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 1970년 칼데콧 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88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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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제일 좋아했던 책 중 하나입니다! 오디오로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처음엔 실베스터가 돌로 변해버린게 무서웠지만 뒤에 가족들과 재회했을 때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듯한, 그런 가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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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진경문고 5
정민 지음 / 보림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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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시는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제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하시더라구요. 처음엔 한시라서 거리감을 느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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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쌤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근현대편 대반전을 위한 17세의 교과서
최태성 지음 / 들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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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덕후인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던 책입니다. 그땐 한국사에 대해 딱히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이 책 덕에 지금은 역사 덕후라 불릴정도로 역사에 푹 빠졌네요^^
적절한 구성과 그래프까지 그려진 친절한 설명까지 들어있어 역사를 어려워하신 분들도 충분히 읽을만합니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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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감탄 공포의 방 - 세계 고전 문학가들이 초대하는
찰스 디킨스 외 지음, 이미정 옮김, 페드로 로드리게즈 그림 / 영림카디널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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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일러스트와 문학의 만남! 오싹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어렸을 때 봤었는데 아직도 생각나서 구매하게 됬네요 ㅋㅋ 여전히 재미있는 걸 보면 아마 이 책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읽을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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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H
로랑 비네 지음, 이주영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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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개그 책인 줄 알았다.
제목이 HHhH 라니, ‘히히히히(?)‘
아무튼, 내 예상과 다르게 이 책은 매우 심오하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세계대전 때 활동했던 악명 높은 나치의 고위 간부인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암살에 관한 책이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그렇다면 작가는 하필이면 왜 하이드리히를 주목했을까?
나치라 하면 히틀러가 더 유명했을 텐데 말이다.
그 답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알 수 있는데, 
나치의 모든 잔혹한 일에는 하이드리히가 빠짐없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책 속 내용은 특이하게도 에세이와 역사 소설을 합쳐 놓은 듯한 전개를 보인다.
심지어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에 관한 자료라는 자료는 몽땅 찾았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의 완성도는 높다.

읽다 보면 하이드리히의 무시무시한 권력욕과 잔혹함에 놀란다.
이는 제목에 잘 나타나있다.
˝H(히믈러의) H(두뇌는) h(하이드리히라고) H(부른다)˝
여기서 작가의 센스가 드러난다.
하이드리히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당시 독일의 손안에 있던 체코와 슬로바키아인들 사이에서 
‘금발의 야수‘라 불렸을 정도라고 악명 높았다고 한다.

그런 그를 암살하려는 가브치크와 쿠바시, 이 둘은 현대로 말하자면 특수 부대원들이다.
그들이 벌이는 암살 장면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양상을 띄고 있다.
하이드리히를 향해 총을 쐈으나 총알이 날아가지 않아 당황하던 가브치크,
폭탄 파편에 맞으면서도 하이드리히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상태를 확인한 쿠바시.
이 둘은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덕분에 나치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옛날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사들이 떠오른다.
그들도 이런 이런 느낌이었을 것이다.

훗날 체코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박물관을 만들어 총격전 당시의 장소와 자료들을 전시하며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와 매우 대조적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관련된 기념관이 많지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우리들도 독립군이나 독립운동자, 위안부에 대한 전시와 홍보를 많이 했으면 하고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만행과 그들의 뻔뻔함을 알았으면 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전쟁에 관련된 책을 잘 출판하지 않는 우리나라 특성에 비해 희귀하고,
아주 잘 짜여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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