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77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 다카기 형사의 납치사건은 큰 흥미를 끌지 못했다. 대신 뒤에 나온 알리바이 조작 방법은 신기할정도다.

범죄가 일어난 시각에 자기가 어디서 뭘 했는지 증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알리바이다.
여기선 용의자들이 각각 김이 피어오르는 커피, 거품이 있는 맥주, 연기가 나는 담배를 제시한다.

그 중에서 맥주가 인위적으로 조작한 증거인데, 맥주는 오랜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빠지지만 그 맥주에 소금과 같은 가라앉는 가루를 뿌리면 막 따른 백주처럼 거품이 난다고 한다.
이유는 맥주에 가루가 가라앉을 때 공기와 경계면이 대량으로 생겨나게 되고, 거기에 이산화탄소가 모여들기 쉬워져서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끔 거품이 일어나는 쾌감을 느끼고 싶으면 한 번 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ㅋㅋ

다음권도 역시 떡밥에 대한 것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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