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피플 프로젝트 고블 씬 북 시리즈
이선 지음 / 고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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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피플이라니,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란 어디에 존재하며 그들이 세상을 살만하게 만든다는 것은 환상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들이 사라진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고 지옥을 만드는 사람과 동조자들 그리고 일상의 지옥에 대해서 말한다.

모든 재난 뒤에 나타나는 굿 피플은 나타난다고 말하는 이선 작가의 지옥 만들기 프로젝트를 따라가본다.

우선 표지를 보면 본격 전원 SF라는 장르를 개척한 한국형 SF를 대표하는 작가의 세계의 디스토피아와 아포칼립스 장르를 보여주는 듯한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들여다 볼만한 가치가 있다.

나를 포함한 조세열 컴퍼니 직원들은 선한 사람들을 한 명씩 혹은 단체로 보호구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선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선별했다. 물론 아이들도 예외는 없었다.

사람들을 선별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선별을 인간이 하게 된다면 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누군가에 의해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조세열 컴퍼니라는 거대 기업의 회장 조세열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그곳에 회색인을 살게 하는 것 그리고 완벽하고 아름다운 지하 도시 '열반'에 굿 피플 선별하고 옮기는 신이 되고자 한다. 소설 속 화자인 '나'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고 생물학적 부모에 대한 기억은 그리 기분좋은 것이 아니다. 보육원에서 자라며 부모의 비밀을 간직한 채 지금의 조세열을 위해 일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선한 사람들이 고통받게 해선 안 돼. ...신은 언제나 누군가를 잊어버리지. 하지만 난 달라. 한 명도 잊지 않아. 운에 맡겨서는 안 돼. 제대로 해야 하네.

조세열은 내가 할 일은 선한 사람들을 보호 구역으로 보내는 일이라고 했다. 열반에 들어간 선한 사람들을 위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나에게 가족을 만드는 행운이 존재할까? 주인공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선한 사람을 구하지 못했고...

선한 사람들이 아닌, 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조세열은 마음을 바꿔 선한 사람들을 잊고 돈을 대주는 이들을 열반으로 보내려고 한다. 신들이 잊은 그들을 나는 구할 수 있을까? 회색인들이 노리는 지옥에 '굿 피플'이 다다르게 될 것인가?

현재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한창이며 지옥의 한가운데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쟁의 피해자를 위해 봉사하는 많은 사람들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바로 굿 피플이며 세상을 천국은 아니더라도 지옥이 되지 않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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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번째 명함 - 나다운 일을 꿈꾸는 엄마의 리스타트 프로젝트
김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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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평생 엄마로만 살 것인가? 엄마 다음은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듣게 된다.

워킹맘이 아닌 나같은 전업맘은 더욱 답을 하기 주저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여성 커리어분야 코치인 저자 김수영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결혼,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경력단절을 겪었다고 한다. 나또한 저자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얻은 직장에서 10년 동안 일하고나서 들소처럼치열하게 살았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결혼을 했다. 나름 성취도 했고 그 분야 잔뼈가 굵었다면, 여성에게 경력 단절이 아닌 결혼과 육아 분야도 커리어를 좀 인정해주면 좋겠다는 희망은 간직한 채 말이다.

우선, 육아를 시작한다는 것은 풀타임 엄마로 살며 온종일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 의한 스케줄로 움직이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없다는 점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하는 일들을 쳐내다보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워킹맘은 워킹맘대로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앞으로 삶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불안함은 여전히 여러 엄마들의 고민이다.

아이들이 어릴 땐 엄마표로 교육도 해보고 나중에 중고등학교에 올라가 학원 비중이 높아지면 학원비 부담에 재취업을 하고 부업거리를 찾게 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본다.

저자는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G5국가의 연령대별 여성고용율을 비교하며, 다른 나라 여성들의 고용율(경제활동)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것에 비해 한국 여성들은 20대 후반에서 결혼, 출산, 자녀 양육기 30대 중후반 급락하고 45세 이후 다시 반등하는 'M커브'현상을 보인다고 인용했다.

