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 7년 차 카피라이터가 전쟁 같은 회사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오하 지음, 조자까 그림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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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에게 입사는 끝의 지점이지만, 사회인으로서의 입사는 시작일 뿐이었다.

그렇게 앉고 싶었던 자리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떠나고 싶은 자리가 되었다.

나는 일을 좋아하고 있고,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좋은 패스는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간다

 

돈 받고 하는 일은 쉬울리가 없지

야근을 한다. = 광고회사를 정상적으로 다닌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면 둘 다 나쁜 소식일 가능성이 있다.

카피라이터는 제품의 좋은 점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아트디렉터는 제품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회사포기 내 가슴은 yes, 내 통장은 no

좋은 output을 위해선 좋은 input이 있어야 한다.

 

실패가 주는 좌절에 별다른 약이 없다. 빨리 털어낼 수 밖에.

정작 나는 회사에서 먹고 사는 구나.

항상 1등으로 평가해주는 부모님과 어디에선가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나의 힘이다.

 

컨펌났어요. 짜릿한 순간입니다.

아이디어 결정, 촬영하면 된다.

I will find you. And I will feedback you.

무한 대기 인간.

나는 피드백 한가운데 있다.

우리에겐 슬퍼할 시간도 없다.

취미생활이 뭐예요? 참 쉬운 질문인데 답이 안 떠오른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하려면 조금 덜 좋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좋은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생겼다.

 

우리의 내일은 우리가 바꾼다.

시사무한 루프 뫼비우스의 띠 같네. 계속 끝없이 계단을 오르는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지만, 그런 일이 없이 늘 흥분하면 일찍 죽을 수 있다.

 

깨어있는 삶- 새벽 3시에 깨어있음 : , 열정, 희망 여기에 잠들다.

병을 달고 산다. 이렇게 된 이상 목표는 자연사다.

 

세상엔,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화려한 사람도 있고

묵묵히 의견을 던지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다른 사름을 빛내주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서로의 장점으로 서로를 지지해주는 것이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

 

퇴근은 원래 도망치는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일에 잡혀 살게 된다.

 

서로의 빈자리를 아무 것도 아니게 해주는 일, 그걸 돌아가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보텨주는 일 마땅함 너와 나의 권리를 위해서

원래 그래는 없다. “원래 그래.”라는 말은 남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갉아 먹는 말이다.

선 긋기는 나와 남을 지키는 일종이 서로간의 안전거리다.

열심히 하지 않는 날은 열심히 할 날을 위해서 필요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멋지게 일을 고 있는지를 기억하자

우리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조금 대충 살 필요가 있다.

 

퇴사하는 것이 용기라면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용기다. 꾸준히 이어나가는 삶을 사는 우리는 생각보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늘 하던 대로 꾸준히 달리다 보면,

좋은 날은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오겠지.

 

좋은 패스는 분명, 달리는 사람에게 날아오니까

 

엔딩크리팃 영화적인 마무리~

 

카피라이터의 촌철살인.

잘 이해되지 않던 얘기와 감정들이 공감이 되어 간다.

다른 직종에서 일하지만 직장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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