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의 직업은?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10대를 위한 진로 이야기
유정숙 외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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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만 할까요?

요즘 엄마들을 만나거나 주위에서

미래에는 현재 직업은 없어지고

새로운 직업이 많이 생겨나게 되니

앞으로 어떤걸 준비해야할지 막연하다는

고민들을 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대할때면

우리학창시절 막연히 공부만 하고

공부만 잘해서 좋은 대학들어가고

또 성적으로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아이들의 미래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많이 다를것입니다.

불과 몇달전에 시작한 코로나로 인해서

어쩌다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고

지금도 매일 등교는 꿈꾸어야만 가능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상황을 막연히 지켜보고

있는 것이 아닌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대비하고 준비하자는

의미의 [내 미래의 직업은?]이란 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읽으면 좋을

미래 대비서가 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기위한 안내서가 되었습니다.


이책은 젊은 과학자들이 미래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기 위해 안내해주는

진로이야기 입니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미래의 직업에 대한 설명을 해놓은 책일줄 알았는데

6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이 어떻게

지금의 진로를 찾게 되었고

꿈을 이룰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접근하였는지

알려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각각의 저자들의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어서 생각치 못한 감동과 희열을 주기도 합니다.

6명의 특색있는 저자들이 6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현재의 나는 과거의 무수히 많은 선택의 결과이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합니다.

그만큼 시시각각 바뀌는 미래에 대해서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들어오는 영역이

넓어졌고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인해

검색과 정보의 양은 방대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해서

사람이 없어도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나오고

이슈가 된것이 몇달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예측할수 없는 미래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모두들 궁금해 합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지

아니면 예전처럼 공부만 하는것이 답인지

답을 알수 없습니다.

그럴때는 변화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에 도전할수 있는

용기를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것인지 먼저 생각해보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대비를 할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무작정 지금 하는걸 일단 충실히 해보자 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현재에 충실하는것도

틀린방법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책을 보면서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아이들이 할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에 자신이 해야할일을 충실히 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는 용기!!

이렇게 낯선것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반복하는것

이것이 지금보다 점점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물론 당연한거 아니냐고 할수 있는 얘기지만

내가 그렇게 생각만 하는것과

실천해보는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 자신을 브랜딩하라]

브랜딩이란 말을

사람에게도 쓸수있다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아주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유튜버를 포함한 모든 인플루언서들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개인 브랜딩이 필요해진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긱 이코노미 (Gig economy)'로

빠른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본업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나의 포트폴리오와

일거리는 받아 돈을 버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제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잘하는 것이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보는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서

잘하는것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것이

아이가 앞으로 자신을 브랜딩 하는

중요한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기회는 우연처럼 다가온다]

종이 비행기 국가 대표팀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종이비행기가 국가 대표라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저자도 처음부터 이 일을 위해

시작했던 것은 아니고

아주 우연히 접하게 된 일이

자신의 운명이 되었던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군이이셔서 어릴적 이사를 17번이나

해야했던 저자의 삶은 계획적인 삶이 아닌

즉흥적인 삶이었다고 합니다.

매번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도

그 변화를 자신이 바꿀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항상 빠르게 적응하려고 했던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휴리스틱'

그리스어로 "발견하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입니다

이는 논리적인 단계를 거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아닌 지름길을 찾아 신속한 판단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휴리스틱을 잘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지식을 쌓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판단을 할수가 있는데

여기서 잘못판단하면 안되는 부분은

경험이 핑계가 되어서는 안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내가 잘못해서 판단한 안좋은 경험은

살아가면서 자꾸 피하게 됩니다.

올바른 휴리스틱을 발휘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할수 있고 배울수 있는

경험과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연한 기회가 찾아오고

그 기회를 잡게 되면 나에게

좋은 기회이고 경험이고 인연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자도 자신의 다양한 경험활동을 중에

종이 비행기 대회를 접하게 되었고

우연히 알게된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직업을 만들게 됩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고

힘든일도 포기 하지 않고 꾸준하게 도전하는

미래의 인재상에 빠지면 안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 입니다.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의 부작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약사인 저자는

책을 읽는 매력에는 조금 늦게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이 얼마나 유익한것인지

스스로 자신에게 하루에 1권씩 100권을 읽어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준에 맞는 쉬운 책도 읽고

읽은 책은 독서노트로 작성도 해서 기록을 하였습니다.