워킹맘으로 버티고 버티다 결국 퇴사를 선택하는 젊은 엄마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겠다고 마음먹을 즈음은 새로운 경력으로 진입하기엔 늦은 감이 있는 나이가 되어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고, 단절된 사회활동으로 인해 감을 너무 많이 잃어버리게 된다. 직장에서는 IT분야에 있지만 평소 상담,교육,심리학에 관심과 흥미를 지닌 저자는 이를 다시 돌아보고 '직업상담사' 인력개발센터 취업 등을 목표로 퇴사가 아닌, 육아 휴직 기간에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육아 휴직이 아니라도 주말에 들을 수 있는 강좌나 자격증 코스 등이 있고, 수많은 사설기관들이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접근이 어렵진 않은 방법이다. 나또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1년이 넘게 실행한 적이 있어 저자의 실행 방법이 당장의 고민은 해결하지 못하지만 작은 첫걸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일이란 결국 현실과 자신만의 타협점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에게 있어 일과 삶은 결혼 전후가 아니라., 아이를 낳기 전과 후로 나뉜다.

예전에는 먼 거리, 야근도 불사하고 출근했던 직장이, 아이 양육기에는 가장 피하고 걸러야 할 직장이 되어버린다.

Chapter 1. 엄마, 육아 이후의 삶을 꿈꿔야 하는 이유 중에서.

Life Balance Wheel 은 삶의 만족도 진단을 위한 코칭 툴인데 육아/살림 - 재정 상태- 가족/대인관계-건강-커리어-배움과 성장-여가/휴식, 삶의 의미와 목표 이 8가지 영역별로 만족도를 표시하고 이를 선으로 연결해 도형이 원에 가까울 수록 삶의 균혀이 잘 잡힌다고 분석 평가한다고 한다. 실제 만족도가 낮은 항목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로 코칭한다고 한다.

개인마다 '가치'를 달리하는 영역이고 '시기와 무게'는 다르기에 여기서 균형의 의미는 꼭 원에 가까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 자신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최적화를 하게 하는 것이라고. 일과 육아의 균형 잡힌 삶이 가능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이드잡, 프리랜서의 형태로 온라인 업무도 많고 엄마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고 갈 수 있는 스몰 비즈니스를 찾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10년 동안 잃어버린 사회적 자신감, 여기서는 '자존감'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한 심층적 질문에 답을 해야한다. 그리고 저자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특별함, 강점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기를 권한다. 자기 탐색이 어느 정도 되면 작은 성취를 위한 일들을 찾고, 일단 시작을 하며 내 상황에서 실행해 성취감의 반복을 경험하라고 조언한다.

시작 앞에서 늘 돌아갈 안전지대를 세워놓고 맴돌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늘 안전한 마지노선을 두었다.

하지만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의도적인 실행 환경을 두는 것밖에 없다.

일단 출사표를 던지고 이후 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다.

Chapter3. 리스타트 워밍업편_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82년생 김지영처럼 '나를 찾아서'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사실 노력중이다.

일명 취준생,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도 희망하는 곳에 발붙이기 어렵다는 한국 사회에 육아하던 엄마의 다음 '직업' 에는 선택권이란게 있을까?

애플의 고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중에 이야기 한 미래에 연결된다고 믿어야 한다는 메세지... Connecting the Dots! 보이는 길로 일단 가보고 명확하지는 않지만 하나하나의 도전의 점들을 찍어야 한다. 점들을 잇는 배회도 하고 한참 머물 수도 있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찌됐든 가기는 하니 엄마들이 도전과 실패 속에 점들을 연결해 가기를, 저자 자신이 그 과정 속에 '열정'이 '재능'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엄마들이 그렇게 하기를 코치하고 싶다고.

현재의 나도 새로운 호기심을 잃지 않고 시간 관리의 매트릭스로 '중요도'를 선별하고 잘 취사선택해서 새 점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언젠가 연결되는 날이 있으리라 믿으면서.


