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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들이 말하는 경영 트렌드
이필재 지음 / 시원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대로 저자는 10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경영하는 CEO를 인터뷰하고, 경영 원칙과 전략을 정리하여 전달해주고 있다.
나는 기업의 CEO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쩌면 작은(?) 동물병원을 두 번째 경영하는 원장이 될 수 있다.
요즘은 대형화, 기업화되긴 했지..
그럼 큰 병원의 원장이나 고용 수의사.
대기업에서도 진출하여 운영되는 동물병원도 있고…
전엔 사장님이라는 말에 욱하고 원장이라고 좀 도도하게 굴었던 기억도 있다.
잘 못된 판단이고 그릇된 행동이었다.
병원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 곳이고,
나를 포함한 수의사들은 진료를 통해 질병의 고통에서 반려동물을 벗어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치료 대상이면서 물리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반려동물, 심리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는 주인이 고객이다.
간호사, 리셉셔니스트가 함께 일하는 내부 고객이다.
첫 병원 경영의 실패 원인을 게으름과 과도한 경쟁, 자금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15년 전과는 여러 가지 여건이 다르지만 이 책에서 애기하는 경영
마인드가 전혀 없었다는 게 실패의 원인인 걸 알게되었다.
다시 도전?
이 책을 잘 읽고 10가지 숙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구독경제라는 말을 들었을 때 비용이 어느 정도면 구매하지 않고 구독을 할까?라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했었다. 물건 자체 보다 물건의 사용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구독경제 출현 배경이라는
설명을 듣고 이해하였다.
지금 구독경제의 제공되는 제품들과 내가 지불한 비용의 개연성에 대해 생각했었던 건데… 이런!!!서비스 이용자의 수준과 나의 수준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고,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겨냥한 서비스라는 걸 간과했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물인터넷 덕분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한다.
영혼이 있는 기업 – 회사가 보유한 각종 자원을 구성원과 고객에게
유익하도록 사용하는 기업ㅅ소유의 시대는 가고 공유와 접속의 시대가 도래했다.(p8)
10개의 장에서 - 경영원칙과
전략을 제시한다 : 기업가 정신, 가치관 경영, 윤리 경영, 혁신 경영, 브랜드
경영, 독서 경영(전통적인 경영원칙) + 플랫폼, 구독, 큐레이션,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 열정에 기름 붓기 :
표시형 대표
제품 대신 이야깃거리를 파는 시대
구독 경제 – 왓챠 : 박태훈
대표
빅데이터는 새로운 오일이다.
경쟁력은 양질의 데이터와 개인화된 추천기술이다.
플랫폼 경영 – 크몽 : 박현호
대표
비즈니스를 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기업내부에 모두 둘 수는 없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게 연결
크몽은 프리랜서 마켓이다. 전문적인 스킬의 거래가 이뤄진다.
독서경영 – 한미글로벌 : 김종훈회장
독서를 통해 가치관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고, 구성원의 소통 능력이 길러진다.
절대 자율적으로 안되므로 패널티와 인센티브를 준다.
젊은 구성원에게 보이는 어떤 결핍도 독서 경영을 하면 채울 수 있다.
브랜드 경영 – 이노디자인 : 김영세
회장
경쟁의 무대가 가격에서 품질과 브랜드라는 무형의 가치로 이동하고 있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파는 시대
브랜딩이란 내가 의도하는 것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사용자 마인드에 충실해야 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은 남긴다.
혁신 경영 – 주성엔지니어링 : 황철주
회장
혁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그것을 적용해 더 큰 이익을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말한다. 기존의
방식과 전혀 다르다.
혁신은 없는 산업을 창출하는 것, 미래의 시장을 눈앞에 실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혁신하면 시장의 1등이 가능하다.
혁신이 고객의 신뢰와 만나야 성공할 수 있다. 혁신과 신뢰는 같은
시공에 함께 머물 수 없다. 혁신은 또 다른 리스크다.
모든 혁신은 완벽하지 않다. 경쟁에서 이기는 솔루션일 뿐이다.
윤리 경영 – 비트 컴퓨터 : 조현정
회장
윤리경영을 하지 않으면 기업이 존폐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무엇보다 윤리적이어야 한다.
초심경영을 제안한다.
기업가 정신 – 다산네트웍스 : 남민우
회장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 지원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