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담은 내용중에 자녀를 키우면서 의욕이 앞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강요한다는 생각이 들면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에 나오는 아이들에 대하여를 음미해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 들이다.' .....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을 줄지라도, 당신의 생각을 줄수는 없다' '당신은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거꾸러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하던 방식대로 내가 생각했던 방식과 다르다고 아이를 바꿔놓겠다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내 방식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한건아니지만 아이가 내 뜻을 따라준다면 그게 가장 현명하고 바른길이라고 착각하고 아이에게 어거지로 강요를 하고 있진 않았나 싶기도하고 옳고 그른게 뭔지도 모르는 아이에게 너무 힘든 일을 따라오게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위 구절이 주는 바로는 부모가 아이에게 영향을 줄수는 있지만 부모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를 하지 말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요즘처럼 주관이 없는 아이가 많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고 부모님의 눈치를 보고 결정을 하고 중요한 판단을 스스로 내리지 못해 망설이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건 엄마 아빠의 개입이 그만큼 더 많아지고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한다고 보아지지만 장점이라기보다 단점으로 비춰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부모들의 개입이 선을 넘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고있다고 보여지는데 책에서 말하는 아버지가 나서야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는것은 엄마가 집에서 아이에게 소소하게 가르쳐주는 일상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부딪칠수있는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빠가 아이에게 제시하는 여러가지 멘토의 중요성도 알려주고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이끄는 힘이 여성스러운 점이 있음을 보여준다면 아빠가 아이에게 주는 힘은 강인함과 사회성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아빠가 이끄는 아버지의 힘도 중요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엄마가 한번더 참고해 본다면 더욱 유익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