이 리뷰는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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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리치의 시대 - 메타버스에서 돈 벌고 NFT에 투자하는 사람들
김상윤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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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접한 것도 얼마 안되었는데, '메타 리치'는 또 무엇인가?

*메타버스는 이제 현실세계에서 이뤄지는 모든 경제활동이 가능한 또 하나의 경제 생태계가 되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복사본에 불과했다. 그러나 NFT가 가상세계의 재화와 아이템, 부동산 등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입증하기 시작하면서, 메타버스는 진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거대한 시장으로 변모했다. 2021년 NFT 시장의 거래액은 14조 원을 넘어섰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거래된 가상부동산 규모는 6200억 원에 달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물론 게임업계와 엔터업계는 전 세계의 자본이 몰려드는 초기시장을 선점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책 소개 중에서.


제페토와 로블록스 등 아이들이 먼저 접했던 어플은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불리우고 있었다. 현실세계를 잇는 하나의 가상세계가 메타버스이며 리치rich 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업계에서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부자와 메타 리치 Meta-rich는 어떻게 다를까?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새로운 세계를 선도한다는 그들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연결을 하는 대표적인 메타 기업을 이끌고 있기에 저자 김상윤 교수는 메타리치들의 예를 들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즐기고 새로운 변화에 투자하고 기존의 질서에 동조하지 않고 기존에 없던 것을 갈구하며,

기술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들은 다른 사업가들과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인다.

INTRO중에서.

초기 시장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리스크가 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메타버스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있는 그들의 행보에 주목하여 NFT, 암호화폐, 가상부동산 등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과 리스크를 살펴봄과 동시에 이 책을 읽는 일반인들이 변화를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자세와 동시에 각각의 리스크를 주의깊게 들여다보기를 희망한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미래, 웹3.0 시대. 지난 웹1.0시대는 2000년 이전 기업들이 웹사이트를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했으나 웹2.0시대에는 웹이용자들은 정보의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프로슈머'로서 역할을 하게 되고 2007년 스마트폰이 탄생하며 그러한 현상이 가속화되었다. 웹 2.0시대 개인을 중심으로 데이터 생산, 그리고 콘텐츠가 제작되어 대형 플랫폼들이 콘텐츠 유통을 이용자 네트워킹의 매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시대 핵심이 바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라고 한다. 그러나 그 다음 웹 3.0시대는 '블록체인'기술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를 동시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방식이 핵심이라고 한다.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나는 조금 버퍼링을 해야 했는데 저자는 거래 주체와 거래 기관만 거래 정보를 보유하는 기존의 금융 거래 방식과 달리 거래 주체의 거래 정보가 담긴 원장(블록)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나누어 가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기에 어렴풋이 이해했다.

기업들은 데이터의 권한과 혜택을 어느 정도 개인에게 돌려주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데이터 중개와 거래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현재 자신들이 다져놓은 시장 내 입지가 축소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웹 3.0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의 관심도와 필요는 투기와 투자라는 이름으로 불거져 나오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사회제도적, 비즈니스적 문제는 많다고 한다.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이 만나는 모습은 어떨까? 고객들이 원하는 기업의 기술적 해결 방안은 모두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이 코로나 팬데믹을 맞으며 진화하고 있고, VR과 AR 기술은 언택트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편리함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명동 쇼핑거리에 AR어플을 실행하며 걸으면 카메라로 비친 가게에 어떤 상품을 취급하며 재고가 몇 개가 있는지 그래픽와 텍스트로 확인하고 빠르고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CPS기술 Cyber Physical System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위의 쇼핑을 예를 적용해보면 가상세계(디지털AR, 모바일)가 우리의 물리세계(아날로그화되어) 실제 옷을 살 수 있게 상호작용하며 연결을 한다는 것이다. 주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이러한 데이터들을 저장, 관리, 분석하는데 이용된다는 것.

