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년, 읽기 쓰기가 공부다 - 평생 공부력을 만들어 주는 읽기·쓰기 습관의 힘
전안나 지음 / 키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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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교 공부 습관이 고등학교 까지 이어지는 [초등 6년, 읽기 쓰기가 공부다] 를 통해 우리 아이 평생 공부력 만드는 방법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을 쓴 전안나 작가님은 초등학생 방과 후 교실 보조 교사, 초등학생 독서 토론 교사, 아동 청소현 담당 사회 복지사 등 다양한 경로로 아이들을 만나 지도했던 독서법과 쓰기 비법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생공부력


초등 1학년부터 고등학교 까지 12년의 시간동안 공부를 해야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부모가 해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초등학교과 중학교는 학원에 보내서 공부가 가능한 시기이지만 고등학교는 공부해야하는 양이 급증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공부양이 늘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등 공부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초등 공부 습관이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학원만 보내서 하는 척 하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학원보다 독서교육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강조하는 읽기와 쓰기를 통해 평생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하게 되고 학습격차도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줄 유산


앞으로 인공지능과 경쟁하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읽고 쓰는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영상과 시각자료가 넘쳐나는 시대에 책을 읽는 아이들보다 영상을 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궁금한 것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 알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왜 책을 읽어야 하는 지 이유를 물어봅니다.

검색이나 영상을 통해서 접하는 정보는 빠르게 얻고 빠르게 잊혀집니다. 반면에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한 내용은 오래 기억하고 집중해서 볼 수 있습니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뇌는 더욱 단순해져서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시중에 넘치는 영상들로 공부를 하고 지식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다고 해도 실제 시험을 보는 문제나 수행평가는 대부분 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 능력이 부족하면 공부와는 멀어지게 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될지 지시를 받는 사람이 될지는 지금 아이들이 어떻게 평생 공부습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리 아이 습관


공부만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아이의 바른 생활 습관을 위해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몇가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습관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까지 들이기 좋은 시기이고, 기본 생활 습관은 10세 이전의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 1학년부터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일상에서 필요한 절제력을 키워주는 것을 먼저 배우게 합니다. 절제력은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지만 중단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지키기, 스마트 기기 사용 습관 만들기, 운동하고 악기 연주 하기 입니다. 대부분은 아이들과 시간을 정하면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것인데 운동과 악기 연주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운동을 하면 뇌 혈류량이 증가해서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특정운동이 아니더라도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운동등으로 일주일에 세번씩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악기또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눈과 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는것은 좌뇌와 우뇌가 균형있게 발달하므로 학습능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 습관


독서하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독서 방법을 소개합니다.

적은 분량으로 시작해도 좋고 아이가 좋아하는 아무 책이나 선택해서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독서시간을 정해서 독서를 시키는 것보다 분량을 정하면 시간을 때우기 위한 독서가 아닌 목표달성이 되는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 수준에 맞는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해당 학년 책을 읽는 것보다 1~2년 낮은 수준의 책을 접해서 재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식독서를 하고 있다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책 2권 엄마가 추천하는 책 1권으로 정해서 새로운 분야의 책을 경험하는 것이 관심분야가 넓어지게 됩니다.




기 습관


말하고 듣는 것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지만 읽고 쓰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글을 잘 쓰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꾸준하게 쓰기 입니다. 제일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주1회 독서록과 일기 쓰기 입니다.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특별한 일이 생각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고 반복되는 일상일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와 함께 일기를 쓰면서 며칠전이나 주말에 있었던 일을 떠올려 보면서 글감을 찾게 해주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저학년은 교과사 필사를 고학년은 책 필사를 통해서 똑같은 내용을 따라 써도 좋고 책을 읽고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몇줄 따라서 쓰고 내 생각을 몇줄 써보는 정도로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독서록 쓰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렇게 읽기와 쓰기를 통해 글과 익숙해지면 공부습관을 만들기 위한 과목별 요령을 알려줍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과과정을 따라가고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공부방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기본이 되는 읽기와 쓰기를 먼저 배우고 기본을 익히는 것이 모든 공부의 기초입니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쓰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만 하라고 하는것이 아닌 부모도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 6년, 읽기 쓰기가 공부다] 책을 통해서 읽기 쓰기를 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좋은 책을 스스로 찾아보고 독서가 평생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아이옆에서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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