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놀라워! 제목과 파란 표지를 보면 바람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환경 오염에 의해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르고 계절이 달라짐으로 지구에 사는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온난화의 영향으로 갑작스레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던 아기새 브리트니는 가족과 멀어지게 됩니다. 낯선 곳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가족을 찾아 떠나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림책의 새들을 실제로 재활용품으로 만들어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하기 좋은 소재가 됩니다. 직접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을 만든다면 더욱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될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어른 역시 깊은 깨달음을 얻고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태도의 개선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나에게는 먼 일인듯 그러한 자각없이 살아가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살아있는 삶에 감사하기보다는 부족한 것에 집착하고 현재를 즐기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것을 기억하라] 제목을 보며 여러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의 죽음을 생각해보며 어떻게 살다 죽음을 맞이해야 할까 고민도 해보고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생각하니 무엇하나 아까운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유한함을 새삼 느끼니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삶의 현자라고 불리는 작가, 철학자, 영성가, 명성가 등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습니다. 한 두 페이지에 간결하게 쓰여진 글들은 쉽게 읽히지만 깨달음의 여운은 깁니다. 글 과 함께 아름다운 삽화가 들어있어 글을 읽는 시간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용서와 사랑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원히 살지 않음을 인정하면 욕심과 분노, 죄책감, 돈과 명예 같은 것들에 지나치게 속박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운 해방감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을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카카오톡에서 귀엽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시리즈별로 꾸준히 구매하는 캐릭터도 있을정도로 이모티콘은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내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내가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돈까지 벌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가장 쉬운 이모티콘 만들기]는 이모티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하여 기획, 제작에 필요한 모든 스킬들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이모티콘 플랫폼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카카오톡 외에도 작업한 이모티콘들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보여줍니다. 본문 중간 중간에는 이모티콘 작성 시 궁금한 사항들을 정리한 Q&A를 볼 수 있으며, 직접 만들어 연습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설명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나와있어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습니다. 카카오톡. 밴드.라인. OGQ 마켓등 이모티콘 작가가 되어 이모티콘을 올릴 플랫폼 선정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포토샵을 이용해 다른 작가들이 어떻게 작업하는지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실용적입니다. 프레임의 개수, 시간 설정, 제안서 등도 빠짐없이 담겨 있습니다. 나도 이모티콘 작가가 되어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아이디어 도출 방법부터 이모티콘 상품화 과정까지 꿀팁이 가득합니다.
"1일 5분 정리 수납 정돈법" 제목을 보고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미니멀라이프였습니다. 짐을 줄이고 가볍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짐을 지고 짐에 집을 내주고 좁게 사는 이들도 많습니다. 저역시 쓰지않으면서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떠올랐고 몽땅 갔다 버리고 깔끔하게 정리하라고 말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책의 내용은 간결하게 요점이 잘 정리되어 있고 쉽게 나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짜여있습니다. 저자는 정리. 수납. 정돈을 못하는것은 배운적이 없으니 당연한것이니 스트레스받지 말고 매일 5분씩 차근차근 해나가면 된다고 조언합니다. 물건의 양이 많은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나에게 어떤 의미의 물건인지가 중요하고 내맘에 드는것이라면 많이 가지고 있어도 좋은것이라는 말에 어느정도 맘의 부담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정리의 시작은 내 라이프 스타일이과 정리를 하는 목적이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있었습니다. 공간별로 사진의 예시로 설명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번에 해치워야 한다는 관념에서도 벗아나 매일 조금씩 나의 공간을 정리해가는 즐거움을 가르쳐준 고마운 책입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중에는 건물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건물주가 되어 월세받아가며 여유롭게 사는게 꿈인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발로 뛰며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로 태어났음을 한탄만 하고 있지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움직여서 꿈을 이루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대학 중퇴후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가난했던 저자는 28살에 재개발 주택 매매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8년이 지난 현재 50개 이상의 방 관리와 에어비앤비 영업을 통해 월800만 원 이상의 임대 소득을 얻고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들이 담겨있습니다. 원룸 투자의 기초부터 조심해야할 사기사례도 실려있습니다. 또한 실전 세입자 관리법도 다양한 경우별로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이 밖에도 건물 인테리어에 관한 알짜 노하우와 세금과 관련된 절세 노하우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론에서 실전까지 부동산 투자법을 익힐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