더 비근한 예로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자율주행차가 갖고 있는 센서를 통해 (디지털화) 현실세계의 장애물과 거리의 모습 신호등을 인식하여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것이 아날로그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마크 저커버그는 이미 사명을 Meta로 변경하고 적극적으로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에 돌입했다.

비트코인이 급등했다거나 투자자 중 코인으로 수익을 얻어 일반 직장을 퇴사하는 파이어족이 됐다는 등은 암호화폐, NFT 등 가상자산으로 돈을 벌고 있는 이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뜻이지만 투자가들 중 일반인의 10~20% 정도의 메타 리치 공격형 투자 부류가 있고 빨리 받아들이고 리스크를 선택하는만큼 자산을 크게 잃을 확률도 높다. 반면 관련 기술들을 어렵게 생각해 진입 자체를 주저하는 몽상형,대부분의 보수적 성향의 방어형은 메타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속에 변화를 주시하고 받아들일 준비해보는 것을 생각해야 할 시점일 것이다.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투기에 대해 경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고 있는 NFT를 만들고 거래하는 사람들(PART5)에서 상세하게 확인해 볼 수도 있다.


가상세계는 이미 게임 참여자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메타리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페토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가상 팬사인회의 성공, 가상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인 제작자와 소비자의 연결, 제페토의 주 이용자가 10,20 대 이긴 하지만 다양한 경제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는 제페토의 전략이 맞아들어가 K-POP을 이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M, 하이브, JYP 등 엔터테인 비즈니스도 전세계 외국인들을 겨냥해 사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NFT는 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 토큰의 약자인데 비트코인이 맞교환이 가능한 수단이라면 디지털 콘텐츠는 그 가치를 맞교환할 수 없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디지털 자산 중의 하나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원작자가 콘텐츠의 복사본을 팔고나서 원본을 바꾸면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정보가 사라짐으로서 저작권은 유효하나 소유권이 상당히 침해되어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이를 이용한 '러그 풀 사기'의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기술적 구조적 한계로 인해 NFT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우려, 즉 투기 광풍, NFT발행과 유통으로 인한 블록체인 검증 과정에 드는 지나친 전력 소비, 저작권과 소유권에 대한 법적 문제 그리고 해킹에 대한 안전성 등의 문제의 해결이 과제로 여겨진다고 한다.

메타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과 우리나라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의 메타 트랜스포메이션 도전들에 대해 러프하게 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메타리치 공격형이 되지 않더라도 충분한 기회를 다양한 경로로 맞을 수도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새로운 눈을 뜰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이 리뷰는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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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하지 않는 길 - 누구도 허락하지 않는 평범치 않은 나만의 길을 걷다
김보혜 지음 / 지식공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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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정성스런 손글씨가 담긴 사인북을 받으니 택배도 고맙고, 얼른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야지 했었다, 그러나... 두둥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학기가 시작되니 초등입학하는 둘째와 학교 관련 일 이사회 일들로 마음은 여유가 없고...시간도 부족해졌다. 이렇게 좇기는 마음으로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본다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책을 받고 프롤로그를 먼저 후딱 읽어버리는 나는 이미 김보혜 님의 팬이 되었다. 구수한 경남사투리도 귀에 쟁쟁하게 울리는 듯, 1~6장 까지 어느 한곳도 순탄하지 않았을 법한 여정이 눈에 선했다. 15살에 가족으로부터 부모로부터 고립되어 어떠한 깊은 나락으로 빠지게 된 그녀. 흔히 90년대~2천년대 초반의 여성의 삶을 그린 사실주의 영화같은 그 진부함 그런데도 한땀 한땀 현실에서 살아낸 그 역정은 결코 진부하다고 할 수 없는 그것이었다. 20대 초반에 이미 친척집으로 전전 대학에 들어갔으나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해야 했던 고단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일종의 도피로 여겼던 '결혼' 마저 축복받아야할 임신 출산마저 남편의 도박빚으로 얼룩지게 됩니다. 그와중에 이런 사주에 무엇이 문제인가 친정엄마의 손에 이끌려 무당들을 찾아다니게 되고, 어린 나이의 엄마들이 겪는 산후우울증 생활고가 겹치게 되면서 우울증을 겪게 된다. 분유값조차 여의치 않아서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자 생활전선에서 흔히 워킹맘들이 겪는 아이를 보살피지 못하는 미안함과 일종의 트라우마까지...


