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대소동 - 수학 천재와 수학 꼴찌의 수학 구출 대작전!
코라 리.길리언 오릴리 지음, 홍연시 그림, 박영훈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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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아주 많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종종 수학을 왜 배우냐고 물어봅니다.

지겨운 연산을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은

알고 있는 문제라면서 지겹다고 하고

복잡한 연산을 계산해야하는 초등 고학년들은

이렇게 복잡한것이 일상생활에 필요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나 수학은 우리 주위에서 계산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생활곳곳에 숨어있는 수학의 존재를

책의 주인공과 함께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수학대소동 책입니다.

수학 천재와 수학 꼴찌가 만나서

수학의 존재를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를 가집니다.

정말로 한 나라의 장관이 수학이라는 과목이

필요가 없다고 없앤다고 한다면

상상만 해도 즐거워질것 같다고 하는

초등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흥미 진진한 책입니다.

 

 

[수학대소동 차례]

책의 에피소드는 생활속에 수학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알리기 위해

주인공이 수학천재 샘은

과목곳곳에서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책의 목차도 과목에 맞게

정해져있습니다.

세상,체육,미술,음악,자연,마술속에서 다양하게

수학이 존재하는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책속 주인공들이 수학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속에 젖어들어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세상속 수학]

샘은 매일 옷을 다르게 맞춰입고 학교에 옵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진 옷을 가지고

표를 만들어 놓으면 매일 다른 옷을 다르게 입을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일상에서도 수학을 이용해서 의상조합표를

만드는 것도 수학이 적용된다니

집에 있는 아이들 옷으로 의상조합표를

만들어 보면 좋아할듯 합니다.

 

 

[체육속 수학]

체육에서 무슨 수학을 찾을수 있을지는

생각을 아무도 못했지만

샘은 자전거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자전거는 기하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전거 프레임에는 삼각형이 들어있습니다.

자전거에서 제일 튼튼한 부분이 그 삼각형입니다.

자전거가 브레이크를 잡거나

페달을 세게 밟더라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이유는 그 프레임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를 어디에서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자전거를 다르게

만들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모양의 자전거는

산악자전거

BMX자전거

로드바이크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는 연습만 했지

자전거가 어떻게 해서

그 모양과 형태를 유지하는지

그리고 용도에 따라서

삼각형이 낮고 넓게 만들어졌는지

알게 되어서 신기했던 부분입니다.

 

 

[샘과 제레미의 수학발전소]

책의 주인공 샘과 제레미는

생활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고

계산이 되어지는지를 알려줍니다.

새로 산 스마트폰의 비율을 통해서

누구의 화면이 더 큰지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스마트폰이라도

인치는 같더라도 비율이 다를경우에

어떻게 계산을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아직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배우지는 못했지만

책에 나오는 계산법대로

샘과 제레미의 스마트폰 넓이를

구해봅니다.

이 계산은 피타고라스 정리로 계산을 할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넓이를 비교할때도 적용할수 있는

스마트폰의 넓이 계산이

피타고라스로 정리가 된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와 같이 계산을 해보면서

잊어버린 수학세포가 되살아 나는

기분도 느껴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과목마다 수학학자들을

설명해 주어서 수학에 관련된 역사들을

부수적으로 배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수학공식을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어떻게 다양한 수학공식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의

배경도 함께 알게 된다면

수학에 대한 친근함과 이해도가 함께

상승하는 수학대소동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수학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던 과목들이

수학과 알게 모르게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꿈을 키워 나가는 책속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다양한 직업들이

모두 연관되어있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이 없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시작된 수학대소동은

수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강추합니다.

그리고 관심없는 아이들이라면

어떻게 일상생활에 수학이 적용되는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라서

관심을 가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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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 : 여자아이 몸 + 마음 - 전2권 - 초등 여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53가지 성교육 이야기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손경이 지음, 원정민 그림 / 다산에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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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몸 +여자아이 마음]

초등 여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23가지 몸 이야기

초등 여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30가지 마음 이야기

손경이 작가님께서 성교육에 관한 강의를 하실때부터

우리 아이 성교육에는 내가 꼭 관심을 가져야지 하고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자 아이에 대한 성교육 사전이 나오게 되어서

너무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한편으로는 같은 여자여서 쉽게 알려줄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크면 알려주어야 할것 같고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자꾸만 미루게 되는 아이의 성교육에 관한

솔직하게 직접적인 설명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었기 때문에

혼자 읽을수도 있고 엄마와 같이 읽어도 좋으

성교육 사전입니다.