100권의 책을 읽고 나서 내린 결론은

'독서는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기획독서를 통해 관심있는 분야를

체계적으로 읽어가는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알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파고드는 계획적인 독서법도 배워야할

중요한 부분이라서 읽으면서 감탄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문장을 이해하면서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면

공감능력을 키울수 있다는 부분이 제일 공감이 갑니다.

요즘처럼 아이들이 어울려 놀고 같이 활동하기

힘든상황이 오다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해지기 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책읽기가

요즘같은 시기에 딱 필요한 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조금은 사라졌다고 느껴집니다

막연하게 다를꺼라는 미래에 대한 상황들이

현재와 연결되어서 갑자기 바뀌는 것이 아닌

지금의 내가 처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인식과 행동 그리고 꾸준함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우리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

어렵지 않고 두렵지 않을꺼라는

긍정적인 메세지가 느껴집니다~

별책부록으로 미래 유망직업도 알려줍니다.

우리가 익히 많이 들어서 알고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 부터

미래직업으로 상상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자이너 등

새로운 직업들을 보면서

나와 우리 아이가 관심가질수 있는 분야를

더욱 자세하게 찾아보고 공부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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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 바른 자세 수업
나카노 다카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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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성 피로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정도로

쉼없이 하루 하루를 달려오고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는 엄마들은

정말 하루 라도 맘 편히 쉬는 날이 없을 정도고

밖에서 일을 해야하는 부모님들도

바깥일하면서 집안일까지 정말 눈코 뜰새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들 만성 피로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눈뜨면 오늘을 또 뭘 해먹어야 하고

귀찮지만 또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몸과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같은 경우

아이들 방학과 학원 안가는 날짜들이 많다보니

집에서 음식을 대충 먹거나 아침점심을 한번으로 걸러서 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점점더 게을러 지네요

이렇게 안좋은 습관들이 자꾸 쌓이고 쌓이다 보면

나의 습관들이 되어서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비싼 운동샵에 등록해서 운동을 한다고 해도

그때뿐이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책에 나오는 표지 디자인을 보고

다리를 왜 이렇게 많이 올려서 표시를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그림을 보고 걷는것을 강조하기 위한

극대화된 그림인가 하고 생각을 했어요.

너무 다리가 가슴까지 올라와 있어서

우습기도 했구요.

책을 읽다 보니 이유가 있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내몸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다양한 행동들이

조금씩 쌓이면서 내 습관이 되고

당연한줄 알았던 자세들이

알고보면 가장 안좋았던 것이란것을 알게 되었어요.

표지에서 나오는 다리 길이의 비밀은

다리는 장요근이라 부르는 몸통 근육으로

등뼈와 연결되어있어어 명치 부근에서부터

다리를 움직인다는 느낌으로 걸으면

다리 본래의 힘들 제대로 발휘하기 쉽다고 합니다.

보통 종아리 부분만을 움직임으로서 걷게 되면

집에와서 다리가 퉁퉁붇거나

종아리 근육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것이

이렇게 다리자체만 움직이다 보니

피로가 쌓여서 쉽게 지치는 몸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내 몸이 지치지 않을때와 지칠때를 구별하여서

일상생활속에서 나의 사소한 몸 사용습관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쓴 작가님은 어떤분인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작가인 '나카노 다카아기'님은 도쿄 에서

'나카노 물리치료소'를 물려받아 4대째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을 볼때면

제대로 걷고 서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자세부터

고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차를 운행하기 위해

좁은 주차장에서 무리하게

운전석에 앉다가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다음날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유를 모르고 집안일로

세탁물을 옮기다가 삐끗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며칠 파스 붙이고 나면 괜찮겠지 하고 내버려두었는데

한달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아서

침을 맞으러 가야했어요.

