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 학습법
황현민.김종석 지음 / 모아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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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표 영어를 하고 있다면 내가 아이에게 잘 적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아빠표 영어는 어떻게 하는걸까 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영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 영어공부 너무 늦게 시작하는거 아닐까 조급해 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 학습법] 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쓴 황현민 작가님은 현재 엄마표영어코칭연구소와 엄마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대표님이기도 합니다. 교직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양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할만큼 영어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작 아들이 영어공부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겪은 다양한 영어 공부의 과정을 아낌없이 책에 수록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공동저자인 김종석 박사님은 EBS교육방송 <딩동댕 유치원> 의 뚝딱이 아빠로 유명하신 분이라서 영어공부를 놀이와 같이 재미있게 알려주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장 난 시계, 대한민국 영어 교육

대한민국에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교육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유치원부터 영어 선행을 하기 시작해서 초등학교들어가기전에 파닉스와 리딩을 하는 이야기는 놀랍지 않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학원의 1순위를 꼽는다면 영어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당연히 다녀야 하는것으로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영어공부의 포화상태에서 왜 정작 아이들은 영어를 싫어하고 갈수록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핀란드에서 처음 엄마표영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국가언어가 핀란드어와 스웨덴어임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의 70%이상이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한다고합니다. 핀란드인의 영어사용능력이 최상위권인 이유는 어릴적 집에서 영어환경에 노출되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교에 입학하기전에 집에서 충분한 영어인풋을 쌓고 학교에 입학한후 영어는 시험과목이 아닌 의사소통의 도구로 배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를 시작한다면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영어를 배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자립, '아이표영어'로 가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엄마표영어가 좋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초보 엄마표영어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처음부터 계획적이고 다양하게 알고 시작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부모님이 영어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해서 아이들이 영어를 다 잘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잘하는 부모님덕에 아이들이 거부를 가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영어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려줍니다.


▶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영어책으로 시작하다보면 한계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영어도서관으로 다양한 책을 접할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아이마다 좋아하는 영어 책이난 영상이 다르기 때문에 내 아이에 맞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흥미있게 볼수 있고 오래갑니다. 아이가 재미있어야 계속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엄마표영어 코칭을 할때 중요한점은 옆집아이와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입니다. 부모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아이가 다른 엄마 아빠는 뭘 한다는데 나는 왜 ? 한다면 아이 입장이 어떤지 이해가 바로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급하고 빨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조급증이 생기다보니 트러블이 나올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학습속도가 다름을 인정하는것이 필요합니다.


▶ 내 아이 말 들어주기

옆집 엄마와 더 좋은 학원은 엄마의 마음을 더욱 흔들리게 하는 원인입니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학원선생님도 아니고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무조건 학원에만 믿고 맡길것이 아니라 자신과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학습법]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아빠표 영어를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계획도 중요하지만 나를 알아 가는 과정입니다.

'어쩌다 부모'가 되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힘든 과정을 겪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방법을 찾던중에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있지만 모르는것이 많다보니 더욱 아이와 트러블이 생기는것이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영어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엄마도 같이 배우게 되고 아이의 성향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의 변화가 느껴지지않지만 몇달 뒤 몇년뒤에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해보면서 지금의 시도를 항상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기 독립 실천 로드맵 6단계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다독과 다청의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평소에 영어 음원을 들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리딩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엄마가 읽어줄수 없는 환경이라면 대신 책을 읽어주는 온라인 영어 도서관 활용법으로 리딩 실력을 키울수 있습니다. 요즘은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영상과 매체를 통해서 영어 공부를 활용하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동영상과 책으로 영어 공부환경에 노출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익힐수 있어요.


마표영어를 하기 위해서 엄마가 많이 알고 영어를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면 [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학습법 ]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 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당장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이와 함께 시작해 보는것이 중요하다는 걸 말해줍니다. 중간 중간 학원의 유혹이 있었지만 길게 본다면 영어공부는 성인이 되어서도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아이가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하고 힘들게 공부하는 것보다 즐겁게 하는 공부를 느낄수 있게 영어 로드맵을 알려주고 있어서 궁금증이 생길때 길을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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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킹 - 비주얼 팡팡 초등 국어독해 학습서
김재성.김수진.장진희 지음 / 동아이지에듀(어린이동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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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 이미지로 독해공부를 하는 학습지 [비주얼 팡팡 초등 국어독해 학습서 독해킹] 입니다.

