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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아톰과 함께하는 주제 맞춤 탐구보고서 쓰기 - 입시를 결정하는 차별화된 학생부와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탐구보고서 작성의 모든 것!
박규상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1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문이과 통합 탐구보고서 쓰기 강의를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주제 맞춤 탐구보고서]입니다.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연구나 탐구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명칭은 학교마다 다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 맞춤 창의연구', '진로 기반 주제탐구 프로젝트','자율주제탐구활동'등을 흔히 '탐구보고서'라고 부릅니다.
학생들이 제출하는 탐구계획서에서 실수하는 다양한 유형들이 있다고 합니다.
주제가 너무 터무니 없거나 조사가 불가능하거나 과장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주제의 갈피를 못잡는 이유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선생님들도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에 대한 오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를 이해하기 위한 5가지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글쓰기가 아닌 활동중심
가장 오해하는 부분은 탐구활동과 탐구보고서를 '글쓰기'프로그램으로 여기는 생각입니다.
탐구보고서가 최종적으로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글쓰기가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핵심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탐구활동에 대한 탐구 주제, 탐구 방법, 탐구 결과를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기부에 기록되는 탐구활동의 평가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과정으로 탐구했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거창한 보고서 형식이 아닌 한장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과와 문과의 공통된 핵심
어떤 탐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는 탐구보고서로 이어지냐면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탐구활동입니다.
문과에서는 과학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과와 이과 모두 한자로 표기된 용어의 뜻에 과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학문에는 과학이 포함되어 있어서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과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생기부에 기재되는 탐구활동의 결과물에 문과와 이과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탐구보고서란 어떤것인가를 제대로 알고 나면 어떻게 쓸것인지 계획을 세워봅니다.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의문을 가지는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어떤 탐구활동 주제를 선정할 것인지와 같은 의미라서 탐구활동에서는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알려줍니다.
주제를 선정할때 거창한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의문을 가지는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저출산문제나 여성의 사회진출과 같이 시간이 오래걸리고 데이터를 조사하는데 방대한 기간이 걸리는 경우는 대학관계자들이 접했을때 기사나 보고서를 보고 썼을꺼라는 추측을 하게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다룰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주제를 선정한후에 과학적 사고법으로 접근하고 조사하는 방법을 통해 탐구보고서 글쓰기는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객관과 근거를 중시하는 과학적 글쓰기는 꾸밈말에 신경쓰기보다 애매하다고 생가되는 표현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할때 분량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양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분량이 들어가면 상관이 없고 탐구결과에 대해서 글로 서술하는 문장을 짧더라도 그래프, 표, 이미지를 많이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과학적인 탐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탐구보고서를 제대로 알고 쓰기 위해서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고민해서 주제를 찾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친 탐구보고서를 쓴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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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아톰과함께하는주제맞춤탐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