몸과 마음이 분리된 책이라서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몸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을 따로 읽어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수도 있고

마음에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찾아 보면서

우리 아이가 지금 해당되는 내용을 찾아볼수 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할

성교육 사전인것 같아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아이 몸 차례]

여자니까 여자답게 말고 그냥 '나'답게

생리,가슴,임신,출산 ,사춘기 까지

초등저학년 이라면 궁금해하는 몸에 관한 모든것이

포함되어있는 '여자아이 몸 사전'입니다.

제가 학창시절부터 들어야 했던

여자는 여자더워야 한다는 말이

오래된 관습처럼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져서

잘못된 표현이란것을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왔습니다.

여자여서 여성스러워야하고

여자여서 부끄러워할줄 알아야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고

우리 아이가 살아야할 세상에서는 여자 남자를 구별하는

것이 아닌 아이 그 자체로 봐주고

자신 그대로를 볼줄 아는 현명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미리 알고 있다면

더욱 건강하게 자라지 않을까 합니다.

책의 구성은

1.몸

2.임신과 출산

3.사춘기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23가지 항목으로 몸의 다양한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고

임신과정부터 출산 그리고 사춘기 일때의

내 마음의 변화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궁이란]

자궁이란 한자로 아이들의 집이란 뜻으로

아들만 귀하게 여겻던 옛날에 만들어진 말입니다.

요즘은 자궁을 포궁으로 바꿔서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합니다.

포궁의 포는 세포를 뜻해서 세포의 집을 뜻합니다.

옛날처럼 아들이라고 귀한것이 아니라

요즘은 아들 이나 딸이나 생명은 모두다 존엄하고

귀하기 때문에

앞으로 자궁대신 포궁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하고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아이가 자신이 엄마뱃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궁금해 하기 시작하면서

차근 차근 성교육을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거창하고 자세한 설명보다는

엄마의 몸속에서 주먹만한 크기였던 아이가

점점 자라나는 만큼 자궁도 같이 늘어나서

10달동안 뱃속에서 먹고 자라서

자신도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방과후 활동]

책의 한 단락을 공부하고 나면 방과후 활동을 통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을 o,x 퀴즈를 하게 됩니다.

10가지의 문제를 통해서

한번 더 확인할수 있고

중요하게 포인트를 다시 짚을수 있어서

아이와 같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정답이 바로 아래쪽에 거꾸로 나와있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은 그림과 같이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실제 그림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져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그림으로 이해할수 있어요.

 

 

[여자아이 마음 차례]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당연히 아이 몸의 주인은 아이이지만

실제 아이가 자신의 결정권을 가지고

행동하기란 쉽지도 않지만

자기 결정권을 가질수 있게

부모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남자아이의 옷은 파랑

여자 아이의옷은 분홍이라고

인식하는 것 부터가 성별에 대한

선을 긋고 시작하는 부분이기에

이제는 정해진 틀이 없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에 대한 차례는 4가지로 나뉩니다.

1.자기다움

2.성역할

3.자기결정권

4.우정과 사랑

책을 통해서 여자다움과 남자다움보다

나다움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교 :여자는 애교가 많아야 한다고요?]

여자에게 애교는 필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탈탈 털어도 애교 한방울 없는 사람에게

애교가 있는 사람은 부러움의 존재이긴 하지만

애교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회성의 장점이 될수는 있지만

여자에게 필수조건이고

여자에게 있어야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자에게만 요구하는 부당한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때부터

애교한번 부려봐 라고 하는

그 뜻을 알지 못하는 말을 통해

내가 이렇게 이쁘게 행동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수 있다는

무의식의 언어를 습득하게 됩니다.

