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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인테리어 - 나이들수록 더 편안하게
미즈코시 미에코 지음, 박승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기 인테리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시니어 리모델링 인테리어 책 [나를 위한 인테리어]입니다.
책의 저자는 건축설계사로 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납 제안등을 270건이상 작업을 했고 현재는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은퇴후에 리모델링을 하게 될때 보통은 욕실이나 화장실을 고치는 정도인데, 자녀들이 독립을 하게 되고 부부가 집에 머무는시간이 길어지면서 동선에 대한 효율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가족의 형태에 맞는 집
아이들이 크고 독립을 하다보면 가족의 형태는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일이 생활의 중심이었고 육아가 중심이던 생활이 아닌 부부가 함께 보내게 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가족구성에 맞게 집도 바뀌어야 합니다.
비어 있는 자녀의 방을 다른 용도로 활용해본다면 새로운 공간이 다시 만들어집니다.

집안일로 힘들어한다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보기
가장 많이 반복되는 집안일이 식사준비와 빨래와 설거지입니다. 집안에서 너무 긴 동선으로 움직이게 되면 하나 끝내고도 지치고 힘들게 됩니다. 반복되는 집안일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서 동선을 짧게 만든다면 집안일이 더욱 쉬워집니다.
빨래를 하고 나면 건조대에 걸고 옷장에 수납하기 까지 동선이 길어지면 귀찮아서 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해기 위해 건조대근처에 옷장을 옮겨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집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는 곳의 위치에 맞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절로 정리 되는 집을 만들기
처음 집을 정리할 때는 계속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지만 며칠 지나면 원하던 물건이 어디있는지 찾게 되고 생각지 못한 물건들로 어지럽게 됩니다.
옷을 수납할때 보통 서랍장에 넣게 됩니다. 그렇게 한번 들어간 보이지 않는 옷은 계속 찾지 않게 되고 보이는 옷만 계속 입게 됩니다. 처음부터 오픈이 된 수납장을 사용하게 되면 잘 보이고 넣고 빼기도 쉬워서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공간 나누기
집은 부부가 아늑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사이 좋은 부부라도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한정된 공간이라도 각자 작은 공간을 가지고 생활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서재와 옷장과 세면실을 나줄 수 있다면 분리하는것도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 잠을 자는 공간을 분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자 잠자는 패턴이 다르다면 침실을 분리해서 구분을 한다면 깊은 수면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아파트보다 주택을 선호한다면 자연을 느끼며 지낼 수 있는 집앞 정원을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연 풍경을 꾸미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또는 1인 가구일때를 생각해서 혼자서도 살기 좋은 구조를 다양하게 추천해줍니다.
집이란 가족 구성원에 따라서 공간과 위치와 패턴이 바뀌게 됩니다.
지금은 육아와 살림이 우선이지만 앞으로 나의 공간과 배우자의 공간을 더욱 중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2의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있다면 삶의 방식과 중요도 순으로 생각해보고 공간과 위치를 선정해보고 리모델링을 통해서 삶이 더욱 즐거워지면 좋겠습니다.
#리모델링가이드 #인테리어 #동선과수납 #나를위한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