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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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 전부가 아닌 삶의 목표를 세우게 하는 [ 요즘 , 엄마들의 다이어트] 로 진짜 다이어트를 알아봅니다.

저자는 '필라티스트' 대표이자 국내에서 300여명만 자격증을 보유한 국제 공인 필라테스 강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사진과는 다르게 모태뚱뚱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다이어트는 해보았다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해박하다고 했지만 진짜 다이어트는 몸을 무작정 절식하고 폭식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다이어트를 해야만 오래갈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식단을 조절하고 몸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아하고 건강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목표인 저자의 다이어트의 철학은 식단과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다른 다이어트책과는 차별화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 체중을 줄이고 보여주는 몸이 아닌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읽어볼 수 있습니다.




욕을 0으로 만든 극단적인 다이어트의 부작용

다이어트에서 가장 힘든것은 음식을 조절하는것입니다.

식욕조절이 힘들다 보니 폭식과 절식이 반복되고 한약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몸의 부작용이 오게되고 갑작스러운 저체중으로 쓰러지는 증상이 오기도 해서 그 순간은 기뻤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무게에 집착을 하게 되고 어떻게든 숫자를 줄인다면 뭐든지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것은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도하는 다이어트가 효과가 없을때는 몸을 극단적으로 몰고가게 되고 그 순간에는 몸이 망가진다는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강력한 식욕억제제를 찾다보니 외국에서 주문을 해서 먹기도 했는데 너무 많은 약을 복용하다보니 감정조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자가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마지막은 지방흡입술과 위밴드 수술을 합니다. 연이은 부작용의 스토리를 아낌없이 이야기 해주는 이유는 강제로 빼는 다이어트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합니다.




마의 다이어트

20대는 며칠 안먹으면 안먹은만큼 빠지던 살이지만 아이를 낳는 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몸은 변화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매번 끼니를 챙겨먹는것은 힘이 드는 일입니다. 규칙적으로 잠을 자고 먹지 않기 때문에 항상 긴장상태로 아이를 돌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엄마의 체력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고 여유있을때 많이 먹어두게 되는 폭식증상이 다시 이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동을 지속하기도 힘듭니다.




새운동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

아이를 키우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가기' 입니다.

계단을 오를때도 터벅터벅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발다박에 힘을 주고 등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계단을 내려오는 것은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니 오르는 것을 추천해줍니다.

'화장실 갈 때마다 스쿼트 30개' 하기는 맘먹고 스쿼트를 하려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깐 동안 가는 화장실을 활용합니다. 오히려 한꺼번에 스쿼트를 100개하거나 200를 목표로 하는 운동보다 자투리 시간에 활용해서 틈틈히 하는 운동이 익숙해지면 속도도 빨라지고 하나씩 해냈다는 성취감이 생겨서 효과가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어트 기간을 정하는 법

학창시절부터 시작했던 다이어트가 성인이 되었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아마 생이 마칠때까지 하는것이 다이어트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지루하기 때문에 포기해버릴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을 정하는 것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3개월 이하의 기간은 너무 짧아서 다이어트에 과도하게 집착하기 때문에 3개월 이상 에서 6개월의 기간을 잡아서 시작해보는것을 권합니다. 체중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계획한 날부터 자신이 먹던 음식을 갑자기 반으로 줄이게 되면 몸은 위기 신호로 인식하고 몸속의 에너지를 더욱 축척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몸은 더욱 살이 빠지지 않는 몸으로 바뀌기 때문에 자신의 평소 많이 먹는지 적게 먹는지 기준을 정해서 항상성 신호등이 켜지지 않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줍니다.

무조건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것이 익숙해졌었는데 자신의 체질에 맞게 몸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막으로 엄마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은 평소에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해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달려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운동을 할때에도 완벽한 동작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이라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꼭 완벽한 동작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PT를 꼭 받아야 하는지와 운동중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통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만들 제공 하기 때문에 유용한 이야기 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는 핑계로 잠시 운동을 피하고자 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중이었는데 다시 운동에 대한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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