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 하루 10분 따라 쓰기 어린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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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쓰면서 글쓰기에 필요한 방법과 태도를 배울 수 있는 [하루 10분 따라 쓰기] 입니다.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을 위해 따라 쓰면서 글의 내용을 생각하고 다양한 의미를 확장시키는 과정을 배웁니다.


책을 만든 김종원 작가님은 인문학 글쓰기에 관해 다양한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계십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서 따라 쓰기를 권장해줍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따라 쓰는 것을 '베껴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 쓰기를 하면서 글쓰기에 필요한 중요한 내용을 익힐 수 있는데 책에 나오는 3단계 질문법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음 잡기


마음잡기는 작가님이 직접 만든 글을 낭독한 후에 필사를 하는 첫 과정입니다.

글을 쓰기 위한 인문학적 지혜와 생각들이 담겨 있어서 천천히 읽어보면서 따라 쓰기에 좋은 내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따라 쓰기 책이지만, 어른들이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위해서 하루 10분씩 시간을 들여 따라 쓰기에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세가지는 관찰, 상상력, 나만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논술학원도 가기도 하고 집에서 나름 책도 많이 읽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생각하고 느낀점을 떠올려보고 많이 쓰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야 실력도 쌓입니다.


글쓰기와 관련된 조언들이 모두 마음에 와닿습니다. 글쓰기에서 가장 안 좋은 선택은 미루는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써야 할 글은 반드시 오늘 쓰고 내일 써야 할 글은 내일 쓰는 것읿니다. 밥 먹는 것과 잠 자는 것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글쓰기를 미루지 않고 쓰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하기


오늘 있었던 일기를 쓰라고 하면 줄거리만 나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기에는 자신의 생각과 느낀점을 작성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늘 내가 무슨 일이 있었고 무엇을 먹었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은 일기를 안쓰기도 합니다.


교재를 통해 필사를 하다보면 글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기 보다 똑같이 반복해서 따라 쓰기만 하게 됩니다. [하루 10분 따라 쓰기]는 글의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를 작성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처음에 필사할 때 아무 생각없이 따라 쓰더라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개념잡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더 필사한 내용을 읽어보고 생각해봐야 자신의 의견을 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필사하는 내용을 생각하면서 적을 수 있습니다.




천법


실천법을 통해서 따라 쓴 글의 주제를 생각해 봅니다.

글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고 <마음잡기>코너에서 알려주었습니다.


배움을 통해서 다른 생각을 확장하는 단계입니다.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4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배움'을 생각하면서 떠오르는 단어, 그 단어가 떠오르는 이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보기를 통해서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 봅니다.




용법


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읽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를 적어보는 <오늘의 책> 코너입니다.

매일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왜 그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제목이 재미있어서 책을 선택한 경우도 있고, 좋아하는 고양이가 나오기 때문에 선택한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과 표지에 따라서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가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단어를 표시를 할 수 도 있지만, 집중해서 읽다보면 책을 다 읽고 나서 기억나는 단어만 생각해보고 적어보기도 합니다. 응용법을 잘 활용하다 보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글을 쓸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게 될 수 있습니다.




30일 동안 따라 쓰기를 통해서 글을 쓰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면 생각하는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영상과 휴대폰으로 보는것에만 익숙해진 아이들이 생각하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문제집을 풀어도 단순한 답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답을 할 수 있지만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되면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루 10분 따라 쓰기]는 글을 쓰는 습관을 통해서 집중해서 글씨 쓰기를 하고 다양한 질문법을 만들어 답을 적어보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방식을 정립해 보는 것이 인문학 글쓰기를 위한 기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주 책한권 읽고 나서 꾸준히 따라 쓰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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