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 - 입시를 잘 모르는 부모를 위한 원 포인트 레슨
정영은 지음 / 경향BP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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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한 입시 제도를 한눈에 알려주는 [미리 세우는 내 아이 입시 전략]으로 최신 교육과정을 대비해봅니다.

입시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정의는 입학을 위해 치르는 시험을 말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입시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자칫 반감을 가질 수 도 있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놓고 있는것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교육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적용할 바뀌는 제도는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미리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면 대비할 수 있습니다.




로와 직업

새로운 입시의 핵심 목표는 '치열하게 진로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진로와 직업이 같은 맥락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전혀 다른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로 : 앞으로 나아갈 길이나 방향

직업 : 생계를 위해 종사하는 일

진로와 직업이 학생들의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대학 입시에서 필요한 것은 '진로'이지 '직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둘의 차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직업자체가 목표가 되면 진로에 대한 방향이 다양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힘들어하게 됩니다. 진로에 대한 계획이 서게 되면 자신의 직업은 한가지가 되는 것이 아닌 진로를 향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진로는 직업이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꿈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방향설정을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육정책이 바뀌는 이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로 인해서 변화를 따라가다보면 벅찬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교육정책은 변화를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우리 부모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단순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이는 AI로도 충분히 대체가 되기 때문에 AI가 따라오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특성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아이들의 자질은 남들과 똑같은 능력이 아닌 그들만의 특별한 가치가 필요합니다.




교학점제를 대비하는 방법

2009년도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는 새로운 교육과정입니다.

대학처럼 듣고 싶은 과목을 골라서 들을 수 있고 학점이 채워지면 졸업을 할 수 있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위해서 들어야 하는 과목을 어떻게 선택을 하고 이수를 해야하는지도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합니다.

교과별로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과목과 이수학점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학년별로 들어야 하는 과목의 선택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 전에는 대입에서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들었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고교학점제가 적용된 입시는 해당 과에서 관련과목을 수강했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개설되는 과목이 다르면 어떻게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금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있다면 아이에게 맞는 다양한 학교를 안내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과학중점학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는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학교별 특징과 요건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입시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면 막연히 답답했던 정보들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즘은 문해력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에는 언어 자극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요즘처럼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막연히 눈으로만 보는 영상자극은 뇌의 활성화 정도가 활자자극에 비해서 제한적입니다.

무조건 영상을 배제하는것이 아닌 노출을 줄이고 다양한 언어자극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입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고입과 대입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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