영상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그림을 우선으로 독해에 접근해서 설명해줍니다. 책의 내용페이지가 큰 이유도 만화와 함께 이미지 설명을 위한 목적이 큰 학습지다 보니 일반 학습지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국어 독해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을 어떻게 해석할지 몰라서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독해력이 떨어져서 걱정인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지만 책의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독해력이 부족해서인 경우입니다.



해킹의 특징

일반적인 독해책은 지문과 문제만이 주를 이루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독해책을 접해보지 않았지만 경험상 대부분이 지문과 문제였다면 독해킹은 조금 다른 유형을 보입니다. 어렵고 복잡한 독해 개념과 원리를 그림과 비주얼이미지를 바탕으로 설명해줍니다. 현재의 초등학생에게는 만화와 영상이 익숙하기 때문에 독해개념을 설명하기에 아주 적합한 적용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글로 설명된 이론보다 이미지로 기억하는 설명이 더욱 쉽게 이해되고 머릿속에 저장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part 1.2.3으로 단계적으로 설명을 하고 심화문제를 접목해줍니다. 독해킹에 나오는 지문은 수능형 문항으로 앞으로 아이들이 접해야하는 비문학 지문과 연관되는 문항들을 접할수 있습니다.


주얼 [독해킹]에서는 주제별로 총 4개의 큰 챕터가 있습니다.

문장, 문단,독해원리, 독해스킬로 분류하고 각 파트별로 독해레슨이 있습니다. 길고 복잡한 문장 읽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레슨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독해전쟁? 왕만 찾으면 게임오버!> 라는 타이틀로 중요한 문장을 찾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림에서 나타나듯 왕은 중심문장이고 수백 , 수천의 병사들은 뒷받침 문장을 보여줍니다.


심 문장 - 뒷받침 문장

가장 기본적이지만 잘 모를수 있는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찾는 방법입니다.

문단의 핵심을 담은 중심문장이 있고 중심문장의 내용을 부연설명하거나 풍성하게 보충해주는 뒷받침 문장으로 글은 이루어 집니다. 중심문장은 글에서 빠지게 되면 글의 내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뒷받침 문장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문장입니다.


슨 적용 독해 연습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에 관련된 독해연습을 해봅니다. 관련 지문은 사회적이슈가 되는 내용으로 나와있어서 평소에 다양한 내용의 기사와 책을 읽었다면 쉽게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관련 지문을 잘 모르더라도 관련 상식을 배울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part 2에서는 지문에 나오는 어휘를 점검해줍니다. 연습 문제다 보니 문단별로 핵심내용을 정리해서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파악할수 있게 구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지문을 잘 읽고 내용을 이해하면 풀수있는 퀴즈로 마무리 합니다.


전 독해 문제

실전문제에서는 지문이 한면을 차지합니다. 어려운 어휘들이 나오지만 문제를 풀때는 어휘는 건너 뛰고 내용부터 먼저 파악을 해보고 이해를 해봅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나오는 어휘는 교과 용어와 한자어로 구분이 되어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면 어휘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부러 어휘력공부를 따로 하는것보다 독해공부를 하면서 어휘력을 같이 익힐수 있어서 장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파악하는 문제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part 3에서는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가 더 높게 구성되었습니다.


