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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7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2년 1월
평점 :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7번째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영단어] 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영어단어 공부에 도전하고, 어렵지 않게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는 이야기책 입니다.
초등 중학년이 되면 영어공부를 시작하게됩니다. 문장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하고 질문도 합니다.
일부러 단어를 외우기도 했지만 억지로 외우는 공부는 초등학생에게는 영단어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게 할 뿐입니다.
제일 중요한 영단어공부는 자연스럽게 익히는것이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
[빵빵한 영단어]는 낯선 영단어를 쉽게 접근하고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의 처음에는 발음기호 알림표가 모음과 자음으로 나옵니다.
발음기호와 우리말을 표시해두고 읽기 쉽게 표기와 철자를 구분해 놓았습니다.
단어를 읽기 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파닉스를 통해서 읽는 방법을 배우면 도움이 됩니다.
파닉스를 처음 배울때 음가를 통해 철자 읽는 방법을 배우는데 책에 나오는 발음기호알림표를 통해서 철자와 우리말소리를 매칭해놓고 읽어보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학교괴담이라는 궁금증
예전이나 지금이나 학교괴담은 항상 아이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집니다.
학교터가 묘지였는데 귀신이 나온다는 귀신 이야기는 아이들의 학교괴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겁이 많아서 귀신이 나오는 소설이나 그림을 싫어하지만 빵빵 시리즈의 유령은 귀여운 이미지라서 언제 나올지 찾아보게 됩니다.
책의 주인공 그리가 나옵니다. 그리는 영어 공부하기를 힘들어하는 학생입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일어나는 유령소동으로 인해 유령을 퇴치하는 유령헬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령헬퍼는 영단어를 외워서 주문을 걸면 그대로 실행이 된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방향과 위치단어
단어만 빼놓고 보면 잘 외워지지 않지만 그림과 함께 뜻과 발음을 표시해두어서 재미있게 단어를 기억합니다.
제일 재미있는 단어는 상자밑에 깔려버린 헬퍼유령의 그림입니다.
밑에라는 뜻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주 접하게 되니 쉽게 기억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틈틈히 외운 단어를 질문해보는 시간을 갖고 단어를 스토리로 기억하니 영어공부한다는 생각은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단순한 캐릭터의 매력
캐릭터들이 밤만쥬, 슈, 파운드케이크로 얼굴모양이 되어 있어서 단순하지만 계속 보고 있으면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뜻과 발음을 외치면 단어뜻이 이루어집니다.
책을 읽는 아이도 책속 주인공과 같이 뜻과 발음을 한번씩 따라하게 되어서 재미있게 책을 보게 됩니다.

단락별로 단어장이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에 나온 영단어를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스토리로 충분히 접해주어서 단어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읽어보고 넘어가면 도움이 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더욱 많이 접하게 되지만 영어공부하는것을 재미있고 즐겁게 생각하기 위해서 다양한 영어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빵빵한 영단어로 학습만화와 영단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