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페스트 / 시지프 신화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47
알베르 카뮈 지음, 이혜윤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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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에 이어 읽은 카뮈의 ‘이방인‘이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쩌면 작중 다른 등장인물에게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평생 이방인일지도 모른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곳에 있는 이방인 뫼르소를 보면서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이방인처럼 그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문제는 이런 괴로움에 저항할지, 아니면 수긍하고 비참하게 살아갈지 이다. 그리고 카뮈를 읽다보면 아마 여러분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부조리의 감성을 이해하고 카뮈의 정신을 더 알고 싶다면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를 함께 읽어보는 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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