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명재상으로 이름난 관중이 왕에게 간언한 말이다. 이것처럼 나라를 다스리는데 중요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백성들을 풍요롭게 하는 게 아닐까 한다.

역사서의 전설이라고 알려진 사기를 보면 인류의 역사와 전통이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을 기록하고 보관한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느낀다. 저자인 사마천도 이런 느낌을 가지고 글을 썼는지도 모른다.
특히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사기 만화는 사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간략하게 사건을 정리하여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 게다가 방대한 역사를 가진 사기를 대상으로 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사기를 좀 더 쉽게 읽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의식족이지예절(衣食足而知禮節)

사람은 누구나 창고가 가득 차야 예절을 알며, 의식(옷과 먹을 것)이 족해야 영욕을 압니다.
굶주린 자에게 예의와 범절을 논하면 무엇 하겠습니까? 먹고 사는데 여유가 생겨야 도덕을 알고 범절을 생각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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