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 - 공부가 쉬워지는 문해력 성장 로드맵
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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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문해력을 고민하고 있다면[문해력 강한 아이의 비밀]을 통해 독서교육프로젝트를 시작해봅니다.

책의 저자는 첫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서 동화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그 이후로 논술지도,유아독서지도 과정을 공부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단계에 합격하면서 독서를 진심을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30분으로 아이와 책읽기를 진행하는 방법을 통해 책에서는 '독서교육로드맵'을 완성해서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난 13년간 실제로 경험한 다양한 독서방법과 문해력 교육 노하우를 책을 통해서 정성껏 알려주고 있습니다.




을 많이 읽어야 문해력이 성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제는 어떻게 읽어야 잘 읽는것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으로 문해력이란 키워드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는 현재까지 큰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읽어야 좋은 것인지 한권을 읽더라도 깊게 읽어야 하는지 서로의 의견이 나뉘기도 합니다.

데미안의 작가 헤르만 헤세는 의미없는 독서는 무가치하다고 말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에 '뚜렷한 자기만의 생각없이 많이 읽기만 하는 것은 환자가 약국을 다 뒤져서 온갖 약을 다 먹어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합니다.

한권을 천천히 깊이 읽을 것인지 많은 책을 빠르게 읽을것인지는 의견이 각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처럼 때에 따라서 많은 양의 책을 읽어야 할 때가 있고, 한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다양하게 읽어야 하는 책은 읽는 순간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서 다르게 읽어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슬로리딩과 다독과의 관계는 선택하는 관계가 아니라 다독을 하다가 슬로리딩을 해야하는 책을 접할 수 도 있고 슬로리딩을 통해 다양한 책을 많이 읽게도 된다는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림책으로 문해력 싹을 틔워라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인지 그림책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서 먼저 만나게 되는 책은 글밥이 많은 책이 아닌 그림이 선명하고 내용이 간단한 인지 그림책입니다. 하야시아키고의 <달님,안녕>은 오랫동안 영유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저도 아이가 어릴적에 베스트도서라고 해서 선뜻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간단한 그림과 간단한 문장이 전부이지만 아이가 그 책을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환한 달님이 지붕위로 떠오르고 구름이 잠시 달님을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울먹했다가 다시 환한 달님이 얼굴을 드러내지 환하게 웃으며 까르르 거리던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부터 보여주는 그림책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인 소리언어와 그림을 통한 그림언어를 일치시키는 노력이 아아에게는 일어난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언어를 경험한 아이들의 공감능력이 깊은 이해를 만들고 문해력의 기초가 된다고 말해줍니다.




이에게 책을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할까?

미취학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당연하게 여겼지만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한글을 읽을 줄 알게 되니 아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잘 시간에 누워도 뒤척이다 보면 1시간에서 2시간을 넘기다보니 누적된 피로로 인해 책읽어주기를 피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부모가 교대로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아이에게 정해진 시간만 읽어주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 적도 있습니다.

책을 언제까지 읽어주어야 할까요에 대해 독서 교육 전문가들과 초등 교사들은 초등 고학년까지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는 아이가 원할때까지 가능한 오래 읽어주라고 합니다.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에서 짐 트렐리즈는 책 읽어주기를 가장 단순하고 가성비 높은 이 방법을 부모가 훌륭한 교육도구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읽기 독립이 되었다고 해서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책을 읽지는 않습니다.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부모의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책은 편안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아이가 원할때까지 가능하면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림책을 읽은 뒤에 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

그림책 독후활동은 우리 아이의 연령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이라고 해서 글을 써야만 할 수 있는 활동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을 모를때는 말하기 활동을 하면서 아이와 이야기해 봅니다.

쓰는것을 잘한다면 쓰기 활동도 좋고 특히 성취감을 갖게 하는 만들기 활동들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항상 아이가 글을 읽고 나서 줄거리나 느낌점을 쓰게 하는 독후 활동을 하게 했는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입체적인 완성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다양하게 해보는것이 좋겠다는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기본적인 책을 읽어주는 방법부터 다양한 독서활동과 그 외에 확장 독서법까지 알려줍니다.

독서교육을 통해서 공부습관까지 잡아주는 학습 플래너 까지 알려주니 독서는 취미활동이 아닌 공부의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제대로 책을 좋아하게 만들었다면 글을 잘 쓰는 방법까지 저자의 모든 노하우를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을 가장 달콤한 시간으로 만들어주면 아이는 좋은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고 습관으로 만들게 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가 옆에서 도와줘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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