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조선 1 슬픈조선 1
가타노 쓰기오 지음, 정암 옮김 / 아우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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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이 본 일제침략사라는 부제목이 인상깊어 읽게 된 책이다. 읽으면서 많은 반성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선 그닥 다루지 않는 중요한 사건들이 저자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잘 설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우리는 이런 중요한 것들을 제3자의 글을 통해서 알아야하는 걸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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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옥쇄하라!
미즈키 시게루 지음, 김진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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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부조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옥쇄‘는 최후의 돌격을 의미하는데, 뻔히 전멸할 것을 알면서도 가는 행위이다. 이런 점에서 저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고, 무엇을 위해 그런 비참한 죽음을 ‘반드시‘ 맞이해야만 하는 걸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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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니스의 황금새 1 - 시프트코믹스
하타 카즈키 지음 / YNK MEDIA(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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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흥미로운 만화이다. 여자가 글을 쓴다는 게 아직 익숙치 않은 19세기 초 영국에서 여주 ‘리아‘는 ‘앨런‘이라는 이름과 남장을 통해 이러한 편견을 무릅쓰고 책을 낸다. 가벼워 보이지만 속깊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에 옛날 ‘세계명작 극장‘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던 작품이었다. 다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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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2
히무로 사에코 지음, 이송은 옮김 / 집사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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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과 마찬가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애니메이션에선 담지 못한 타쿠와 리카코의 뒷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때는 미처 몰랐던 미숙했던 감정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덤으로 최고다. 다음 내용도 궁금하지만 안타깝게 저자가 암으로 사망하셨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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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1
히무로 사에코 지음, 이송은 옮김 / 집사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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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는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작품이다. 특유의 아련함의 여운이 남아 개정판으로 먼저 읽었고, 최근엔 이 구판본도 읽었다. 비록 해적판이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경상도 번역과 구성이 좋아 매우 만족한다. 그러나 중고로 비싸게 사는 건 비추다. 걍 빌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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