾아가는 어린이,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2020 신학기 추천도서, 2020 문학나눔 선정 도서 ㅣ 파랑새 사과문고 92
범유진 지음, 김유강 그림 / 파랑새 / 2020년 2월

다른 사람을 돕는 평범한 영웅들.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행복할 수 있고, 아이들이 웃길 바란다.

믿음이 아빠는 영웅? 소방관인 아빠를 영웅이라고 얘기해주는 엄마.

영웅학교 – 여름방학, 한달 동안만 생기는 학교.

초대권 - <세계 영웅 모임> 만화책을 사면 나올 수도 있는? 역시 상술이네요. 아이들을 통해 어른들의 등을 치는~

벙글벙글 선생님은 믿음이의 아빠 얘기를 듣고, 만화책을 선물한다. 그 안에서 초대권을 발견한다.

슬기, 힘찬, 믿음이 학교에서 만나 삼총사가 된다.

입학식을 위해 강당에 모인 아이들 앞에 나타난 교장. 회색 망토를 입고 한쪽 어깨에 까마귀가 앉아 있다.

어떻게든 1등을 해야 영웅이 된다고 윽박지른 교장과 이에 반항하는 아이들.

공을 바닥에 던지고 커다랗게 된 공이(악몽공) 아이들을 삼킨다. 최면에 걸리는 아이들.

밖으로 도망쳐 벙글벙글 선생님과 보자기를(뭐든 숨기는 손수건) 뒤집어 쓰고 피한다.

세계 악당 모임이 세계 영웅 모임을 없애려고 영웅학교에 스파이를 보낸 것.

영웅들의 힘의 원천은 사람들의 착한 마음.

창의적이고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최면악당 – 악몽공

비장의 무기를 만들면 되지만 재료 하나를 안 가져왔고 다른 영웅들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다.

동물은 최면에 걸리지 않아 동물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최면에 걸린 척 연기를 해야 하는 삼총사. 힘들게 버틴다.

시험에 꼴찌를 하면 벌칙방으로 – 무관심방, 바빠요 바빠 방, 달달 암기방

일주일 동안 슬기의 도움으로 꼴지를 면했다. 악당들이 점령한 학교에선 대신 시험 보는 것도 가능하다.

교장은 아이들에게 서로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라고 강요한다.

최면에 걸린 아이들에게는 성적을 잘 받는 것만 중요하다.

고양이를 구하려다 교장에게 들킨 삼총사는 벙글벙글 선생님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벙글벙글 선생님은 악몽공이 삼킨다.

말하는 고양이 목에 달린 병에 든 것이 마지막 재료.

비밀 통로로 교장실로 들어가 세가지 퀴즈를 풀어 금고에서 벙글벙글 선생님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비장의 무기를 만든다.

믿음이의 영웅은 아빠다.

영웅학교를 구하다. 교장선생의 망토에 물감을 던져 물들였다.

영웅이란 1등과 비슷한 단어라고 생각했다.

<최초 어린이 영웅 삼총사 탄생>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통해 영웅(히어로)을 잘 아는 아이들.

그런 영화 속의 영웅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진정한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

호기심이 많은 영웅, 친구들을 잘 다독이는 상냥한 영웅, 앞장서서 해결하는 영웅.

아이들이 이런 영웅으로 씩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어린 영웅들이 자라면 성인 영웅이 되겠죠.

그럼 세상은 더 행복해질 거예요.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