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집게가?!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3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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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선 BOOKS에서 만든 통합 지식책

 

요즘은 한 과목만 잘 알아서는 안되는 종합적 사고가 필요시 되는 사회네요.

 

이 책은 역사와 과학이 함께 접목되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지식책입니다.

 

여러 과목을 연계해서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력 있게 꿰뚫 수 있는 사고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데.

 

이 책 <알고보니 집게가?>가 아이들의 돝합적 사고에 많은 도움을 주네요.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빨래 집게

 

이 빨래 집게에는 어떤 역사와 과학적 지식이 숨겨 있을까요?

 

차근차근 집게가 우리에게 주는 정보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에는 재미나고 엉뚱한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캐릭터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머리 속에 지식이 쫙~쫙~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본  빨래 집게를 보고 여러 가지 추측이 나무한 가운데 햇님 그네를 만드는 기구라는 설명이 나옵니다..ㅎㅎ

 

그러면서 어떻게 맨 처음 이 집게가 만들어 졌는지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죠.

 

 

 



인간이 빨래를 널기위한 필요로 만들어 지게 된 집게,

 

빨래 집개의 변천사가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와서 이해를 돕고 있네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빨래를 꽉 집고 있는 입 모양에서

 

한 번 물고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도대체 집게에는 어떤 숨겨진 힘이 있기에 한 번 물면 놓지를 않을까요?

 

집게를 분해해서 본 결과 동그란 철사의 힘이 아닐까 의심되는데요.

 

그 철심의  고집스런 성질을 가지고 잇어서 항상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탄성>

 

정말 집게 하나에도 숨겨진 과학들이 속속 들어 나네요.

 



거기다가  집게의 두 길쭉한 토막이 만들어 내는 지렛대의 원리까지...

 

집게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힘점과 받침점,작용점들이 알기 쉽게 술술 풀려나가고 있어서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실생활에 이용되는 지렛대의 원리까지 소개되니,어럽게만 느껴졌던 과학들이 술술 풀리면서 실생활과 연계되어

 

이해를 돕습니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과학 역사 통합 지식책..

 

이 책은 집게 하나로 시작하여 집게에 들어가 있는 우리 인류의 모든 지식과 정보가 모두 담겨있는

 

재미있고 알찬 정보 지식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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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서울 나들이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18
고승현 글, 윤정주 그림, 김정인 감수 / 책읽는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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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그림책 18.연이네 서울 나들이.

 

온고지신....한자를 배웠다고 온고지신의 뜻을 바로 말해주는 큰 아이의 센스~~

 

작은 아이는 표지의  한복 입은 아리들 그림보고 옛날 이야기라고  자기도 아는 척을 하네요..ㅎㅎㅎ

 

얼마전에 동대문에 갔었는데 그 때 본 동대문이라고  해서 광화문이라고  살짝  정정해 주었네요,,

 


흥인문 밖 홍수골 .

봄과 함께 아이들의 어깨에도 봄바람이 살랑이네요.

자신을 떼 놓고 가려는 오빠와 동생 과 함께 겨우 흥인문 안으로 들어 선 연이

연이에게는 모든 것이 다 신기하기만 한데요.

그때 연이의 눈을 더 휘둥그레하게 한 전차.

거기다 처음 본 파란 눈에 금발머리 서양 소녀의 등장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연이는 사대문 안 구경이 여간 즐겁지가 않네요

 

야인시대 찰영장 구경 같을 때 타 본 전차가 있어서 우리 아이들은 더 실감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야인시대 거리를 떠올려도 보면서 이 책을 몰입해서 보았네요.

 

신기한 물건으로 넘쳐나는 운종가 상점들.아이들은 저마다 관심가는 물건들을 쳐다보고 만져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아이들 눈에는 얼마나 신기하고 볼거리가 그득한 운종가일런지,아이들의 그 설레고 가뿐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운치 넘치는 책이네요.

