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귀여운 고양이 형제의 일상을 보는 [출근햐냥! 일하는 야옹 형제]입니다.

치즈냥이와 고등어냥이가 귀여운 고양이 형제입니다.

표지에 나오는 고양이 모습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새어나오네요.

발랄해보이는 노오란 치즈냥형과 차분해보이는 고등어냥 동생의 하루를 볼 수 있는 일러스트 그림책입니다.

mofusand에서 첫 그림책을 발매했어요.

mofusand는 모후산도, 모프샌드라고 불리는데 고양이 캐릭터가 가득한 고양이 용품 매장입니다.

초판한정으로 고양이 형재 스탠딩 POP 2종과 오리지널 스티커를 증정하고 있으니 고양이 덕후분들은 관심많은실것 같아요.

야옹 형제의 매력적인 눈빛을 보고만 있어도 흠뻑 빠져들것 같습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 않아서 책, 액서사리, 인형 등 다양한 용품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편입니다.

고양이의 아침일상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귀여워요.

형과 동생이 사이좋게 누워있는 모습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형은 알람소리에 바로 일어나지만 동생은 아침잠이 많아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요.

같은 형제지만 우리집의 모습과도 비슷해서 피식웃음이 나네요.

그림책 속 디테일에 감탄하게 됩니다.

세면대에서 양치하는 모습, 아침으로 먹는 고양이MILK, 소금빵, 샐러드와 계란후라이를 먹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이 아기자기하게 보입니다.

제목처럼 일하는 야옹형제들은 어디로 출근을 하는걸까요.

출근길 속 모습을 보며 직장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형은 자전거 출근으로, 먼거리인 동생은 복잡한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속에서 휴대폰만 보는 고양이들은 우리의 일상속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어요.

형은 옷을 갈아입고 있어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을 보며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출근해서 커피한잔 하는 동생의 모습도 여유롭게 보입니다.

일본하면 음식또한 맛있는데 특히 도시락과 컵라면이죠.

일본갔을때 라멘을 자주 먹었지만 질리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라면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요.

치즈냥형이 동료와 함께 점심시간에 먹는 음식들은 군침돌게 하네요.

특히 냥소바는 꼭 먹어보고 싶어요.

치즈냥형이 먹는 간식은 국민간식인 붕어빵이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벌써부터 붕어빵파는 곳이 보이던데 책을 보면서 더욱 생각이 납니다.

고양이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림책속 고양이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공놀이를 하거나 퇴근길 지하철안에서 잠을 자는 모습도 보입니다.

장을 보면서 다양한 고양이 용품도 만나볼 수 있어요.

동생은 형 뒤에서 사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처럼 보이네요.

푸짐하게 장을 보고 와서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냄비 요리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양한 음식들 중에 고양이 맥주가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 캐릭터들보다 눈동자가 특별해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마음을 홀리는 신비한 눈동자에 빠지고 싶다면 mofusand의 그림책을 찾아주세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너무 좋아할 일러스트 책입니다.

어른들이 봐도 그림자체만으로 힐링이 되어서 기분전환용으로 보면 복잡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없어지는것 같아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