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존슨의 예수 평전
폴 존슨 지음, 이종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유대교는 근본적으로 개혁을 경험한 적이 없었고, 폐쇄적 엘리트 집단을 형성한 대사제와 율법학자들이 종교적 율법을 규정하고 단속했다.
게다가 그들은 세습직이었기 때문에 변화를 싫어했고 거의 광적인 열정으로 현상 유지에 집착했다. 그들은 개혁가들이 배후에서 대중을 선동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속으로 미워하는 로마 당국자들과 일시적으로 동맹관계를 맺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현대의 부패한 기독교와 닮았다 - 본인(오네긴)의 생각) - P56

예수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듯이, 기적을 통하여 하느님의 권능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는 종교적 히스테리가 극심한 나라에서는 아주 위험한 일이었다. 게다가 그 나라의 세속 당국자나 교회 당국자들은 자신들이 통제하지 못하거나 소용에 닿지 않는 것은 뭐든지 파괴하려고 단단히 결심한 자들이었다. - P87

그리스도교의 핵심은 예수를 닮으려고 애쓰는 것이다. (중략) 지난 2000년 동안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안에서 가능한 한 많이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애썼고, 그리하여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었다.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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