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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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지 모르는 학생과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부모를 위한 [진짜공부 vs. 가짜공부]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공부의 본질을 찾아가는 진짜 공부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한민국 사교육 참여율

우리나라에서 사교육을 미취학때부터 초등까지 다양한 시기에 시자을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초등고 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8.3%에 달하지만 인서울 명문대 입학은 7%에 불과합니다.

미취학과 초등때부터 많은 선행과 사교육을 시작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전국 상귀 7%의 선행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입시의 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너무 전략없이 입시에 뛰어드는 가정에 대해 염려를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학원을 보낸다고 집에서 공부를 안하던 아이가 학원간다고 갑자기 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야야 한다고 말합니다.




짜공부와 가짜공부의 구별

초등학교와 중학교때까지의 성적으로는 가짜공부를 해도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진단평가와 단원평가는 기본이수능력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이고 중학교의 절대평가는 등급의 비율이 상한이 정해져 있어서 누구나 성적을 잘 받으면 A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등이후의 성적입니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교 상위 4%에 들어야 하는데 그 아이들이 스스로를 통제하고 공부에 몰입하는 것은 자신의 목적을 잘 알고 공부하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짜공부를 하고 있다는 신호를 통해 우리 아이가 공부에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지금 아아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공부의 목적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는 가고 싶은데 의사는 되기 싫다!!

이과 계통의 진로가 더 전망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자신은 문과를 좋아하고 잘하지만 이과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현상의 트렌드를 마냥 모르척 할 수 도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진로를 사회분위기에 맞게 따라가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고민하고 성찰할 시간을 가지기보다 사회분위기와 사회가 정한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됩니다.

의대를 가기 위해 공부를 해서 입학을 했지만 입학후에도 다양한 수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때 학생들이 진짜 의사가 되기 위한 마음이 충분한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하는데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취업이 잘 되어서, 공부를 잘하니까 좋은 대학을 들어간다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기준이 되어서 끝까지 모든 과정을 이겨내 보겠다는 진짜 공부를 위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짜 공부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고 지금까지 해온 것이 내가 원해서 한 공부였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집에서 아이를 보면서 조금 부족한 점이 보이면 학원을 보내야하나 라는 고민을 쉽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원에 의지를 하게 된다고 아이의 실력이 올랐다면 스스로 공부한것보다 선생님의 실력에 의해 올랐다는 것일뿐입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과 노력이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공부의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많이 실패해보고 부딪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야 길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많지만 아이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읽어보며 나의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세대차이가 나고 방법은 다르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말투와 행동들이 우리 부부의 모습에서 다 나온것입니다.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깊이 고민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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