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 울지 않고, 참지 않고, 욱하지 않고
이임숙 지음, 미혜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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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고 행복한 관계 맺기를 위한 상황별 말하기 솔루션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첫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오게 되면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울거가 화가나서 욱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도 부모가 같이 배우면 좋을것 같아요.

스스로 할일만 잘하면 될것 같지만 다양한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이다 보니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 하는 법 또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생각과 이야기만 전달하다보면 이기적이라고 싫어하는 친구들이 생길수도 있어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나와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은 10가지 주제를 통해 상황별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새친구 사귈때 다정한 말 하는법, 고맙거나 미안할때 하는 말, 거절하고 싶을때 쓸 수 있는 말등이 상황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내가 지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거나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있어서 모든 주제가 공감이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서 학교생활의 범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평소에 무던하고 감정기복이 없다면 사소한 일들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기도 해요. 그러나 주변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혼자있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친구관계가 특히 중요한것 같아요. 어떤 부분을 가장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제목을 보고 정해보게 한다면 간접적으로 아이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아요.





는시간 ,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해

수업시간에는 모듬친구나 짝이 있어서 크게 상관없지만 쉬는 시간만 되면 삼삼오오 아이들이 흩어지고 모이고 합니다. 비슷한 관심사의 아이들이 모여있으면 혼자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나만 소외된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면 속으로 엄청 힘들어 하고 있을것 같아요.

책에서는 만화를 통해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교실속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처럼 생생한 대화와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요. 혼자서 소외된 아이가 우리 아이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해줍니다.




1단계 : 혼자 놀이 시작하기

혼자 있다가 갑자기 무리로 끼어들어 놀자고 하는것도 서로에게 부담스런운 행동일것 같아요.

아이가 성격이 활발하다면 같이 놀고 싶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니 고민이 되는 일이겠지요. 이럴때는 혼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활동을 하는것을 권유합니다.

혼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다면 다른 친구들이 호기심이 생겨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럴때 외면하지 말고 친절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해주거나 친구에게 너는 뭐해 라고 물어봐준다면 자연스럽게 같이 활동하며 친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릴적에 혼자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친구들이 옆으로 와서 나도 이거 그려줘~저거 그려줘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는 말이 기억이 나요.

2단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같이 놀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하기입니다.

퍼즐 놀이, 색종이등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놀이가 있다면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가와서 같이 놀 수 있어요.




안할때 진심을 전하는 사과의 말하기

고의가 아닌 실수로 친구의 물건을 떨어뜨릴수 있는 상황이 생겨요. 그런데 친구가 화를 내면 미안하다는 말이 쏙 들어가고 같이 화를 내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게 될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배워봅니다.

반대로 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떨어뜨리면 불쑥 소리를 치거나 화가 날 수 있어요. 물론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잘못을 한 사람은 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것이 맞는 대처법입니다.

이 정도 쯤이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친구의 반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수 있어요.

내 물건이 소중한만큼 친구의 물건도 소중하게 생각해서 내가 한 실수는 인정하고 사과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속과 거절에 대한 상황대처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워봅니다.

친구들과 약속을 했는데 상대방이 어겼을 경우가 생깁니다. 친구에게 화가 나지만 어떤 상황인지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가 친구라며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할지 고민해봅니다. 약속에 늦은 친구가 많이 미안해하는 상황이라면 친구의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줘야 해요. 

요즘은 친구와의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취소하거나 없었던일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꽤 있는것 같아요.

그럴때는 약속을 정할때 진짜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미리 확인을 하거나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무의미한 말은 아닌지를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그때의 기분상 갑자기 의미없이 나온 말에 어떤 친구는 일정을 빼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아직은 자신의 스케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가족일정으로 급하게 변경되는 경우도 생겨요.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으니 먼저 정하기 보다 집에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미리 말하는법도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요.




구들이 장난으로 놀리거나 괴롭히는 것도 정도가 심해지면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고 괴로운 일이 됩니다.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자신이 어떤 일을 당했고 누가 그랬는지 기록을 해두는게 좋다고 해요.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어요. 괴롭힘과 따돌림은 내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현실고민을 만화와 함께 살펴보면서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은 상황별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말하기 솔루션 책입니다. 아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 있다면 책을 통해 정답을 찾아 줄것 같아요. 

울지말고 참지말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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