웃음이 많고 사회성이 좋아서

애교가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있는

사람에 비해

애교가 없는 사람에게는 억지로

해야하는 애교는 쑥쓰럽고 수치스럽기도 하고

잘 보이려고 행동하는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합니다.

이렇게 유독 여자 아이에게만

애교를 요구하는 것은 어느사전에도

어느나라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자라서' 애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해요]

여자아이 마음사전에서는

다양한 마음에 관한 처방전이 있는데

요즘 만남과 이별을 가볍게 여기는

생각을 한번 짚어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서

연락도 쉬워지고

만남과 이별이 쉬워지고 있어서

자칫 상대방의 마음에 쉽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는것을

주의 하라고 말합니다.

아직 이별에 대한것은 쉽지 않을 나이이지만

아이들에게

가까운 사이일수록 만나거나 헤어짐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하지 않아도 내마음을 알거라는

일방적인 생각은 혼자만의 생각일뿐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나 또한 존중받고 배려받을수 있다는 것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넘 힘들면 혼자 견디지 말고 부모님이나 친한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상의하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바쁘게 변화하고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아이에게 갑자기 몸의 변화와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 많이 배우고 아는 것이

이해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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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홍범도 우리 반 시리즈 2
정명섭 지음, 정용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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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홍범도]

봉오동,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극장 수위로 일하던중

괴한의 습격을 받고 생사를 오가는 홍범도 장군은

예정된 시간보다 너무 빨리 왔다는 카론에게

'망자의 심판권'을 주겠다면서 소원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지금 죽어도 더 이상 바랄게 없는 홍범도 장군이지만

조선의 독립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과연 카론은 그의 소원을 들어줄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역사배틀]

리틀씨앤톡 우리반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우리반 홍범도' 는 실제 우리 나라의 역사 인물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홍범도의 활약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이 책은 홍범도 장군의 일생을 다루고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만든 현재의 세계에서 역사 배틀을 하는 장면은

실제로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생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 배틀에 대한 매력도 느꼈습니다.

 

 

 

 

[우리반 홍범도 차례]

우리반 홍범도 차례는 이러합니다.

1943년의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에서 있었던 홍범도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활약을 펼칠수 있는지

책의 한장 한장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한권의 완성도는 높았습니다.

역사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다면

초등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조선의 독립과 민주화 운동]

p.61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인해 조선은 독립되었고

당신 중경에 있던 임시정부가 국내 진공작전을 추친했지만

일본이 항복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38선을 경계로 북쪽은 소련이 , 남쪽은 미국이 진주하면서

나라는 두쪽으로 나뉘게 되고

1950년 6월 25일 남과 북은 전쟁을 하게 됩니다.

.

.

.

.

그리고 여러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까지

우리 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연도별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p.92

첫번째 역사배틀의 주제입니다.

'일본의 침략은 정말 나빴던 것인가' 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일본의 침략에 대해서 나쁘다라고만 생각했지

과연 나빴을까 라고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역사배틀을 통해

일본 침략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에

정말 내가 아는 것이 없고 힘이 없는 그 당시의

민족이었다면 일본의 침략을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p142

왜 역사를 공부하고 반성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항상 실수하고, 그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란다.

그걸 줄이고 나와 남이 피해를 안 입을면 결국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그 교훈을 바탕 삼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정해야 하는 법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앞으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정확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역사 배틀의 주제는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와도 깊게 토론해 보는 진지한 주제입니다.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독립운동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하루]

p.228

살아서 볼 수 있는 마지막 하늘..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홍범도 장군을 생각하니

감동적이기도 하고 그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니

애처롭기도 하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홍범도 장군의 '책임지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반 홍범도]는 가벼운 소설책이 아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내용들을

한뼘더 성숙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책이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봉오통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봉환해 안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 시기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그분께서 우리 나라에서 편안하게 잠들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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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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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법 천재가 되다! ]

만화로 배우는 초등 국어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맞춤법은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당연히 알고 있는 단어인데도

글을 쓰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저학년들은 학교에서 받아 쓰기 연습을 하기에

집에서 엄마와 함께 단어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분명 아는 단어인데 제가 아이보다 헷갈려서

확인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이는 단어이지만 실제 문장에서

어떤식으로 적용이 되는지

생활언어를 직접 문장으로 보면서

어~이단어 분명이 아는데 하면서

긴가민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 맞춤법 천재가 되다!의 목차 ] 책에서는

상황에 맞는 단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알려줍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있을법한

상황극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하면 되는지 간단한 문장으로 된 문제가

각 파트당 주어집니다

그래서 국어는 평생 공부해야하고

글은 자주 써야하는가 봅니다.