결혼 전에 이미 고깃집, PC방, 호프집 조개구이집, 휴양림, 녹차연구소, 과외, 성인오락실 등 결혼 후에는 병원코디네이터, 화장품 방문판매, 백화점 의류판매원, 실크 검단원, 사무경리, 보험카드 영업, 학습지 방문교사, 체험농장 사무장, 마케팅 직업 등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였고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 그러하듯 '연극무대 위에 선 배우처럼, 가면극을 하는 것처럼' 가면을 쓰고 하루를 살아냈다고 한다. 밖에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집에 와서는 단 한마디의 말조차 할 힘도 없고 배터리가 방전된 인형처럼 쓸모없는 어느 대상이 되어버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우울증에 안걸리면 이상하지 않은가? 예전의 통념이라면 그러한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의 건강의 삶이 있다라고 말하는 책으로 나왔겠지만, 1,2장과 같은 고통 속에, 저자는 본격적으로 이제 조울증이라는 병에 무릎을 꿇게 된다. 가정폭력에 까지 노출된 그녀에게 어떤 선택이 가능하겠는가? 부부생활이라고는 거의 없는 그녀의 부부에게 또 임신은 너무 자주 찾아왔기에 정신과 치료를 반복하고 약을 복용하는 임부에게 중절 수술도 두번이나 했다고 하니...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자꾸만 사주때문에 무녀의 길을 가라고, 진짜로 신내림을 받으려하다 도망쳤다는 이야기며 사람들과 너무 잘 어울려서 자신이 삐에로 같고 광대같다는 이야기, 그 속에서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한 싸움을 하는 그녀는 유리멘탈에 소심하지만 용감한 일을 한다.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병이자 생활습관, 즉 정신의학과를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험과 약에 대한 지식들을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로.환우들을 위한 뭔가를 하기로 말이다. 누구보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환우들이며 누구보다 정상적이고 싶은거라고.

나는 '가면극'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특히 주목하게 되었는데, 가족 중의 두명이나 이런 이야기를 최근에 해주었기에 더욱 책의 후반부에 집중하며 읽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서 정신 건강 질환으로 진료받는 환자 수는 병원급 이상 기관보다 의원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불안장애, 불면증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 수준이라고 한다. 우울증, 조현병, 조울증 증상을 다룬(치료기) 책들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으니.

진정성 있게, 유쾌하게 '상대방이 당황스러울 만큼' 떠벌리기로 한 그녀는 마음의 병, 언제 나을지 모르는 심연의 고통을 나누고 뒷담화가 아닌 앞담화가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하고 이 책을 펴냈다. 처음에 브런치에 수기를 올리며 구독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 긍정의 에너지를 받았다고 한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용기있게 입밖으로 아픔을 내뱉어야 치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고 완치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이다.

6장에서는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 즉 환우들의 고민과 의문을 간단명료하게 상담해주듯 펼친다.


우리는 심보를 버리기 전에 심보 속 마음을 가져야 한다. ... 마음이 곧 사람의 기틀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또 한번 나를 다진다. 늘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가진 마음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책 중에서- 


남의 말을 들어주는 일, 그에 더해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 내 마음속 병을 알아주고 괜찮다고 말해준다면 그렇게 이책의 작가처럼 '끼어들어 준다면' 고맙다, 잘했다 답해주고 싶다.