차를 탈때 무리하게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이렇게 허리통증으로 올지는 생각도 못했어요

책을 보면서 더욱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었네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탈때 주차장에서 타는 경우

여유공간이 없다보니

머리부터 들어가는 경우가 많을것 같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의식적으로 엉덩이부터 들어가는

연습 필요할것 같아요.^^



지치지 않는 생활습관을 위해

하루 세끼 꼬박 챙겨먹는 밥!!

밥을 먹을때도 지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턱관절을 의식하면서 확실하게 턱을 움직여줘야

침분비가 활성화 되어서 소화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꿀팁을 알려줍니다.

밥을 먹고 나서 혈당치가 급상승하면서

식곤증이 오거나 식후 피로가 몰려와서

졸려하거나 피곤해 합니다.

먹고 배부르니 당연히 졸리다고 생각했는데

먹는 음식과도 관계가 있는걸 알았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평소에 먹는 습관도

중요하네요.

이렇게 밥을 먹을때도 의식적으로 턱의 운동을 도와준다면

조금더 음식을 천천히 먹을수 있어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혈당치가 치솟지 않는 식사법으로

피로를 예방하는 좋은 습관을 시작해야되겠습니다.



잠을 잘때의 습관도 중요한데

보통 푹신한 침구와 베개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도 지치는 잠자리와

지치지 않는 잠자리를 구별해줍니다.

편안한 잠을 자기 위해서 푹신한 잠자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숙면을 취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잠자리는 딱딱한 침구가 편하고

자고 일어나면 몸이 더욱 개운해짐을 느낍니다.

침대생활을 많이 하다보면

잠자리를 옮기다가 딱딱한 곳에서 잠을 자는 경우에

허리가 아프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반대로 침대에서 자고 나면 허리가 더욱 불편함을 느낍니다.

등뼈가 바로 잡히기 위해서는

딱딱한 바닥이 느껴질 정도의 두께나 침구가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등뼈가 바로 잡힌다고 하네요.

성장기 아이들일수록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이라 중요합니다.

아직 아이들 방에는 매트리스를 깔지 않고

생활을 하게 합니다.

원래 취지는 매트리스가 먼지나 빨래가

제대로 안되다 보니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치지 않는 휴식과 수면'을 위해서 라면

맨바닥에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닥과 같이 중요한 부분은 베개사용법입니다

베개로 머리를 받치는 것이 아닌

목을 받쳐서 옆으로 누울때도

어깨와 귀의 선을 맞추는게 가장 좋은 자세라고 합니다.

이렇게 책을 보면서 쉽게 그림과

좋은 자세와 나쁜자세를 명확하게 구분해 두었고

간결한 설명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몇십년동안 해온 자세들중에

나쁜 자세들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동안 해왔던 자세들로 인해서

몸에 무리가 가거나 더욱 피곤함을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과 하나씩 읽어보면서

바른 자세에 대해서 공부도 하게 되고

집중할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모르고 하는 행동들을

고칠수 있어서 앞으로 계속 바꾸면서

좋은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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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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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는 책이 나왔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읽어야

'동의'에 대한 바람직한 정의를 내린책이라서

여러번 읽어서 가슴에 새겨두고 싶어요.

동의에는 내 의견이 들어가야합니다.

나도 동참하겠다

나도 그렇게 하겠다

즉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겠다고 하는것이

'동의'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많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하고 말을 해야합니다.

그중에서 내가 꼭 해야하는 말과 행동이 있지만

상대방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요구를 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럴때 필요한것은 '동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내 몸의 주인인 나를 위해서 올바르게

동의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방법을 알려줍니다.

먼저 뜻을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설명하기에

조금은 헷갈리는 용어들을 그림으로

명확하게 이해시켜줍니다.

1장. 나의 원칙을 세워요.

