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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제 만점의 기술 - 문제 해결 능력이 진짜 문해력! 초등 고학년을 위한
이윤희 외 지음 / 멀리깊이 / 2022년 2월
평점 :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과목별 문제해결 노하우와 문제유형이 들어있는 [초등 문제 만점의 기술] 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시험을 공식적으로 준비를 하지 않지만 학교에서 간단하게 보는 수행평가와 단원평가를 통해서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그럴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 읽어서 실수하는 경우나 문제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고학년이나 중학교에 올라갈수록 지문이 더욱 복잡해지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에 출제 될 수 있는 문제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파악하는 연습
시험을 치고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아이들은 문제에 나오는 글을 이해하면서 읽지 않고 단순히 글자만 읽고 문제를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를 읽고 나서는 무작정 문제를 푸는것을 시작하기 보다 무엇을 묻는지 파악하거나 문제를 출제한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는 문제를 틀렸다고 실수한 경우의 대부분은 다 알고 있지만 문제를 잘못 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문을 제대로 읽고 답을 찾는것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것은 중요합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평가 과정
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를 통해서 서술·논술평, 구술·발표, 토의·토론, 프로젝트, 실험·실습,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는 평가를 말합니다. 초등학교는 지필평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학교는 지필평가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초등학교때 수행평가만 받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지필평가를 통해서 갑자기 공부하는 방식이 바뀌게 되면 혼란스럽거나 힘들어하게 됩니다.
초등학교때 보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기 전에 고학년부터 공부습관과 문제해결하는 과정을 스스로 키워서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목별 시험준비
국어는 모든 학습의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국어과목은 열심히 공부해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어렵운 과목이라서 평소에 꾸준하게 독서와 노트정리로 문해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편식해서 읽는 경우라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시작으로 생소한 분야까지 확장하면서 읽는것을 권합니다. 시험 일정이 정해지면 공부계획을 세우는 방법부터 기본개념을 익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정답을 맞추더라도 표시를 해놓고 정확하게 알고 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헷갈리는 문제를 바로 잡아야 나중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수학은 매일 연속해서 공부를 하는것보다 일주일에 두번에서 세번정도 정해서 계획을 세웁니다.
수학은 교과서에 나오는 설명과 그림 , 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는 암기하는 내용이 많아서 평소에 매일 조금씩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억해야할 어휘나 중요키워드는 노트에 정리해서 매일 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험전에 갑자기 공부를 하게 되면 내용이 많아 지기 때문에 평소에 사회 학습 만화중에서 배경지식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학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해력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과학 원리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힘이 필요하고 표와 그래프가 자료로 제시되는 것을 표현하는 능력을 아는것이 과학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든 과목에서 기본으로 익히는 개념은 교과서를 통해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이해하는 것이므로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과목별 유형파악의 기술
영역별로 문제 풀이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국어는 글의 흐름과 주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깊이 있는 독서와 노트 필기가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하는것도 도움이 되지만 국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해줍니다. 유형파악의 다섯가지 기술을 통해서 3단계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각 해당하는 학년에 출제되는 문제를 통해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구체적으로 표시해줍니다. 무작정 지문 읽기에 들어가기 보다 문제를 읽어보고 어떤 유형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가 문제를 접할때도 배운범위니까 풀어보라고 한적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유형인지 파악해보라는 접근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과목별로 문제유형을 파악해보는 접근은 앞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꼭 필요한 단계인것 같아서 유형파악은 영역별로 접근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의 경우는 단순한 연산을 푸는 문제보다 여러조건을 문장과 키워드로 분석하는 문제가 나오다 보니 문제의 조건을 문장과 키워드로 나누어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회는 지도가 실린 문제는 어떤 목적을 파악해야하는지를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뿐 아니라 세계지도도 나오기 때문에 지도가 표현하려는 내용을 잘 확인하는 것이 문제풀이의 기술입니다.
과목별 문제유형과 실전문제 풀이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있다면 시험준비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고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과목과 유형별로 분석한다면 시험을 대비할때 자신감이 생겨서 든든할것 같아요.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계획입니다. 자신이 공부해야할 분량과 범위를 스스로 계획해보면서 공부하는 습관은 초등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연결이 됩니다.
수동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적극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힐 수 있도록 처음부터 부담을 가지고 시작하기 보다 조금씩 해야할 분량과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