이 리뷰는 비움과 채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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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겐 아빠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 공감과 소통에 서툰 아빠들을 위하여
김영태 지음 / 한울림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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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아빠는 어떤 의미일까요? 저도 저자처럼 세아이의 부모 중의 한명이긴 하지만, 아빠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의무만을 강조해 왔던 것 같요. 아빠도 엄마가 외치듯 '사람이다'라는 전제를 책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 나와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도 처음부터 딸을 가진 아빠가 아닌 남편에서 아이가 하나둘 늘어나며 세 명의 딸을 가지게 되었고, 단번에 우리 애들아빠를 떠올렸죠.

출퇴근을 반복하며 아이들이 자는 시간 외, 실컷 노는 시간엔 시끄러운 소음과도 멀어지고 싶고 피곤한 몸이 소파와 한몸이 되는 주말...대한민국의 워커홀릭 평범한 아빠로서, 둘도 아닌 셋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이 둘이 다르기에 한 사람은 항상 책을 가까이 두고 글을 쓰는 취미를 가졌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에 이르렀고, 제 옆지기에게 슬쩍 이런 아빠도 있다며 책상에 두고 먼저 읽게 했습니다.


내 말은 안들어주고, 핸드폰 말은 들어주고...

자기랑 놀아달라는 둘째는 아빠가 스마트폰 업데이트만 신경쓰는 것처럼 느껴져 실망감을 드러냈고 피곤한 몸을 핑계로 무심했던 자신을 깨닫게 되는 사건들 중에 하나, 그리고 이후의 달라진 삶의 태도 아이들에 대한 태도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사람이 변하는 게 쉽지 않지만,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 때라도 아이들이 말하는 걸 그냥 지나치니 않는다는 변화를, 무심한 아빠와 그렇지 않은 아빠는 한 끗 차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캠핑을 즐긴다는 아빠ㅡ 이 모습이 다 같을 수는 없지만, 하다못해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같이 먹거나 취미를 소소하게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를 루틴으로 만들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늘린다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고 아직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을 때 하지 않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어 갭이 생겨 영영 같은 취미는 못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부모는 왜 아이들이 항상 같을 거라 착각하는 것일까요...

저자는 동생을 끔찍이 위하는 둘째가 막내를 친구들과 놀 때 데리고 나오니 친구들이 동생데려오는게 불편하다고 해서 둘째가 속상한 마음에 울먹인 것을 보고 아이가 겉으로는 받아들이는 듯해도 기꺼운 마음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헤아려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칭찬을 듣던 아이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죠. 참아오던 마음이 사춘기 때 쌓은 감정들을 쏟아내고, 그땐 걷잡을 수 없을 수도 있기에 부정적 감정들을 미리 헤아리고 해소해주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동생인 막내는 또 나름대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이렇다할 친구관계가 없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게 독려해주니 반장선거도 나가고 결과는 좋지 않아도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교우관계를 꽃피웠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집 막내도 집에서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 왕'노릇을 하지만 밖에서는 오히려 소극적인 편이예요. 첫째는 언니로서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며 놀이터에서도 동생들이 같이 어울리게 도와주면서도 궁금했던 것이 '동생의 친구'관계였대요. 자신은 어딜가나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아서 쉽게 말을 트고 지내곤 하는데 동생은 그게 안되는 거 같다고요. 아직 어리고 학교갈 날이 한참 남은 막내도 어떻게 친구관계가 흘러가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서서히 대화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넋놓고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랑한다, 아빠는 우리 딸을 사랑한다, 아빠는...

-나에게 거는 주문 중에서-

마음의 저울이 조금씩 기울어지기 때문에 공평하기 위한 부모의 줄타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혼내는 동안 아이의 눈을 보면서 주문처럼 되뇌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순 화풀이가 아닌 객관적으로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저자가 하는 자신에게 거는 주문이라고~ 정말 현명한 방법이라 한번 실천해보고 싶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간섭이 아닌 관심어린 화법으로 바꾸고, 훈육하면서도 원칙을 지키고 나쁜 감정배출구로 아이를 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리뷰는 한울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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