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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 - 평행법, 투시 원근법, 원기둥, 그림자까지! 사실적인 공간 드로잉을 위한 모든 것 ㅣ 수지의 드로잉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1년 3월
평점 :

공간드로잉에 관한 모든것을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 책으로 단계별로 드로잉을 할수 있습니다.
어떤 공간이나 풍경을 보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싶을때 사진보다는 내가 그려봄으로서 더욱 특별한 그림이 되길 원할때 드로잉 원근법을 배워본다면 하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기초부터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이론과 기본이 필요하지만 책 한권으로 차근차근 배울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책인것 같습니다.

드로잉을 하기 위한 준비물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책에서도 드로잉 준비물을 하기 위해서 스케치북과 연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해줍니다. 연습할때는 쉽게 그리고 지울수 있어야 하니까 투시선을 그리기 위한 자도 필요합니다. 초보들은 자신의 손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자가 종류별로 있으면 적당합니다. 30센티자 삼각자와 각도기가 포함되어있는 자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연필로 연습하는 종이는 그람수에 따라 드로잉북이 종류별로 있지만 연필로 연습하는 데는 70~100그람 정도의 북이면 충분하다고 말해줍니다. 종이가 두껍고 중량이 많을수록 가격대가 올라가지만 그만큼 그림을 그리는데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볍게 그리고 지울수 있는 드로잉 북이면 충분하다고 말해줍니다.

심플한 그림 속 숨어 있는 규칙(평행법, 등거리 원근법)
평행법에 대해서 제일 처음 배우게 됩니다. 평생선이 둘 이상의 선을 아무리 길게 연결을 해도 서로 만나지 않는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상자들에 숨은 규칙이 평행법입니다. 평면에 입체감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투시 원근법과 일맥상통하게 설명해줍니다. 기본상자를 먼저 그려봄으로서 평면에서 각도가 30도가 차이가 나는 기본상자를 그려볼수 있습니다.

스페셜코너를 통해서 형태를 잘 그리기 위한 다양한 팁을 알려줍니다.
컵을 그릴때 다양한 곡선과 사선 그리고 직선이 있기에 그림을 그릴때 더욱 복잡하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보통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사람들은 한쪽눈을 감고 연필로 수평과 수직 각도를 재어가면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좌우 대칭인 사물을 그릴때 큰 틀을 잡고 작은 부분을 조각 조각 나누어서 구분을 하면 더욱 쉽게 그림을 그릴수 있습니다. 병의 전체적인 큰 틀을 그리고 구분되는 작은 부분까지 영역을 나누어서 비율을 정해놓으면 곡선으로 된 병은 더욱 그림을 쉽게 그리고 접근할수 있어서 그림을 그릴때 처음부터 곡선과 사선을 그리는것보다 더욱 쉽게 그릴수 있어요.

[차근 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으로 집중되는 그림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평행법외에 다른 종류의 원근법을 알려줍니다. 가까이 있는 것을 진하게 멀리 있는 것을 연하게 그리는 공기 원근법또는 색체 원근법이라고 합니다. 가까이 있는 것을 크게 멀리 있는 것을 작게 그리는 크기 원근법도 있습니다. 이외에 삼차원의 이미지를 평면에 표현하는 방법을 투시 원근법이라고 합니다. 투시 원근법은 소실점의 개수에 따라서 1점투시 , 2점투시, 3점투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4,5,6투시 까지 발전되었다고 합니다.눈높이와 소실점을 알게 되면서 내가 대상을 보고 있는 위치와 시선을 달라진다고 하니 눈높이에 따라서 그림의 분위기가 바뀌게 되니 공부하면 할수록 그림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어서 재미가 있는 드로잉 공부입니다.

[차근 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 으로 외부풍경 그리기
눈높이와 소실점을 배우고 나면 기본연습을 통해서 실내공간과 외부풍경을 그리는 연습을 해볼수 있습니다. 도화지 중간에 눈높이가 있고 가운데 소실점의 위치에 따라서 내가 서있는 위치가 달라집니다. 응용연습을 통해서 기찻길을 그려봅니다. 이 또한 지평선과 소실점을 정해서 나의 위치를 먼저 정해줍니다. 첫번째 앞쪽에 보이는 기찻길 레일은 임의의 두께로 그린다음에 점점 소실점으로 갈수록 작고 좁아지게 그려줍니다. 기찻길옆에 벤치를 그릴때에도 소실점으로 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증식법으로 그리면서 거리감을 둡니다.주변의 자연물을 자연스럽게 그리면서 채색을 해주면서 완성합니다. 응용연습을 다양하게 해보면서 그림의 방법을 차근차근 알기 쉽게 알려주어서 기초인 분들이 그림을 그리기에 아주 적합한 교재라서 좋아요.

[차근 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으로 눈이 편안한 구도 2점투시
1점투시와 마찬가지로 2점투시는 소실점이 두개 입니다. 1점투시는 대상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투시인반면에 2점투시는 대상의 모서리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아주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내용이어서 드로잉을 할때 알아야할 내용인것 같습니다. 1점투시와 2점투시의 차이점을 아는것 만으로도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투시공부를 하는것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론 공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론 공부를 먼저 하는것보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도 터득하기 쉬워요. 직접 그리면서 이해하는것이 더욱 기억에 남는것 같아서 책에 나오는 응용연습과 기본연습을 충분히 그려본다면 익힐수 있어요.

[차근 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 으로 한 공간에서 각도가 다른 여러 개의 물건 그리기
지금까지 책에서 배웠던 평행법, 1점투시,2점투시,3점투시,원과 원기둥의 기본연습을 했다면 모든 각도를 한꺼번에 적용할수 있는 완성도 높은 원근법 드로잉을 그릴수 있습니다. 빈 공간에서 각도가 다른 여러개의물건을 그리면서 기본연습을 해볼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모든 물건과 공간이 수평과 수직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기울어진 공간을 그려보는 연습을 해볼수 있어요. 다양한 기울기가 그려져 있는 그림은 자칫 잘못그리면 완성되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해 보입니다. 1점투시와 소실점을 기본으로 수평과 기울기를 조절하면서 그림을 그릴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기울기는 처음에는 어렵기 때문에 반복해서 그려야 감을 가질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배운 그림에 하이라이트인 빛과 그림자를 더해줍니다. 그림에 입체감을 살릴수 있어서 빛의 높이와위치에 따라서 그림자의 거리와 위치는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투시법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은 같은 그림이라도 느낌이 다르고 다른 그림처럼 보이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드로잉 하면서 그림을 그릴수 있는 [차근 차근 배우는 드로잉 원근법]을 통해서 드로잉의 재미에 빠질수 있어서 기초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