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열은 내가 할 일은 선한 사람들을 보호 구역으로 보내는 일이라고 했다. 열반에 들어간 선한 사람들을 위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나에게 가족을 만드는 행운이 존재할까? 주인공 화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선한 사람을 구하지 못했고...
선한 사람들이 아닌, 돈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조세열은 마음을 바꿔 선한 사람들을 잊고 돈을 대주는 이들을 열반으로 보내려고 한다. 신들이 잊은 그들을 나는 구할 수 있을까? 회색인들이 노리는 지옥에 '굿 피플'이 다다르게 될 것인가?
현재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한창이며 지옥의 한가운데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쟁의 피해자를 위해 봉사하는 많은 사람들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이 바로 굿 피플이며 세상을 천국은 아니더라도 지옥이 되지 않도록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