동의

내가 내 나라의 주인이 되는것과 같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모든 결정을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경계선

경계선은 조금 아이들이 헷갈릴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책에서는 경계선에 대한 정의를

아주 쉽게 설명해줍니다.

->내가 편안한 상황을 정하고 선을 긋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친구들과 노는 상황일때나 친구가 어떤 상황을 요구할때

내가 불편하고 편안하지 않은 상황은 내가 생각하는 경계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계선은 언제나 명확한것이 아닌

나의 마음에 따라서 조금 변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여기서 잘 못 생각해서

변덕이 심한것과는 별개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경계선에서는 예외의 조항이 들어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체결정권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내 몸에 대한 결정을 내가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동네 사람들이 귀엽다고 이쁘다고 얼굴을 만지거나

스킨십을 시도하는건 서로 서로 실례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주 얼마전까지거나 지금도 그러한 의식이 없는 어른이나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기분대로 생각대로

다른사람의 몸을 함부로 대하거나 만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선을 넘는 경우

내가 대처할수 있는 방법은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나이가 많은 어른이나 자신보다

권력이 많다고 생각하게 될때 자신의 의사가 상관없이

하기 싫어도 따라가는 경우에 이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부모라도 아이를 자신의 것이라는

소유욕을 가지는 것보다 아이 자체로 하나의 인간으로 생각해서

존중해주고 물어봐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장. 나의 느낌을 믿으세요.

아이의 느낌을 종종 못들은척

아닌척 넘겨버린적이 많았습니다.

그냥 별일 아닌 감정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다 괜찮다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적이 종종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정말 아무일도 아닌일도 있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웠거나

정말 싫어서 그랬던 건데

어른들이 그 예민한 감정을 넘겨버렸을때의

소외감과 허무함을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소홀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이 어떤것인지

생각해보고 느껴본다는 것은

동의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전단계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3장.동의하고 동의받아요.

경계선의 기분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내가 생각했을때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도움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데 도와주는 사람이

불편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는 내가 반대 입장이 되었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동의를 잘하려면 두가지 연습을 해야해요.

1.사람들에게 내 기분을 말하는 연습

2.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는 연습

아주 당연한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 기분을 상대방이 당연히 알꺼라는 착각을 하거나

내가 상대방의 얘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동의 했는지 아닌지를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건 물어보면 돼요!!!!!!!!!!

4장. 바꿔도 괜찮아요.

내가 세워 놓은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때는

겁먹지 말고 바꾸라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해본후에

내마음을 다시 결정할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세워놓은 기준을 너무 의식하거나

바꾸는 것에 대한 강한 압박을 가질 필요없다고 하니

자신의 기준을 설정해보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서 변경하는 것을 부담가지지 말고

얘기할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건 이래야해 라는 중요한 원칙이

있을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내가 융통성있게

바꿀수 있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내가 세운 설정에 따라다니다보며

그게 더욱 힘들수도 있으니 말이예요.

5장. 건강한 관계를 키워 나가요.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관계가 건강한 관계인지를 물어본다면

내가 상대방과 있을때 편안하고 존중받는 다는 느낌이 든다면

안전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화낼까봐 또는 내가 초라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관계라면

건강하지 않은 관계입니다.

이렇게 상대방과의 관계를 확인해본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데

내가 상대방의 행동과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고 좋아서 만나야 하는 관계는

살아가면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수 있기에

한번쯤 생각해볼 상황이라고 봅니다.

'동의'는 특히 몸에 관한 일에서는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요즘 가장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있는

동의 없는 무단 사친유출하는것을 경고합니다.

상대방의 동의 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른 사람과 함부로 공유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이러한 사진을 무단공유하게 된다면

이 사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 사진의 주인은 내가 아닌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내가 무단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재미삼아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와 악몽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인식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이렇게 책을 통해서 동의라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인식을 한다면

좋은 교육이 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를 연습하진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믿을수 있는 어른과 응급전화 112.1366,해발라기센터 117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동의할수 없고

동의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잘못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찾아보라고 말해줍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동의에 대해서 서로 얘기해볼수있는

여건이 된다면 자신의 생각을 주고 받거나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는 중요한 기회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동의를 통해 서로 물어보는 상황이 아닌 사람이라면

관계를 억지로 유지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동의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헤어려보고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부모님들도 같이 읽으면 더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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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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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속담퀴즈로 풀수있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국어수업에는 속담에 관한 문제가 꼭 나옵니다.

