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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책 지도 - 한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아이표 영어 '책' 도서관
아이걸음 지음 / 혜다 / 2021년 8월
평점 :

한 살부터 열아홉 살까지 아이표 영어책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 우리 아이 영어책 지도 ]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책을 골라줘야 할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반가운 지도서와 같은 책입니다. 다양한 영어책이 있지만 우리 아이의 나이에 맞게 독서성향에 맞게 필요한 책을 고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남들이 좋아하고 유명하다고 하는 책들도 우리아이에게는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내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우리 아이 영어책 지도 ] 에서는 재미있는 책을 어떻게 찾을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의 두께만큼 연령대별로 다양한 책의 종류를 안내합니다. 책에서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하더라도 아이가 재미있게 보는 책은 어떤 책이 될지 알수가 없기에 해당 연령대에 맞는 책과 성향에 맞게 책의 내용을 알려줍니다. '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리라' 라고 책에서는 말해줍니다. 갖고 있어야 할 물건과 버려야 할 물건의 기준이 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마음과 생각을 사용하게 되는데 행복했던 기억은 평생 가기 때문에 수많은 책 속에서 아이에게 기억에 남고 설레는 책은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찾을때 지도가 되기도 합니다.

리딩 레벨
영어책에는 난이도를 구분해주는 리딩 레벨이 있습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읽을수 있는 레벨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학교와 도서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리딩 레벨은 세가지 입니다. <ATOS 북 레벨, 렉사일 지수, 가이디드 리딩 레벨> 로 나눠집니다. 이 책에서 사용하는 레벨은 ATOS 북 레벨을 사용합니다. 줄여서 'AR레벨' 이라고 부릅니다. AR레벨은 주로 어휘 난이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AR은 1부터 12점대까지 있어요. 이는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수준을 표시해줍니다. 책에서는 AR1점대부터 AR6점대까지 대표적으로 읽는 책을 표시해줍니다. 그리고 소수점은 달을 표시하고 있고 숫자가 클수록 난이도는 높아집니다.

인기 리더스북 시리즈
책에서는 연령별로 리더스북을 고를때 참고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킨더는 보통 알파벳과 파닉스 기초를 배우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보통 일찍 영어를 시작하게 되면 유치원부터 알파벳과 파닉스를 배우기도 합니다. 파닉스를 이용한 읽기 연습용 책으로 시작해서 아이에게 맞게 단계적으로 읽으면 좋은 책을 알려줍니다. 킨더때 가장 많이 접하는 재미있는 리더스북이 많이 선정이 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표지를 보면서 책을 선택할 기회를 주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는 내용을 간략하게 말해주면서 어떤걸 볼지 선택하게 한다면 아이가 더욱 영어책에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단계인 각 학년별로 인기 리더스북을 선정해서 추천해줍니다 .

아이의 그림책 취향
책에서 연령대별로 추천한 모든 책들은 지도와 마찬가지라고 말해줍니다. 아이의 연령대와 북레벨을 찾고 나면 그 다음은 아이의 취향의 선택입니다. 책의 종류도 다양하고 아이의 관심사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취향을 존중해서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취향이 요즘 대세와 다를수 있고 독특할수 있기 때문에 모든것을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책이 우리아이도 똑같을수 없다는 것을 알고 기대를 버리는 마음이 필요할것 같아요. 아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책을 추천해줍니다. 동물, 공룡, 공주, 요정 ,발레리나, 탈것,여행, 지도, 미술, 인체, 뼈로 다양한 취향을 찾을수 있고 직업에 따라서 필요한 책들도 추천해줍니다.
지금까지 아이 책을 고르기 위해 엄마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고르게 하면 좋아하는 책을 금방 찾을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엄마가 힘들게 구입하고 골랐다고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하는 책은 재미없는 공부가 될수 있어요. 아이가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가슴에 품을수 있게 영어책을 고르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됩니다. 우리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필요한 책을 찾을수 있게 집에 한권씩 두면 좋을 영어책 처방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