책에서는 100가지의 다양한 맞춤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1부터 50까지의 목차는

'무엇이 다를까?'

51부터 100까지는

'무엇이 맞을까?' 알려줍니다.

{ 다르다 VS 틀리다 } 평소에 쓰이는 맞춤법 중에서

가장 경계선이 불분명하게 쓰이는 단어중에 하나입니다.

다른사람과 나의 다른점을 말할때도

우리는 틀리다라고 말할때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르다와 틀리다의 정의부터 알려줍니다.

다르다 : 서로 같지 않다, 보통의 것보다 뛰어난 데가 있다.

틀리다 : 셈이 잘못되거나 사실과 어긋나다.

아이와의 대화도중에서도 한번씩

다르다고 해야할말을 틀리다고 한적도 많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한참을 웃기도 했습니다.

만화도 되어있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현실적이고 유머가 있어서

이책을 볼때면 계속 키득거리면서 보게 되네요~

엄마와 마트를 가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다르다

라는것을 알려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비싸나 소고기 옆에 있는

돼지고기를 샀다고 합니다.^^

똑똑하고 다정한 엄마 덕분에 돼지고기를

실컷먹으면서 끝이 납니다.

만화컷으로 된 일기같아서

한편씩 보는것이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문제가 있는 맞춤법 천재가 되다!]

페이지당 문제를 풀면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문제의 답이 책 오른쪽 윗쪽에 있어서

바로 확인하면서 풀어볼수 있네요.

이렇게 아이들의 재미를 위한 맞춤법책은

국어 공부 같지 않은 국어 공부를 위한 책이라서

아이들도 부담없고

시리즈마다 편하게 읽어볼수 있게

보여줄수 있어서

언어 공부를 하기엔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며칠째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이유는

그만큼 빠져드는 이유가 있는 책이겠지요~

 

 

 

 

[초등어학 만화 시리즈]

자주 틀리는 맞춤법으로는

칼칼한 김치가 들어간 찌개요리로

꼽히는 김치찌개 글자 입니다.

김치찌게와 김치찌개 를 글자로

쓸때는 어떤 글자가 맞는 것인지 헷갈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번씩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으면 스마트폰을 찾아보면서 요즘

국어 단어를 검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책으로 단어를 정확하게 익혀본다면

기억하기도 쉽고

또 정확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국어 맞춤법은 문제 없을꺼라고 자신합니다.

초등국어 학습 만화 시리즈로

나머지 3권의 책도 있습니다.

사자성어1,2

속담

이렇게 나머지 3권도 아이가 읽으면

좋아할 내용일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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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 일기 - 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기 쓰기 지도서!
박점희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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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 책입니다.

집에서 홈스쿨을 많이 하는 엄마로써

일기 쓰기가 모든 학습의 기초라는 부분에서

엄청 공감을 합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한글을 배우고

이어서 국어와 수학은 모두 스토리 텔링 수업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어휘력이나 이해력이 받춰주지 않으면

학습진도를 나갈수가 없습니다.

저학년이라서 2과목 뿐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 과학, 도덕 등이 추가가 되기에

기본적인 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이

공부의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쓰기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기]

그동안 아이에게 일기를 쓰라고 말할때도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생각나는 걸 써봐 라고 해도

아이는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잡고 오늘 이런일 저런일들을

만들어가면서 일기 주제를 잡아줄수도 없는 일이구요.

