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쫌 하는 김토끼 씨의 초등 정치 수업 말랑말랑 요즘지식 2
지수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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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말랑 요즘 지식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정치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초등 정치 수업] 입니다.

정치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본다면 한마디로 정의하고 쉽지 않는데 초등 정치는 어떻게 접근을 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요즘 내년 선거를 앞두고 뉴스나 기사들이 예비 대선 후보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들도 정치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있어서 [초등 정치 수업] 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수 있습니다.


치란?

제일 처음 궁금하는 내용입니다. 도대체 정치는 어디서 출발을 했는지 역사를 살펴보러 고대 그리스로 올라갑니다. 정치라는 뜻의 영어 단어는 politics 입니다. 여기서 폴리스( polis )라는 단어에서 출발하였고 고대 그리스의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혈연으로 이루어진 부족끼리 살았는데 서로 연합을 하고 더 큰 공동체를 만든것이 폴리스 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살게 되면서 규칙이 필요하게 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규범이나 법을 만들어 집니다. 그 모든 과정이 정치입니다.


치의 영역

정치라고 하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생활의 전반적인 모든것들이 정치와 연관되어있다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치가 어떤 문제를 고민하는지 보기 쉽게 분류해놓고 간다나한 그림과 색깔로 구분을 해놓으니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는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 있어요. 경제,고용,교육,환경,보건,문화,외교,통일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면 내 생활에서 한번쯤은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치 체제

정치 체제는 국가마다 다릅니다. 정치 체제는 직접 민주주의와 대의 민주주의 로 나누게 됩니다. 국민이 공동체의 결정을 위해 직접 투표를 하는것은 직접 민주주의 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국민의 뜻을 반영해 결정하는것은 대의 민주주의 입니다. 그리고 권력자 한명이 강압적으로 나라를 지배하는것은 독재라고 합니다.


한민국 정부의 모습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은 국민이 자율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실현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전에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에 대한 역사는 한줄로는 설명이 힘듭니다. 그러나 [초등 정치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와 간략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역사적인 사건으로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1948년에 헌법을 만들고 이승만 정권,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을 거쳐 1980년 민주화 운동과 1987년에 민주 항쟁을 설명하는 과정을 너무 쉽게 설명해주어서 읽으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이해할수 있는 정치와 사회 공부라면 너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사회공부를 조금 힘들어 한다거나 관심이 없다면 고민하지 말고 권해준다면 너무 좋은 사회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은 결정은 있을까요?

정치를 통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세상을 위한 좋은 결정이라는 것은 어떤것이 있을지 고민해보게 합니다. 다양한 사상가들이 자신의 의견을 통해서 정치적인 성향을 나타내었습니다. 그중 제러미 벤담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했습니다. 행복을 늘리기 위해 고통을 줄이는 행동은 옳고 행복을 줄이고 고통을 늘리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어요. 그러나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의 행복이 무시되는것은 고민해봐야할 문제입니다. 예를 많이 들고 있는 '트롤리 딜레마'로 불리는 사례입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트롤리가 선로를 따라오고 있고 선로 끝에는 5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다른쪽 선로에는 1명의 아이가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를 물어봅니다. 아이들의 책이다 보니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질문을 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통해서도 알려진 트롤리 딜레마는 어떤 선택도 좋은 결정이라고 말할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원래 선로로 가게 된다면 5명의 사람이 사고를 당하지만 반대쪽 선로는 그 수는 줄어들지만 선로를 바꾼 책임을 면할수 없게 됩니다. 한번쯤 고민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본다면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등학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질문과 아이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문답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회책이라면 교과수업외에 아이들과 질문을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 토론수업에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민해보고 이야기해본다는 것이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사회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싶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은 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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