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 닦으며 천만 원 법니다 - 엄마가 된 치과위생사의 다정한 치카 이야기
김선이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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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된 치과위생사의 [오늘도 이 닦으며 천만원 법니다] 는 엄마가 해주는 다양한 칫솔질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치과위생사로 일했기에 내 아이만큼은 자신있었지만 다른 아이들을 통해서 보아왔던 입안의 변화들이 나의 아이에게 적용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문제였다고 말해줍니다. 아이의 입안과 치아 상태는 수시로 변하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 엄마들이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고 찾아보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칫솔질만 잘알려주게 되면 앞으로 불필요한 지출도 줄일 수 있고 자신의 몸을 잘 돌볼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되므로 엄마와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초보엄마들과 치아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알려줍니다.




과 치료 단계


치과를 가야 하는 순간이 오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과가는 것이 무서운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지출이 무서워서 못가는것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사소한 증상은 가볍게 넘기다가 통증이 오고 나서 치과를 방문할 때는 치료비가 몇십에서 몇백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기는 하지만 치과 치료의 단계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처음 0단계는 칫솔질로 나가는 금액입니다. 천원이나 이천원에 해당되는 작은 금액의 칫솔로 올바는 칫솔질로 관리를 잘하면 1단계 레진, 2단계 인레이, 3단계 크라운, 4단계는 임플란트로 인위적인 방법으로 수술해서 넣어야 합니다. 성인의 치아가 28개인데 이 한개에 일어날 수 있는 치료비가 몇십에서 몇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체 치아에 해당되는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 마음을 심란하게 합니다.




질 이를 치료하는 이유


유치의 충치를 치료하는 일을 사소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빠질 치아인테 치료를 미루거나 알아서 빠지게 되면 상관이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치의 충치를 치료하는 것은 후에 나올 영구치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유치의 충치는 영구치가 잇몸 밖으로 나올때부터 충치균의 타깃이 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유치의 자리는 영구치가 올라오기 전에 자리를 맡아 두는 역할을 합니다. 유치의 충치로 빠져야할 시기보다 이르게 빠지게 되면 영구치가 길을 잃어버려 잘못된 곳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전체 치열에 영향을 주므로 가볍게 생각한 유치가 불러오는 나비효과를 짐작해본다면 유치의 관리를 소홀하면 안된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솔 선택


칫솔을 구입하러 마트에 가는 날이면 몇 십분씩 칫솔을 보면서 고민을 합니다.

새로운 기능과 모의 종류에 따라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서 결정을 못하기도 하지만, 어떤 칫솔이 나에게 맞는지 몰라서 결국 사용했던 것을 그냥 구입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칫솔을 고르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칫솔모의 크기는 치아 2개 또는 2개 반을 덮을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잇몸이 약해서 미세모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떤 칫솔은 간질이는 느낌만 있고 닦고 나서도 텁텁함을 유지해줍니다. 그럴 경우 좋은 미세모를 고르는 기준은 모의 굵기가 가늘어도 탄력이 있는 모를 선택해야 합니다.

칫솔 교체 주기는 3개월에 한번이지만 중간에 솔이 벌어지거나 탄력이 떨어지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치가 생기는 습관


밥을 물고 있는 습관을 지닌 아이들이 많습니다.

보통은 입에 맞는 반찬이 없거나 먹는 욕구가 없어서 삼키기 힘들어 계속 입안에 두고 몇십분에서 몇시간씩 물고 있습니다. 이렇게 밥을 물고 있는 습관의 흔적은 치아게 남게 됩니다. 충치는 달달한 간식과 초컬릿을 많이 먹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먹는 습관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5개짜리 요구르를 한 아이는 빨대를 꽂아 한번에 다섯개를 다 먹고, 다른 아이는 놀이하는 한 시간 내내 하나씩 5시간 동안 먹었다면 어느 아이에게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클까요?

오랜 시간 단걸 먹은 아이가 충치에 더 취약합니다.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치아에 음식물이 닿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치아에 끈적하게 들러붙는 과자나 기름있는 음식보다 토속적인 감자나 고구마로 건강과 치아를 생각하는 주전부리로 먹는것이 좋습니다.




과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는것들이 많아서 알기 어렵습니다.


맘카페를 들어가거나 검색을 통해 치과 정보를 얻고자 해도 개인의 취향과 치료의 목적에 따라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다고 말하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 있는 몇 군데 치과를 가도 견적이 같은 적이 없고 부르는게 치료비인 경우도 많습니다.

견해의 차이는 맞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충치가 생겼을때 바로 치료를 하자는 치과가 있고 지켜보다가 치료를 하자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어느 곳이 치료를 잘하는 곳인지는 판단기준이 될 수 가 없다고 말해줍니다.

왜 치과에서는 치료 견적이 다른지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과에 가서도 들을 수 없는 치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교정이 필요한 경우일때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구강 관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나이와 시기별로 알려주어서 책 한권으로 우리 가족 평생 이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될만큼 든든합니다.

하루 10분 올바른 칫솔질로 평생 치아 건강을 보장해주므로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 같이 읽어보기 좋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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