그만큼 책속 글에 중간중간 들어가서

문맥상의 내면적인 의미를 내포해서

문제를 내기도 하고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쥐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주제를 물어보기도 하는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공부를 할때 속담은 자주 접할수 있기에

쉽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막상 속담속에 들어가는 단어를

기억하는건 쉽지 않아서

대분분 물어보면 '뭐였더라'라고 알긴 아는데

정확히 생각이 나질 않아서 헷갈려 합니다.

그래서 저희집도 많은 속담책들이 집에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책을 읽은만큼 머릿속에 기억하는 부분은

많이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단어를 기억하기 위한

임펙트있는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속담을 알기 위해 만화로 퀴즈를 만든 책인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책은

아이들이 기억하기 쉬운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퀴즈를 내면서 맞추기 좋아하는 초성 힌트입니다.

그리고 오답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예시문으로

어색한 문장을 걸러낼수 있어요.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은 100가지의 속담이 들어있어요.

1장부터 9장까지 각 각 주제를 가지고

속담을 구분시켜 놓아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있는 속담이냐에 따라

분류할수 있어서 가나다순으로 섞여있는 속담보다

주제별 속담이 10개씩 있어서 오히려 더 정리되어있어서 좋아요.

그림은 교육용 삽화를 주로 그리시는 윤병철 님께서

피식 피식 웃으면서 속담을 알아가실 바라는 마음에 아주 재미있게

삽화를 넣어서 그림만 봐도 너무 사실적인 묘사로 재미를 줍니다.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문제를 읽으면 해당되는 단어는 초성힌트로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문제의 정답을 맞출수 있다면

정확한 뜻을 확인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4컷 만화를 보면서 상황을 보고

정답을 유추합니다.

친절하게 보기에는 3가지의 지문이 나와서

고를수 있어요.

처음 속담을 접한는 아이들이라면 만화를 보면서

어떤 정답을 원하는지 파악할수 있어요.

고학년이라면 문제만 봐도 파악이 되겠지마

저학년이라면 만화힌트를 보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공부가 많이 되요.

속담을 잘 알지만 왜 그런 속담이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속담을 안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막상 문제를 맞춰도 무슨 뜻인지 모르더라구요^^;;

' 꿩먹고 ㅇ먹기 ' 문제입니다.

만화에 나오는 내용은 분식집이 새로 개업을 해서

떡볶이와 순대를 시켰어요.

사장님이 서비스로 튀김을 주었어요~

이럴때 어떤 속담을 쓰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보기로 나오는 예시를 봤는데 너무 웃겨서 다른 지문을 선택할뻔 했어요.

1.꿩 먹고 약 먹기

2.꿩 먹고 안 먹기

3.꿩 먹고 알 먹기

처음들어보는 속담이라면 지문에서 엄청 헷갈릴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여기서 예시문 밑에 힌트도 나옵니다.

'꿩이 낳은것' 은 무엇일까로 물어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문과 힌트를 본다면

한번에 맞출수 있으니 아이들도 부담없이

속담공부와 놀이를 할수 있어요.

[만화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에서는

퀴즈 뒷장에 정답과 풀이가 나옵니다.

답을 맞추고 나니 설명을 제대로 안보던데

정답에 대한 설명을 꼭 읽어주고 넘어가면 이해가 더욱 잘 될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설명과

간단한 예시까지 적절하게 표현되어서

속담정답만 읽어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답니다.

꿩을 잡았는데 알까지 생기는것을

한가지로 두가지 이상의 이익을 얻는 다고 설명해줍니다.

만화로된 그림 설명이 더욱 재미있어요.

