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딸에게 가르쳐 주는 알짜 아파트 투자 성공기
최류 지음 / 좋은땅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보면 친구따라 투자해서 큰 수익률을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큰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투자와 경제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강연을 들으러 다니고 전문 투자자에게 고액의 수업료를 내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딸에게 가르쳐주는 알짜 아파트 투자 성공기>를 읽으며 우리나라 부동산의 흐름과 투자로 성공한 부모세대의 경험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딸에게 김치담는법이 아닌 아파트 투자를 가르쳐준다니 귀가 더욱 솔깃해집니다. 이 책은 실제 아파트 투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각색한 자전적인 이야기로 책 속에서 부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양가 부모의 사업 부도와 암 투병, IMF 사태로 인한 해고 등 무수한 역경을 겪어 왔지만, 1970년대 중반부터 ‘알짜 아파트’를 시기적절하게 사고팔며 2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가 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였음은 분명하지만 시기를 제대로 읽어내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그네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배울점이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려면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경제의 거대한 흐름 아래 부동산 시장과 정책이 시대마다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짚어 볼 줄 알아야 앞으로의 추세를 전망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 투자자의 성공담이 아닌 우리네 엄마의 실제적인 삶의 투자 이야기라 더 공감이 되고 마음에 새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흐름을 잘 읽어 엄마처럼 딸도 부동산 부자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