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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 나쁜 약? 내게 맞는 약 ㅣ 아르볼 생각나무
최형미 지음, 이은주 그림 / 아르볼 / 2019년 12월
평점 :
7가지 실감나는 에피소드와 그 상황과 관련된 약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여름 방학이라 호도섬 할머니 댁으로 놀러간 초등학교 5학년 예린이와
지나
호도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은철이와 2학년 은혜
약한 예린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예린이 업마
약?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p22~23)
배가 아프고 토하는 예린이에게 할머니가 매실액을 먹이고 손을 따줬지만… 계속
아파 한의사였던 길성 할아버지는 장염이라고 진단해주고 따듯한 보리차와 양배추 죽을 먹이고 약을 지어 준다.
요즘은 한의원보다 양의원을 많이 찾지만 한의사도 병을 고치는 의사이다.
여름엔 모기에 자주 물리게 되고 물리면 많이 가렵고 빨갛게 부어 오르는 경우도 있다. 바르는 모기약, 뿌리는 모기약, 모기를
죽이는 약, 모기 기피제 등 다양한 약들이 있으니까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여야 한다.(p52~p55)
젤리가 먹고 싶지만 호도 슈퍼에 없어서 과일 향이 나는 젤리 비타민을 많이 먹고 은혜가 설사를 5번이나 했다.
비타민은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치료에 도움을 주고 몸을 건강하게 해주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p68~69)
약을 많이 먹어도 병은 빨리 나아지지 않는다. 체중 등에 따라 정해진
양을 먹어야 하고 정해진 양을 초과하여 먹을 경우 독이 될 수 있다.(p70~71)
어미 강아지 순둥이와 다섯 마리 새끼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비를 맞고 밍크가 감기 증상이 있어 콧물 시럽을 먹였고
밍크가 토하고 많이 아파한다. 호도섬에는 동물병원이 없다. 이장님댁으로
데려가서 동물병원 의사 선생님과 통화해서 의사 선싱님이 시키는 대로 조치를 취했다.
약은 잘 못 먹어도 안되고, 사람,
동물 구분해서 먹어야 되고 되게 어렵고 까다롭다.(p88)
동물이 먹는 약과 사람이 먹는 약(p90~91)
병원에 가면 왜 몸무게를 물어볼까? 나이에 따라 용량을 구분하는 약들도
있지만, 몸무게에 따라 용량을 달리하는 약도 많아요.(p92~93)
바닷가에서 발을 다쳐 피가 난 지나. 지혈하고 집에 가서 안티푸라*을 발랐다. 저녁이 되자 상처부위도 더 많이 아팠고 열이 났지만 열이
잘 안 떨어졌다. 다음날 보건소에서 갔다. 의사 선생님의
치료를 받고 말끔히 나았다.
비슷해 보이지만 쓰임이 다른 연고(p110~111)
기침나고 열나면 무조건 감기?(p112~113) 상처부위의 염증 때문에
열이 날 수 있고, 감기가 아니어도 기침을 하는 경우 있다.
좋은 약 나쁜 약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야. 나에게 맞는 약을 먹는
게 중요해.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의 서평이벤트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