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저출산에 고령사회로 이미 인구위기를 겪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한국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소멸 1호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133p이러한 인구위기를 청소년들도 인식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목차를 보면 인구위기에 따른 어려움, 경제, 인공지능의 대안, 이민 활성화, 사회의 책임 등 다방면에서 '인구위기'라는 사회문제를 다룬다. 찬반 입장에 따른 논제와 발언이 100분 토론을 방불케 한다. 각 챕터마다 찬반 입장에 따른 논리전개와 장단점을 생각하게 하니 사고가 확장되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유용하다.무엇보다 청소년들이 글담출판사의 책들로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내일을 위해 차세대로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학부모로서 또 사회복지사로서 대환영이다.
표지에서부터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느껴지는데 곧 드러난다.도심 속 새들의 만남 그리고 눈앞에서 벌어진 비보."또 만나자."와 '그랬다면 좋았을 텐데...' 사이에 쿵! 유리창에 점과 선으로 꾸미는 작은 생명의 꿈과 용기있는 도전이 슬프면서도 아름답다.🕊 왜 인간은 자연과 다른 생명을 배려하지 못하고 공존하지 않는 길을 택하는지 부끄럽다.지구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올해 여름이 남은 생애 가장 시원한 여름이란 사실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작은 새가 보여준 용기처럼 움직일 때다.아이들과 읽으면서도 슬프다, 새들과 같이 사는 세상이면 좋겠다 등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한번 사회복지사의 글을 읽는다. 학부때 읽었던 자원봉사론 말고 실질적인 삶이 담긴 자원봉사 책을 읽는 기분이다.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다.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받고 지닌 것들이 많은데 그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이 책의 저자와 봉사단원들은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내 마음과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이웃이 얼마나 많은지...저자의 바램이 담긴 책 제목 <봉사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
연이어 시각장애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있다.<손으로 보는 나의 세계>시각장애를 가진 후타바가 길을 걷던 사람과 부딪히면서 일년여를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한 시간과 그런 친구를 기다리며 역시 한 걸음 더 세상으로 나아간 타스쿠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해 볼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위험하면 조심히 다루면 되는 거야. 불도 약품도 다루는 방법만 틀리지 않는다면 괜찮아. 눈이 안 보이니까 실험을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니,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너희들에게도 화학의 재미를 실험을 통해서 꼭 알게 해 주고 싶어. 타스쿠는 어떻게 생각해?" 116p 🌿 "그래, 정답 같은 건 없는데 자기 생각만이 정답이라고 성각하는 사람이 있지. 세상은 넓어. 그중에는 자기와는 반대되는 생각이나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사람들이랑은 만나지 않는 편이 좋지만, 후바타는 그런 사람을 만나 버린 거지." 148p어른이라면 아이들에게 위와 같이 얘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내가 만나는 이용인들에게 봄날 같은 목소리를 들려주자🦋💛💚
책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몽글몽글함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하는 힘을 가졌다. 그렇게 독자인 나도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 회귀한다. 사촌들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다니며 역할놀이 하던 즐거운 추억, 보물창고였던 학교 앞 문방구, 추억의 모기장(이건 십여년 전쯤 구례선교 갔을 때 새롭게 경험했지만😆), 큰 고무대야 물놀이, 골목골목 사람사는 풍경이 있는 주택가와 소독차 따라다녔던 어린시절이 살아났다. 아이 덕분에 까맣게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엄마. 난 이 책 덕분에 예쁜 추억이 담긴 어린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그 자체로 소중하고 행복한❤️ 매년 여름이 되면 아이와 함께 꺼내어 읽어보고픈 책, <엄마의 여름방학>📘 책 서두에 있는 글귀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지켜 준 모든 어른들에게" 주는 선물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