알라딘 홈쇼핑에서 '오늘 램프를 주문하시면 요정 지니를 함께 드립니다'

이런 설명이면 책을 같이 보는 부모님이 같이 설명안해도

너무 쉽게 이해할수 있는 설명이라서 다른 부연설명 필요없어요.

[만화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책은

한권에 100개이상의 속담이 들어있지만

결코 부담스러운 책이 아니라서

수시로 펼쳐보고 읽어볼수 있어요.

속담퀴즈책의 장점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밥먹기전, 외출하기전, 자기전에 서로 초성퀴즈를 내거나

무제를 맞출수 있어서 활용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슬기로운 초등생활'을 만드는

'생활 밀착 속담 퀴즈책'이랍니다.

          

실제로 고학년 국어책에서는 속담을 다루는 단원이 나온답니다.

학교에서 꼭 배우는 초등 필수 속담을 만화 퀴즈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어요.

속담을 많이 알고 있다면 수업시간에 더욱 자신감이 생기겠지요.

초등 생활을 초밀착 취재한 듯한 상황이 만화로 펼쳐져있어서

상황에 딱 맞는 찰떡 속담을 퀴즈로 풀어볼수 있어요.

 

 

 

학교에서 꼭 배우는 날씨속담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속담도

특별부록으로 들어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속담들은 평소에 자주 들어보지 못하더라도

문학적인 의미가 들어있는 속담들이 있어서

평소에 이해하기 쉽게 익혀둔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한단락씩 속담 공부가 끝이나면 마지막에는

속담 짝궁 찾기 놀이를 합니다.

이제 아이가 거의 속담책을 외우다 시피 해서

초성 퀴즈는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물어보면 100개 되는 속담은 다 맞춰요.

[만화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책의 위력을

새삼 느낍니다.

책 읽은지 며칠 안되었는데 속담초성퀴즈는 다 맞춰요~

대신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설명을 못해서

앞으로 공부해야할 숙제로 남겨졌어요.

속담은 왜 그런지 정확한 상황에 이유에 맞게

사용되기 때문에 속담만 안다고 다 아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아이와 스피드 퀴즈를 하였습니다.

연필로 연결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문장 반대쪽은 가리고

랜덤으로 물으면 바로 바로 대답하기로 했어요.

10문제를 거의 20~30초 안에 다 맞출정도로 열심이네요~

어른이 보아도 기억이 가물 가물한 속담들이 있어서

아이한테 퀴즈낼때 저도 같이 배우면서 봤어요^^

재미있게 배우는 속담책으로 다양한 어휘도 접하고

깊은 뜻을 알수 있어서 국어 공부를 더욱 좋아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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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요괴전 1 - 스타 크리에디터의 탄생 : 사칙연산의 비밀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1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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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에듀에서 나온 수학개념만화책입니다.

개념연결의 시리즈중에서 초등수학사전을

집에서 아이들이 수학공부를 하면서 자주 찾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던터라 수학요괴전이라는 수학학습만화책이 나와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개념연결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초등수학의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초등 저학년을 둔 아이가 있다면

만화 개념연결을 통해서

사칙연산의 응용을 쉽게 이해하고

즐겨볼수있는 책이라서 한눈에 사칙연산의 모든 방법이 들어있어요.


개념연결을 잘하면 수학도사가 될수 있답니다.

이 책의 정보를 제공해준 최수일 선생님께서는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셨어요.

과학고에서 근무를 해서 수학공부를 잘한다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지만 과학고 아이들이 수학문제는 잘 풀어도

수학개념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선생님께서는

수학개념에 대한 중요성을 초등학교때부터

강조를 해야된다고 생각하셔서 초등수학중에서도

연산학습을 중점적으로 공부할수있는 개념연결 시리즈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따로 보면 초등학교의 수학 단원들이

단계별로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모두 난이도에 따라

섞여 있다보니 기본을 제대로 알고 지나가지 않으면

고학년으로 갈수록 개념이 부실해져서

나중에 정말 수포자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이책의 주인공은 전우치라고 합니다.

