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 (누드사철 제본)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 2
에도가와 란포 지음, 권일영 옮김 / 검은숲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흥미로운 책이다.
원래 추리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어째서인지 에도가와 란포의 추리소설은 술술 읽혀진다.
아마도 란포의 소설이 추리+공포+환상 이 세가지를 적절히 섞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대암실‘ ‘인간의자‘ ‘거울지옥‘등등 꽤나 무서워 보이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는 분철 제본으로 되어있어 고전적인 느낌이 풀풀 느껴진다.
누드 분철 제본인 이 책은 초판한정으로 지금은 절판 및 품절이 되었지만 일부 도서관에서는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도서관들은 어떻게 찾았는지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책들마저 척척 구해다 놓는다. 물론 이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오늘같은 겨울에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고로 공포소설은 여름에 읽어야 하는 법. 여름, 특히 8월 매미가 시끄럽게 울 때 시원한 도서관에서 읽는 편을 추천한다. 그렇게 하면 아마 그날 밤은 잠을 쉽게 잘 수 없을 것이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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