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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고수의 시대
김성민.김은솔 구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여가를 즐기기에 일주일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한달은 길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결혼하고 나서 챙겨야할 가족사와 행사 그리고 육아와 살림들로 인해서
하루하루가 사건이나 일들로 이루어지다 보니 하루를 편안하게 쉬어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주부가 되고 보니 가장 큰 소원은 하루쯤이라도 맘편히 자고 먹고 싶은데로
맘껏 특히 남이 해주는 밥 먹어가면서 혼자서 자유를 즐기는 것입니다.
보통의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이나 엄마들이 많지 않을까합니다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에서 엄마가 뿔났다의 김혜자의 외도 아닌 외출을 결심한
모습을 보고 솔직히 반은 그래 엄마들도 자유가 필요하겠지 생각도 하고 반은 아니
엄마가 가족을 외면해도 괜찮은거야 하면서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땐 엄마의 자리며 주부의 자리 또 크게 봐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기에
우리는 너무도 바쁜 현실과 시간속에서 허우적대면서 보내고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가 다운 여가를 생각하기 보다 시간이된다면 아이들 바람쐬러 바다나 산으로
가자고 신랑을 재촉하고 휴가철이되면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하지 못해
강박관념에 쌓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여가 고수의 시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여가를 잘 보내고있는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보내는걸까 하면서궁금하기도했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쉬는날이나 공휴일이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여서
빨리 지금의 탈출구를 찾지 않으면 곧 불통이 다른곳으로 튈까 조마 조마 하기도 하였기에
해답을 찾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책에서의 고수님들은 특별한 비법이나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아닌 평범한 자신의
삶속에서 연결된 작은 인연으로취미활동을 갖게 되고 그 취미활동으로
재능을 키워서 자신의 제 2인생을 살고 있는 분들 내용입니다
제 2의 인생이 거창한게 아닌 우리 가 평범한 삶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낄수있는
부분이기에 더욱 값진것이 아닐까합니다
아이의 산악자전거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회를 가입하게 되고 여러 장비들을 조금씩 갖추게 되면서 자신의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거나 친구들과 드라마와 수다하기를 좋아하다 스토리텔링을
직접 써보면서 작은 대회에 수상의 기쁨을 얻으면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등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바뀌어질 여러가지 무한대의
것들이 있음을 우리 는 많이 모르고 살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듯 합니다
바쁘게 살고있지만 작은 여유 하나 만들 공간을 자신의 마음속에 비워둔다면
여가의 고수가 되는법 작게 출발하여 크게 키워지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