그래서

'공부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 에서는

일기쓰기는 '아이혼자 억지로 하는 숙제' 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와 같이 재미있게 만들어가는 일기 쓰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공부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 차례 3가지]

이 책의 차례는 3장으로 나뉩니다.

1.국어력을 잡아주는 일기 쓰기

2.학습력을 높여주는 학습 일기

3.사로력을 다져주는 주제 일기

형식으로 첫번째로 국어력을 잡아주는 일기쓰기는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일기 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루의 기록이 공부 습관을 만든다'

일기를 한자 그래도 풀이하면 '하루를 기록하다' 라는 뜻입니다.

일기를 쓰기위한 첫 단계로 하루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의 일과를 시간표로 정리하면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모와 무엇을 쓸지 고민하지 않고

수월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를 보고 무엇을 쓸지 한자가지를 정합니다.

한가지만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이 하루 일과를 일일이 나열하는 형태의 일기를

개선하기 위해서 한가지를 쓰더라도

자세하게 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한가지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덧붙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후 아이와 맟춤법을 확인할때

핀잔아니 꾸중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알려주는

부드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엄마는 엄하게 알려주려고 하지만 처음 시작부터

아이가 틀릴까봐 기가 죽거나 의기소침 하게 되면

나를 위한 일기 보다 엄마에게 확인받는

일기가 되기에 처음시작할때 너무 많은 주의는 자제해야겠죠~

그리고 '일기 지도 팁'에서는

하루를 정리하는 힘 기르기 위해서는

아침부터 일고를 메모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감을 스스로 결정할수 있도록

지도해야 아이의 '의사결정력'을 향상시킬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일기를 쓸 때 아이가 쓰고 싶으

글감과 자신의 생각을 쓸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일기를 시작하는 첫번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학습력을 높여주는 학습일기중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 쓰기]

학습일기를 쓰는 방법에는 5가지가 있습니다.

아이의일기를 봐주면서 보통은 하루 중 있었던 일과를

적는것이 대부분이기에

아이들이 특별한 날이 아니면 쓸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학습일기쓰는 방법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쓸수 있습니다.

1.과학일기

2.생각일기

3.추론일기

4.환경일기

5.칭찬일기

그중에서 가장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킬수 있는

생각일기를 유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다양한 방법중에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라고 합니다.

최고의 생각도구로 꼽히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마인드맵과 연꽃기법이 있습니다.

그중 마인드맵은 많이 알려져있지만

연꽃기법은 좀 생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불교의 만다라형태와 유사하다고 하여서

'만다라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중앙에 핵심 단어를 쓰고

화살표로 연결된 칸에 하나씩 기록합니다.

중심단어의 기준에 맞춰 생각을 하나씩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면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요즘아이들은 말을 참 잘합니다.

누가 봐도 똑부러지게 말을 잘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볼수 있는데요

정작 그것을 글로 나타내는 실력은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표와 함께 정리하다보면 생각 정리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엄마가 일일이 주제 꺼리를 정해주기보다

아이가 직접 표를 만들어서

작성해보게 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해보면서

직접 정리해보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부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 특별부록]

주제일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특별한 날

이렇게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일기를 썼을때

어떻게 아이의 일기 내용을 보완할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아이의 일기를 보면 자신만 아는 내용이 많지만

엄마가 읽었을때 앞뒤에 분명히 구체적으로

적어야 할 내용이 있는 데도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을 본인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읽을때는 전혀 앞뒤가 연결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일기 내용이 완성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아이와 일기를 쓰면서 항상

갈등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이 슬펐는지 어떤 부분이 기뻤는지는

적지 않고 그냥 기뻤다 슬펐다만 들어가서

너의 생각을 적으라고 하는데로

그분을 못적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적으라고 강요하기보다

그때 있었던 일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것도 필요하고

항상 기록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학년이라서 일기쓸때마다

엄마와의 시간끌기 작전을 펼치긴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일기를 써본다면

아이도 흥미로워할것 같습니다.

꼭 매일 있었던 하루일과의 일기가 아닌

관찰 , 학습, 영화, 요리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아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수 있는

[공부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로

초등학교 일기 습관 제대로 잡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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