 지문에 대한 정답은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문제 해결하는 다양한 TIP을 알려줍니다. 맞힌 문제라도 오답일경우는 꼼꼼하게 해설을 확인하면서 각 유형을 내것으로 완전히 소화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학습지를 스스로 공부하는 경우에는 정답인 경우와 오답인 경우 왜 틀렸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나중에 똑같은 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독해킹]의 정답은 오답과 정답을 충분히 내것으로 만들수 있게 부연설명까지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최신 경제·문화·예술·과학으로 지문이 구성되어 있어서 비문학 부분을 골고루 접할수 있습니다. 독해공부를 해보았지만 이해가 잘 안되고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비주얼 이미지로 이해하는 [독해킹]으로 접해본다면 재미있게 독해공부를 할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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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은 안녕한가요 - 여전히 서툰 어른이 친애하는 사춘기에게
정혜덕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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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아름다운 사춘기를 바라보는 시선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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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은 안녕한가요 - 여전히 서툰 어른이 친애하는 사춘기에게
정혜덕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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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춘기 소녀와 소년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책은 지은 정혜덕 작가님은 10대 세명과 함께 지내고 있고 대안 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그때 나의 감정이 생각났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의 변화를 겪는 10대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의 10대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작가님이 시작하는 글에서 적은 '혼자 보기 아까운 그 세계'란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그 시대를 겪은 어른들의 눈에는 다 이해가 되지만 10대 사춘기 소녀와 소년이 겪는 지금의 그들의 모습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화구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웃고 까불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돌아서는 모습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가족끼리도 서로 핏대를 올리면서 전쟁을 하게 되는 시기가 사춘기가 아닐까 합니다. 나는 그런 부모가 안되어야지 하는 마음이 가득했지만 살다보면 사춘기와 갱년기가 겹쳐지게 되는 우연이 겹치기도 합니다.


음은 아닌데 처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사춘기를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춘정을 느끼게 되는 청년초기" 라고 정의합니다.

사춘기의 몸에는 사랑에 관한 호기심과 관심도 채워지지만 다양한 감정의 변화도 채워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부리며 주장하다가 버릇없다는 구박을 받는것은 한번씩 들어본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2를 병까지 붙여서 중2병을 환자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성숙할수 있는 시기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청소년 이라고 말합니다. 어른에게 모든것을 의존해야만 했던 어린이가 아닌 불안하고 두렵지만 자신이 길을 찾아나서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해줍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할수 없는 사춘기이지만 아이들이 한번쯤은 자신을 자아를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므로 응원해 주는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응원해주는 마음이 더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2미터 이내 접근 금지

10대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리정돈된 방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는 성적으로 인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언성을 높이는 일도 많아집니다. 아이들과 접촉 빈도가 잦은 엄마가 폭발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물론 아빠가 더 많이 개입을 하게 되면 말로만 듣던 라테 폭탄이 터지기도 한다고 말해줍니다. '나 때는 말이야...' 라고 시작하면 벌써부터 아이들이 귀를 닫고 표정은 점점 일그러져 가는걸 아빠만 모르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아이들의 감정변화도 있지만 어른들도 중년이 되면서 갱년기를 겪게 되면 갈등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고 말해줍니다. 어릴적 사춘기를 겪어오면서 나의 부모님이 겪었을 갱년기를 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참고 참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건 나의 부모님 또한 그 과정을 거치면서 나를 위해 희생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 옵니다.


정은 안녕한가요?

소녀와 소년이 말하는 좋은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요? 책에서는 최종후보에 올라오는 세 후보를 소개해줍니다.

첫번째 후보는 내 마음을 다 털어놓아도 안전한 비밀 보장형 친구 '안심이' 입니다.

두번째 후보는 함께 있으면 즐거운 예능형 친구 '낄낄이' 입니다.

세번째 후보는 말 그대로 인성 명품형 친구 '인성이' 입니다.

이 세후보의 친구들도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내 주변에 친구들이 많지만 내 맘에 드는 친구가 없다면 외롭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손바닥이 없는 손등이 존재할 수 없듯이 친구의 장점은 약점과 짝을 이룬다고 말해줍니다. 좋은 친구를 찾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친구의 장점을 높이 산다면 그에 따른 약점도 똑같이 따라오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누구나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고 나도 좋은 친구가 되고 싶지만 장점과 단점이 항상 같이 공존한다는 것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친구와 맺은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냥 우정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거저 주어지는 건 없다고 말합니다.


