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엔 보물이 있다?
유효순 지음 / 작가와비평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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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 - 잉여인간? 나이 들고 은퇴한 사람?

어린이 집 교사 별명을 지어 불렀다 : ‘선생님은 권위적인 느낌 해님

아이 돌보미로 다시 시작한다.

어린이는 보물이다.

목차를 보면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성장하는 다섯, 여섯, 일곱살의 아이들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야리야리한 다섯살

우리 삼형제

모두 어린이집을 처음간 시기는 다르다.

첫째는 처음이라 많이 끼고 있었다. 네 살에 어린이집, 다섯 살에 유치원

둘짼 세 살에 문화센터, 네 살에 어린이집, 다섯 살에 유치원

셋째이자 지금은(?) 막내는 세 살에 어린이집, 다섯 살에 유치원

파라다이스 지은지 몇 년된 아파트로 언덕위에 있지만 살 방도는 있을 터이다.

보물이는 낯가림이 심고 시크하다.

보물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기다린다.

방마다 cctv가 있다.

전에 일하신 분과 이틀 같이 일하면서 인수인계 받기로 한다.

보물이는 18개월

도움을 청할 때 까지 참아야 한다

건강한 실패감은 성장에 필요한 약이다.

단체 생활 속에서 놓쳤던 것들 - 개별교육의 중요성 : 아이들은 저마다 발달상태가 다르다.

반성하고 다짐한다.

행복한 사람은 만사에 감사하다.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오직 겸손할 따름이다.

어른들이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가, 또는 우연히 듣게 되는 말이 아이들에게는 상철처를 주고 불안감을 조성한다.(p42)

무서운 꿈을 꾸는 아이들은 자기 싫어한다.

새끼 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해.”(p51) 우리 삼형제가 배운 노래. 각자 부르기도 하고 함께 부르기도 하고~

대장 놀이. 우리집 대장은 엄마지만 그 다음으로 아이들이 윗 서열이다. 놀기도 하고 챙기기도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걸 들어준다.

누가 감히 어린이에게서 상상력을 거두어 갈 수 있는가? 생각나라에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 진지함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무너뜨린 과거의 나. 오늘부터 안 그러기로 결심한다.

혼자 자란 아이들은 자기 것을 나누지 않으려 한다. 여럿이 커도 그건 마찬가지 인 듯합니다. 우리 삼형제도 욕심부리고 자기 것을 나누려고 하지 않아 같은 제품을 세개 사는 경우도 자주 있었어요.

쑥쑥 크는 여섯 살

여섯 살이 되었으니 친구들과 놀며 즐겁게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것이 보편적이다.

안전교육을 받고 온 우리 삼형제는 큰 소리로 반복한다. “낯선 사람은 따라 가지 않아요.”….

신체 발달과 함께 사고력도 확장된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도 분명해지고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불만도 많아진다.

아이들의 표출된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p108)

우리 삼형제도 그랬을 텐데 이해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큰소리로 혼내기만 했다. 이젠 그러질 말자.

백세진 선생님 사랑해요.” 그림도 잘 그리고 글씨도 잘 쓰네요? 여섯 살이면 이 정도는 하는 건가요? 우리 막내가 좀 느린 듯

늦게 먹는 아이. 꼴찌 물밥

상처는 상처입은 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고 치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처 준 사람은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p138)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은 정말 요원한 걸까?

우리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의 괴롭히기도 하고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고의는 아니었더라도우리가 어린 시절이었던 때처럼 그냥 넘어가진 않는 게 현실이다.

똑 같이는 안 하지만 우리집 삼형제를 지켜줘야 하니까

다른 아이들의 소중함을 잠시 잊기도 한다.

대화의 거래

목욕하기 싫어하는 우리 삼형제도 장난감 가지고 욕조에서 놀면서 씻었다. 엄마는 깨끗이 안 씻었다고 혼내지만 우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나름 깨끗이 씻기도 했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울 때, 마음에 담아주지 말고 주위에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렴. 그 것이 보물이를 쑥쑥 자라게 하는 힘이 될 거야.(p169)

자연과 가까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자란 나로선 우리 아들 삼형제가 안타깝다. 나가면 큰길이고 공원바닥도 보도 블록이고, 바다가 좀 떨어진 곳에 있지만 예전 같이 않다.

자연을 배우려면 체험학습을 가야한다.

율동우리 삼형제 율동과 리듬감, 음악성이 있다.

재롱 잔치때도 그렇고 교화 성탄 전야제도 그렇고 단연 돋보이는 삼형제.

선생님들도 칭찬한다.

둘째는 연습때부터 열심히, 첫째는 노력파라 정확한 동작, 막내는 엉성하지만 다 따라한다.

신기하다. 난 못하는데

적당한 때 알맞은 지원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성장한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살짝 귀띔해주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물론 케익과 선물은 엄마 아빠가 아이들은 손편지를 쓴다. 그래도 행복하다. 케익도 아이들 취향이지만

고뇌하는 일곱살

아이들은 매 순간 자란다. 쉬지않고 변화한다, 잠시도 멈추지않고 변화하는 우리의 미래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지원해야 할 것이다.(p206)

다양한 경험

자기 주도 학습

키즈카페

도서관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해주고나 책을 읽어주고 피부를 맞대는 시간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으로 주어 아이가 행복감을 느낀다.

꿈이 많아졌다는 것은 세상을 많이 알게 된 것이고 생각도 쑥숙 커졌다는 증거다.(p241)

유아기가 끝나고 아동기

나의 영원한 어른 친구

밥풀처럼 돋아난 이..

회상은 길던 짧던 과거가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들의 기억력은 대단하다. 내 기억력이 나쁜 거 일수도

우리 삼형제는 어린이집은 단지 내로 다녔다.

아침에 걸어서 데려다 주고 걸려서 오고

그 일은 나랑 장모님이 주로 했다.

장모님과 함께 하면서 장모님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 했었다.

선생님들도 좋은 분들이었다.

감사하다.

삼형제가 전부 같은 길을 걷는다.

어린이집 동문사립 유치원 6살까지 같은 곳 다니는 거까지

막내는 올해 다니고

내년에 병설 유치원으로 옮기려고 한다.

경제적인 이유도 크지만 학교에 빨리 적응하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어릴 때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막내를 잘 키워야 하고 아동기인 둘 째도, 형아라 많은 걸 양보하는 큰아들까지 더 잘 돌봐야겠다.

나는 아빠이고 엄마이고 어른 친구로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서평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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