도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있는 수학 도사이기도 하고

유투버에 절친인 한보윤과 함께 '수학 요괴전' 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친구의 사연을 받고

그 집을 찾아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수의 개념을 배우며 익히게 됩니다.

수세기의 기본은 먼저 띄어세기와 계산하는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요괴빵을 판매하면서 계산실수로 수세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면서 전우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단골할머니가 17000원어치 돈을 지불하면서

빵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담아달라고 말합니다.

밤빵 1개 2990원

크림빵 1개 1990원

단팥빵 1개 990원

이렇게 천원단위가 아닌 10원이 모자란 금액의 빵값이라서

의뢰자가 계산하기 힘들다고 요청을 합니다.

이럴경우 계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2990원짜리 빵은 3000원으로

1990원 2000원으로 990원 1000원 으로

계산을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계산하는 방법을 알게 되니 신기하다면서

아이가 재미있다고 따라서 계산을 해보기도 하고

금액이 다른 빵종류를 다르게 묶어서 계산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수학계산법이 실생활에 다양하게 응용이 되는 스토리가

들어있다보니 아이들도 수학학습 만화를 보면서

왜 수학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겠다면서 이해가 간다고 합니다.


우치와 보윤이는 수리시에서 개최하는 '수학징글벨'

대회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수학을 밤새도록 풀어야 1등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마도수 대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대회이다 보니 모두들 수상하다고 하면서

대회장에 들어섭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 4인승 승강기가 최대 260킬로 그램이고

우치가 44킬로그램 보윤이가 42킬로그램 옆에 탄 친구가 47킬로그램이라면

나머지의 킬로수는 얼마일지 구하는 문제를 풀게 됩니다.

가까운 수로 어림을 구하고

현재 나와있는 수를 더해서 최대수에서 빼기를 하면

구하고자 하는 킬로그램 수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가르기와 모으기로 정확한 계산을 합니다.

전우치의 '어림 부적' 과 '가르기 모으기 부적' 이

빛을 발하네요.


수학징글벨대회에서 요괴를 아슬하게 놓치게 되면서

요게첩이 찢어지고 맙니다.

골동품점에 가야 고칠수 있다고 해서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곱셈의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곱셈은 같은 수를 여러번 더해서 구하는 수입니다.

15 x 19 를 계산해야한다면

우리는 구구단을 먼저 적용하겠지만

곱셈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가장 간단하게 적용해보자면

15 x 20 에서 15만 다시 뺀다면 계산은 더욱 쉬워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수학의 문제가 어렵지 않은데

원칙으로 공부를 하고 외운데로 수학을 접하다 보니

수학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라고 단정해버린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원리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평소에 너무 한가지 방법으로만 하는 공부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을 접근해본다면

수학공부는 재미있고 창조적인 놀이가 되지 않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사칙연산의 과정을 순서대로 스토리와 개념연결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해놓고 마지막과정은

나눗셈과 곱셈과 나눗셈의 원리를 알려줍니다.

나눗셈은 분수와 아주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나중에

고학년에 배우는 분수의 개념을 이해하기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덧셈과 곱셈, 뺄셈과 나눗셈은 서로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요.

덧셈과 뺄셈이 서로 역이 되는 연산이듯이

곱셈과 나눗셈도 서로 역이 되는 연산입니다.

저학년에 이렇게 사칙연산이 연결되어있다는 공부를 해두면

고학년에 가서도 기초개념이 흔들리지 않고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에 첨부되어있는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를 보니

초등부터 고등까지 다양한 개념들이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수와 연산, 규칙성, 도형, 측정, 자료와 가능성 중에서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기초를 다져본다면

채워지는 부분이 쉽게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념연결의 지도가 꼭 필요하다고도 봅니다.

부족해보이는 아이의 수학공부를 위해서

문제집보다는 개념의 필요성을 먼저 배우고

재미있는 수학공부와 놀이를 위해서 읽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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