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 -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융합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 독서와 토론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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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융합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살고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독서를 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우리 부모의 세대는 창의융합교육을 받은 세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부모가 먼저 충분히 이해해야 자녀의 멘토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창의융합시대에 소프트스킬을 기르기 위한 도구는 '독서'입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끄집어 내는 독서를 만드는 것은 '토론'입니다. 책을 통해 '독서'와 '토론'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고 소통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리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요.

지금 아이들이 받고있는 교육은 사회에 나간후 10년 ~15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그 교육은 앞으로를 살아갈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지금 아이가 하고 있는 교육은 미래 사회와 연결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 부모 세대의 교육은 대량생산 체제인 산업사회에 가장 효율적인 학습 시스템이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미래의 인공지능과 협업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미래의 아이들은 정해진 틀안에서 답을 찾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지식과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현실 속 아이들이 시험이라는 제도의 틀안에 갖혀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공부목적은 대학입니다.

미래 사회를 살아야 하는 아이들은 국·영·수·과가 아니라 6C역량 (협업,소통,비판적인 사고력,창의성,콘텐츠, 자신감) 인 소프트 역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간 고유의 능력

주입식 교육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부이기 때문에 혼자하는 공부가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창의융합의 공부는 협업을 강조합니다. 인공지능이 점점 발달하고 똑똑해지고 있지만 협력하거나 소통하지는 않습니다. 상호 간의 관계를 유연하게 맺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은 인간의 고유한 소프트 능력입니다. 앞으로는 협력과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합니다.

관계지능의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능력이 어디서 부터 나오게 되는지를 아는것이 필요합니다.

관계의 시작인 '나 자신의 이해'는 바로 부모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나와 첫 관계를 맺는 부모로부터 자신을 판단하게 되고, 사회적 관계를 연습합니다.

평소에 아이들과 공감해주고 가족간의 상호소통하는 대화는 아이의 관계 지능을 자연스럽게 길러줍니다.


공지능시대의 독서

지금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습득하고 있는 지식의 유효기간은 얼마쯤 될까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지금 아이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고 그 공부 지식은 어디에 쓸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지식에도 유효기간이 있고 세상의 변화속도로 빠르기에 지식의 수명도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단순반복적인 일이나 지식과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점차 인공지능 로봇이 담당합니다. 그러나 기계가 침범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읽고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은 갖추지 못합니다.

읽고 이해하고 사고하도록 훈련하는 매체가 바로 독서입니다.


론의 시작

독서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책을 읽고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다릅니다.

책을 통해 쌓은 지식을 머리속에 가두지 말고 살아있는 아이디어로 바꾸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입으로 토해내는 '토론'을 말합니다.

분명히 책을 읽었지만 책의 내용을 설명할 수 없는 것과 책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것은 다릅니다. 아는 것처럼 느껴진것 뿐이지 진짜 아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비대면으로 집에서 학교공부영상을 시청 하는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영상을 보면서 듣고 이해하는것은 영상속 선생님의 말을 알아 듣고 이해만 했을 뿐이지 직접 설명을 하거나 기억을 하는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대화 또는 토론을 통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읽은 것을 나누고 확장을 시켜야 지식이 살아있는 아이디어로 변하게 됩니다.


즘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수업을 하거나 조별 토의나 토론수업을 많이 하면서 서로의 의견과 소통을 나누는 수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인간관계나 소통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주입식 지식을 고집만 한다면 아이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갈수 없다고 말해줍니다.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없지만 부모는 자신이 어떤 부모가 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만 독서하라고 강요하기 보다 같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부모가 된다면 서로를 잘 이해하는 관계가 될것 같습니다. 독서와 토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먼저 기본이 되는 것은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와 교육현장속에서 과거에 머물러 있는 지식을 반성하고 미래를 향한 교육을 위해서 어떤 부분을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과 교육적으로 세대차이가 느껴진다면 [왜 독서와 토론이 최고의 공부인가]를 읽어보면서 요즘 교육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또 독서가 중요한것을 알지만 토론의 필요성은 아직 모르겠다면 소통하는 토론이 왜 필요하지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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