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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와 함께 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 ㅣ 에르베 튈레 수업 시리즈
에르베 튈레 지음 / 종이나라 / 2021년 6월
평점 :

상자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종이를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는 상상박스가 도착했어요.
[에르베 튈레] 는 전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예술가로서
종이를 가지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출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에르베 튈레의 디자인 종이만 있으면 다양한 작품을 만들수가 있다니 너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색종이는 많이 접해보지만 이렇게 큰 디자인 종이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이들이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을것 같아요.

[ 에르베 튈레와 함께하는 창작 전시회 수업 ] 박스구성은 가득찬 디자인종이로 구성되어있어요.
▶ 에르베 튈레의 디자인 종이 64장
▶ 새롭고 특수한 재질의 종이 6장 (여기는 트레이싱지와 금은지가 포함되어 있어요)
▶ 14가지 창작 아틀리에로 되어있는 창작 전시회 수업 설명서
▶ 작품 갤러리

[ 에르베 튈레의 디자인 종이] 는 보고 있으니
원색으로 디자인된 색감들이 단순하지만 화려하고 종이만으로도 작품인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 종이가 있어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도 멋지고 화려한 색감이 나올것 같습니다.
만들기를 잘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아이들도 설명서를 보면서 쉽게 따라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땡땡이 무늬이지만 일정한 간격이 아닌 직접 손으로 찍은 무늬라서
균일하지 않은 무늬가 특징인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물감이 튄 표시도 나름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 창작 전시회 수업 설명서] 를 통해서 제일 먼저 해보는 작품 활동은 선으로 만드는 작품활용입니다.
준비물은 디자인 종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직접 선을 그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굵은 매직, 가위와 풀만 있으면 시작할수 있어요.
모든 그림의 시작은 선 긋기 활동이 먼저인것처럼 이번 작품을 시작하면서도 선긋는 연습을 할수 있어요.
선이 조금 흔들리더라도 나름 매력적인 작품이 되기에 자신있게 선을 그어봅니다.

가로선 그은 종이와 세로선 그은 종이를 그려봅니다.
종이 하나를 골라서 구멍을 만들고 가운데를 손으로 찍어가면서 창문을 만듭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손으로 찢어서 찢어진 부분에 하얀 여백을 만드는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작품 활동을 해보는 아이에게는 찢어진 느낌이 허락되지 않나봅니다.
예쁘게 자르는 것을 좋아해서 가위로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찢어진 느낌이 성의없다고 생각이 되는지 정성스럽게 창문모양을 만듭니다.

자른 창문모양의 종이를 다른 종이에 다양한 모양으로 포개어 봅니다.
이럴때 아이들의 작품활동을 통해 다양한 선들이 나오게 됩니다.
조금 대각선으로 만들수도 있고 같은 방향으로 겹치지 않게 겹칠수도 있어요.
아이가 예상대로 가로와 세로를 정확하게 포갭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풀로 붙여서 고정을 시킵니다.

선의 모양은 다양하기 때문에 직선이 아니라 곡선과 사선등 다양한 선을 그릴수 있고
색깔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으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단순하게 그은 검은 선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까 궁금했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창작자의 고민과 생각이 들어있는 작품이 나온것 같습니다. ^^
첫번째 작품을 만들면서도 고민을 많이 하면서 시작하였어요.
이렇게 다양한 종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지 ?
또는 선을 그을때 어느정도의 굵기를 가지고 표현을 해야하지 ?
여백은 얼마나 남겨야 하는지 ? 와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시작은 어려웠지만 한번 마음을 먹으니
자신의 느낌과 감각대로 작품을 만들게 되는 마법같은 창작 전시회 수업인것 같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가 쉽게 따라할수 있는 그리기 , 접기, 찢기, 구기기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고
아이가 만든 작품을 한곳에 전시해보면서 어떤 느낌인지 서로 이야기해본다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많이 생길것 같아요.
미술 작품하고 나면 뒷처리가 고민인 분들이라면 [에를베 튈레의 창작 전시회 수업] 을 통해서
종이조각으로 만드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수 있어서
남은 종이 조각으로 작품을 만드는 활동도 배울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