 


사대문 안 구경 중 만난 금발 머리 소녀는 겨우 겨우 신디라는 이름만 알뿐이었고 길을 잃어 버렸다는 짐작만 될 뿐이네요.

 

아이들은 길을 잃은 신디의 집을 찾아 주기로 나서고 너무도 당당하고 힘차게  거리를 활보합니다.

 

오늘 일어나는 모든 것이 꿈만같고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인 연이에게는 거대한 광화문의 크기와 웅장함에 깜짝 놀랍니다.



연이는 광화문을 지키는 신식 군인 아저씨가 너무 멋져 보여서 설레이고

 

신디는 그것엔 안중에도 없이 짐을 장뜩 진 옹기장수를 보고 천하장사라며 멋지다고 난리입니다.

 

서로 같은 것을 보아다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의 신기한 사대문 거리의 여행.

 

신디를 포함한 4명의 아이들은 자신만의 볼거리를 찾아서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러던 중 4명의 일행은 또 둘둘로 갈라져서 헤어지게 되는데요....

 

서양 아이나 우리 나라 아이나 신기하고 볼거리 많은 거리  구경은 언제나 신나고 재미나나 봅니다.

 

어른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활보한 사대문 거리는 또 얼마나 더 짜릿하고 신나는 경험 이었을지..

 

아이들이 그꼈을 그 설렘과 즐거움이 너무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잔잔한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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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커다란 눈물방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후안 비요로 지음, 파트리시아 메톨라 그림, 구광렬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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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아빠의 커다란 눈물 방울> 입니다.

 

2014년 드레곤 일러스트상을 받았다는데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아빠의 눈물 방울이 연상되어서 참 애틋하게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애틋한 느낌이 애잔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참 맑아지는 느낌의 책이네요.

 


마을의 하나뿐인 거인 막스 막시무스

 

마음 착한 막스의 일은 사람들이 비가 필요때는 구름을 짜서 비를 내리게 하고

 

하늘이 맑기를 바라면 입으로 구름을 불어서 멀리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땀을 흘리지 않는 막스를 보고 그는 힘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땀을 흘리지 않는다고  힘든 일이 없는 것은 아닌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이 섭섭도 한 막스입니다.

 

 


착한 막스에게는 아주 작은 딸 미니 마리아가 있습니다.

 

막스는 사랑하는 딸 미니 마리아를 위해서 많은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아빠의 지극한 사랑에 미니 마리아는 착하고 배려심 많은 딸로 성장합니다.

 

아빠를 사랑하는 딸 마리아는 드디어 아빠가  그토록  원하는 <커다란 물방울>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아빠가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어린 딸미니 마리아.

 

아빠가 자신에게 준 사랑을 <커다란 물방울>로 돌려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거인 막스의 코에 겨우 닿는 작은 미니 마리아의 사랑이 거인 아빠에게 어떤 기적을 선물해 줄런지.

 

의기소침한 아빠의 축 쳐진 어깨를 고 작디 작은 미니 마리아가 어떻게 다시 솟아 나게 할런지.

 

딸의 지극한 아빠 사랑이 진하게 묻어 나는 책이네요.

 

물기를 머금은 듯한 독특한 그림이 이 책의 감동을 더 진하게 마무리하는 것 같아서

 

읽고 나서도 한참 동안 여운이 남겨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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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기하고 말까? - 긍정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7
장지혜 지음, 이형진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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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 동화 긍정 편입니다.

 

<그냥 포기하고 말까?>

 

삼거리 시장의 개미 왕국

 

개미 왕국에는 결혼 비행이 얼마 남지 않은 공주 개미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 개미를 보필하는 유모 개미와 수 많은 일개미들까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개미들의 일상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책입니다.

 

결혼 비행을 준비 중인 활달한 공주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평생 답답한 굴 속에서 알만 낳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늘 불만입니다.

 

위험하더라도 바깥  세상을 훨훨 날고 싶은 공주 개미와 이를 만류하는 유모 개미

 


이 책에 등장하는 공주 개미가 비행을 한다는 말에 아이와 읽어주는 엄마도 혼란스러워 직접 자연 관찰 책을 찾아 보았네요..

