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국어 : 독서 (2023년)

순수국어 : 독서 (2023년) - 노력한 만큼의 점수를 위한 올바른 국어 공부법 ㅣ 순수국어 (2023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3년 1월

국어점수를 올리기 위한 생각을 알려주는 [순수국어 독서] 로 문해력을 키워봅니다.

국어공부를 하다보면 노력을 해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노력한만큼의 점수를 올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문해력입니다. 책에서는 실질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글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만든 유민우 작가님은 국어강사이자 칼럼니스트입니다.

수능지문을 보면서 강사의 시선이 아닌 학생의 시선에서 사고 방향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고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기존의 지문이 개념정리와 문제풀이 위주인것을 비판하고 학생들의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지문을 시험답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수능국어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 수능국어에서 중요한 두가지를 알려줍니다.

한 문장과 다음 문장사이에 생각을 이어 붙이면서 글 전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핵심적인 지문 해석원칙을 알려줍니다. 책의 부제목이 생각에 대한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접해보았던 지문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펼치는지 생각노트 쓰는 법을 알려줍니다.

국어지문을 읽으면서 글을 보는 것과 글을 읽는 것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진심을 다해 글을 읽었으나 머릿속에 남는 게 아무것도 없는 기분을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글을 눈으로 보는 것과 읽고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여기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책에 나오는 예시를 통해서 단순하게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것과 문장을 연결하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로 이어갈 수 있게 읽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책에서 선정한 전체적인 지문들은 역대 평가원 시험 기출 문제 중에서 중요한 지문만을 엄선했습니다.

지문과 문제를 읽으면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을 노트에 적는 연습을 해봅니다. 기출분석은 어렵지 않게 학생의 입장에서 대화하듯이 설명해줍니다.

선생님에 옆에서 과외하듯이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는 형식입니다. 지문분석이 해설처럼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앞에서 설명한 기출지문 생각노트를 쓰고 지문을 분석한후에 마지막에는 훈련지문을 통해 연습을 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지문을 생각해보는 연습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글을 생각하고 읽었던 것이 아닐수도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수 도 있지만 수능 지문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문을 통해서 접하는 글을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연습하면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적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국어 1등급을 올리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노력한만큼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순수하게 글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국어 공부의 2%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 순수국어를 통해 글을 읽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워본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집 #순수국어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