[열다섯은 안녕한가요]는 소녀와 소년이 겪게 되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고 모든 시선이 자신이 아닌 남의 시선에 집중에 되는 이 시기에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나도 겪어 왔지만 처음 겪어보는 우리 아이들의 사춘기를 바라보는 입장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소녀와 소년 그리고 같이 경험하고 있는 부모님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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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랜드, 가상현실 코스페이시스 메타버스 시리즈
변문경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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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장에서 활용하는 메타버스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책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교육과는 많이 달라진 요즘 시대의 교육현장에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처음 온라인 수업이 시작될때만 해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곧 대면수업이 시작되겠지 하는 기대를 했지만 이제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는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점점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현장은 어떤것이 필요하고 부모세대가 알아야만 하는 메타버스 교육은 어떤것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타버스 르네상스


중세시대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던 계기는 흑사병이었습니다. 지금현재 코로나19는 메타버스의 시대를 여는 디지털 르네상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혼자만의 공간이 많아지다 보니 온라인상의 공간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인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면서 게임이나 유튜브에 대한 수요도 많이 늘어났는데 결론은 편리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새로운 영상과 내가 좋아할만한 영상을 알아서 추천해주고 정보를 줍니다. 와이파이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고 디지털 공간은 아바타로 설정하고 활동할수 있어서 익명성이 보장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디지털 세상을 통칭하는 용어는 메타버스입니다.



타버스 플랫폼

▶ 로블록스

미국 온라인 게임 기반의 3D 가상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루아 코딩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고 다른 사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오픈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코로나19로 메타버스가 주목되면서부터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루아라는 스크립트 개발언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3D교육 도구로 이용하여 게임 코딩 교육에 활용할수 있어서 수업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 제페토

네이버 Z코퍼레이션이 한국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중이며 아바타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가상현실을 경험 할수 있는 3D 가상 소셜 플랫폼 입니다. 가입과 서비스 이용은 무료입지만 아이템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요즘은 기업들이 마케팅 활용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 게더타운

2차원 가상 공간으로 아바타를 통해 동료들과 협업 할수 있는 기능들이 특화된 가상 오피스 플랫폼입니다.

많은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용으로 게더타운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프랜드

SK 텔레콤에서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입니다.

제페토와 마찬가지로 모바일앱다운이 가능하며 아바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유료 아이템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타버스 자유학기제

메타버스 시대에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를 시작합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예술, 체육, 토론 등 동아리 프로그램 활동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필요한 능력과 재능을 찾아가게 됩니다. 메타버스 자유학기제가 구축이 된다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수 있을꺼란 기대를 해봅니다.



타버스 구축과 교육통합 방법

제페토, 이프랜드, 게더타운으로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방법과 교육에 활요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제페토를 다운받고 아이템을 설정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아바타를 이용해서 다양한 액션을 취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커스텀 맵 만들기를 알려주고 있어서 직접 내가 만드는 맵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이프랜드와 게더타운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 알게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손쉽게 익힐수 있고 게더타운으로 가상 전시를 할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인한 IT최신 기술들이 점점 우리 들의 현실세계와 접목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됩니다. [메타버스 FOR 에듀테크] 책을 통해 핵심메뉴와 교육현장에서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상현실, 증강현실 코스페이시스


코스페이시스 에듀는 독일의 기업에서 만든 웹 기반 가상현실 제작 프로그램입니다.

컴퓨터상에서 3D로 구현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페이시스는 학생과 선생님으로 가입할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선생님으로 가입할 때 방법과 학생으로 가입할때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양한 메뉴와 오브젝트를 다루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학생들이 만들어진 콘텐츠만들 수동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생산자의 경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마트 폰안에 있는 구글포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페나 블로그 , 카카오 스토리 등은 자신의 정보와 경험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라이프로깅입니다. 


아날로그적 썼던 일기가 대표적인 라이프로깅이라고 합니다. 이를 메타버스에 적용해서 일기를 쓴다면 모든 일기가 텍스트 파일로 저장되고 온라인으로 피드백을 하면서 작성한 모든 글들이 빅데이터가 됩니다. 그리고 라이프로깅에 인공지능이 더해지면 내 일기에 자동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타버스가 교육과 결합되었을때 생기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아날로그 교육을 고집하기 보다 눈으로 보고 직접 느낄수 있는 학생들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수 있고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교육이 메타버스를 통해서 실현될수 있겠다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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