 

정말 공주 개미는 날개가 있었네요.

 

여왕 개미만 알았지 공주 개미는 생소했는데 날개까지...

 

정말 날개가 있는 공주 개미가 있어서 아이와 직접 찾아 보고도  정말 신기했네요

 

 

 

 



결혼 비행 연습을 나간 공주 개미는 바깥 인간의 세상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생생 정육점의 빨간 불빛이나 손님들이 오가는 모습까지.모든 것이 신기한 공주 개미

 

그러다 결국 생생 정육점 주인의 손에 맞아서 죽을 위기에 처하고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보모는 몸을 던져

 

공주개미를 구하고 죽어 갑니다.

 

유모개미는 죽어가면서 공주개미에게 <긍정의 마음>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나 아직 어린 공주 개미는 보모가 말한 긍정이 무엇인지 짐작도 할 수 없네요.



혼자가 된 공주 개미는 며칠 동안 내린 비로 개미 왕국이 물에 잠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개미 왕국을 재건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이 꼭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공부는 개미 왕국을 잃고 모기 떼와 매미도 만나고 사람 아이에게 잡혀서 병에 갇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병에 갇혀 죽을 위기에서 일개미 철수는 공주 개미를 위해서 위를 나누어 줍니다.

 

개미는 위가 2개가 있어서 하나는 자신을 위해서 하나는 동료를 위해서 쓴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개미에 대한 몰랐던 정보 들이 쏙쏙 등장해서 그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공부 개미는 자신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탱하는 것은 죽어가던 보모가 남긴 <긍정의 힘>이라 믿습니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 가면서 공주 개미는 어렴풋하게나마 <긍정>이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할수 있다는 자기 믿음과 이겨내려는 진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네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 이 책으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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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5
장서영 지음, 이상미 그림 / 명주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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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류의 역사를 이끈 독서의 힘.

 

독서는 재미와 즐거움 뿐만 아니라 우리 인류가 쌓아 온 역사와 그들이 축척해 온 방대한 지식과 지혜를

 

가져 올 수 있는 인류 최고의 선물이네요.

 

독서를 통해서 아이들은 가 보지 않은 나라에 대해 알 수도 있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지

 

스스로 탐색도 하고 찾아 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독서의 힘.

 

책의 주는 힘과 선물을 아이들이 꼭 알고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왜 책을 읽어야 하나요?

 

책 말고도 요즘 아이들은 다른 매체에서도 충분하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고 감히 말합니다.

 

자신들이 궁금해 하던 정보는 너무 손 쉽게 스마트 폰 하나면 바로 검색해서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책에는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음으로써 읽기 능력이 향상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말하는 엔진 검색도 결국은 검색 된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읽기 능력이 수반 될 경우에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읽기 능력은 1~2년 사이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이니 우리들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읽기 능력을 향상해야 합니다.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나왔죠?ㅎㅎ

그리고 꾸준한 독서는 인성도 길러 줍니다.

 

독서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이 길러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다른 사람의 처지에 공감하고 함께 나아가려는 어울림은 인간 관계도 원만하게 도와 줍니다.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다보면 결국 우리의 인관 관계도 폭넚고 깊어 지는 것입니다.


독서는 이밖에도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데요.

 

다양한 내용과 그림을 접한 아이들은 자신만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인성 동화를 통해서 문제 해결 능력도 겸비할 수 있습니다.

 

간혹 어렵고 무거운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하여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이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책은 어려운 책이  좋은 책이 아니라 나에게 맞고 내가 관심이 가는 그런 책을 읽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간혹 책을 일고 읽은 내용을 확인하려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이 것 또한 경계해야 할 사항이라고 합니다.

 




독서가 참 중요한 시기의 아이들.

 

아이들의 재미있고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독서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독서를 통해서 수많은 배경 지식을  쌓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서 참 좋은 독서 안내서가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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