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하는 작별
룽잉타이 지음, 도희진 옮김 / 사피엔스21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담담하게 우리 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다. 어릴 적 죽음이란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가 머거감으로서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럼으로서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도 조금씩 바뀌게 된다. 오로지 나만 알고 있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점차 주변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작별이라는 것이 그렇게 아픈 경험이라는 걸 살면서 깨닫는 것..그것은 나 스스로 나이가 먹고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


부모님이 태어났던 그 때의 순간을 나는 알지 못한다. 부모님께서 학교 다닐때 육성회비를 내지 못했다sms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때 그 순간 어떠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콩시루 교실..한 학교에 70명이 있었다는 그 이야기 조차도,그때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는 알수가 없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경험과 삶을 알아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경험을 나는 알지 못하기에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그것은 참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책에는 행복을 말하고 있었다. 우리 삶에 행복이란 걱정이 없는 삶이었다. 우리의 다양한 매체는 걱정 꺼리를 만들어내고 우리 삶을 왜곡시키고 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주변사람들을 경계하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일런지도.. 어차피 우리는 이 세상과 작별할 수 밖에 없는데..걱정한다고 해서 우리 삶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모르고 있었던 걸까.누군가를 경계하기에 앞서서 믿음으로 다가간다면 조금은 우리 삶이 풍요로워질텐데. 그건 우리 사회의 아쉬운 한 단면이다.


책에는 역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우리나라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었다. 역사라는 것은 항상 누군가의 해석이나 권력에 의해서 바뀌고 수정된다는 것..그것을 룽잉타이는 말하고 있다.그리고 국가수호를 위해서 만들고 있는 지뢰라는 필요악인 물건..우리는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삶을 파괴시키고 있었다. 홍수가 되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에 묻혀있는 지뢰들이 떠내려 옴으로서 그걸 밟은 누군가는 크게 다치고 자신의 인생을 아프게 한다는 걸..우리는 그걸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건강하세요'
이 다섯글자에 담겨진 의미는 바로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는 의미가 있다. 단순하면서도 일상속에서 흔히 쓰는 말. 내가 미워하는 이들에게는 이 평범한 말조차도 나오는게 쉽지가 않다. 소중한 사람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쓰는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내가 미워하는 이에게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쓸 수 있는 날이 언제 다가올까..


작가 룽잉타이의 다른 책들이 한국에 번역되었는 좋겠다.그리고 최근 출간되었던 한권의 책도 조만간 구매할 것 같다..작가의 생각과 가치관.. 그 하나 하나 나의 마음속에 새기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눈으로 하는 작별 - 가족, 일상, 인생, 그리고 떠나보냄
룽잉타이 지음, 도희진 옮김 / 양철북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담하게 우리 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다. 어릴 적 죽음이란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가 머거감으로서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럼으로서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도 조금씩 바뀌게 된다. 오로지 나만 알고 있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점차 주변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작별이라는 것이 그렇게 아픈 경험이라는 걸 살면서 깨닫는 것..그것은 나 스스로 나이가 먹고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


부모님이 태어났던 그 때의 순간을 나는 알지 못한다. 부모님께서 학교 다닐때 육성회비를 내지 못했다sms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때 그 순간 어떠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콩시루 교실..한 학교에 70명이 있었다는 그 이야기 조차도,그때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는 알수가 없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경험과 삶을 알아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경험을 나는 알지 못하기에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그것은 참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책에는 행복을 말하고 있었다. 우리 삶에 행복이란 걱정이 없는 삶이었다. 우리의 다양한 매체는 걱정 꺼리를 만들어내고 우리 삶을 왜곡시키고 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주변사람들을 경계하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일런지도.. 어차피 우리는 이 세상과 작별할 수 밖에 없는데..걱정한다고 해서 우리 삶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모르고 있었던 걸까.누군가를 경계하기에 앞서서 믿음으로 다가간다면 조금은 우리 삶이 풍요로워질텐데. 그건 우리 사회의 아쉬운 한 단면이다.


책에는 역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우리나라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었다. 역사라는 것은 항상 누군가의 해석이나 권력에 의해서 바뀌고 수정된다는 것..그것을 룽잉타이는 말하고 있다.그리고 국가수호를 위해서 만들고 있는 지뢰라는 필요악인 물건..우리는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삶을 파괴시키고 있었다. 홍수가 되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에 묻혀있는 지뢰들이 떠내려 옴으로서 그걸 밟은 누군가는 크게 다치고 자신의 인생을 아프게 한다는 걸..우리는 그걸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건강하세요'
이 다섯글자에 담겨진 의미는 바로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는 의미가 있다. 단순하면서도 일상속에서 흔히 쓰는 말. 내가 미워하는 이들에게는 이 평범한 말조차도 나오는게 쉽지가 않다. 소중한 사람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쓰는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내가 미워하는 이에게 '건강하세요' 라는 말을 쓸 수 있는 날이 언제 다가올까..


작가 룽잉타이의 다른 책들이 한국에 번역되었는 좋겠다.그리고 최근 출간되었던 한권의 책도 조만간 구매할 것 같다..작가의 생각과 가치관.. 그 하나 하나 나의 마음속에 새기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눈으로 하는 작별 - 가족, 일상, 인생, 그리고 떠나보냄
룽잉타이 지음, 도희진 옮김 / 양철북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담하게 우리 의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다. 어릴 적 죽음이란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가 먹어감으로서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럼으로서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도 조금씩 바뀌게 된다. 오로지 나만 알고 있었던 나 자신의 모습이 점차 주변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작별이라는 것이 그렇게 아픈 경험이라는 걸 살면서 깨닫는 것..그것은 나 스스로 나이가 먹어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다.


부모님이 태어났던 그 때의 순간을 나는 알지 못한다. 부모님께서 학교 다닐때 육성회비를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때 그 순간 어떠했는지 나는 알 수 없다.. 콩시루 교실..한 학교에 70명이 있었다는 그 이야기 조차도,그때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는 알수가 없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경험과 삶을 알아야만 온전히 이해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경험을 나는 알지 못하기에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그것은 참으로 힘든 순간이었다.


책에는 행복을 말하고 있었다. 우리 삶에 행복이란 걱정이 없는 삶이었다. 우리의 다양한 매체는 걱정 꺼리를 만들어내고 우리 삶을 왜곡시키고 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주변사람들을 경계하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일런지도.. 어차피 우리는 이 세상과 작별할 수 밖에 없는데..걱정한다고 해서 우리 삶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모르고 있었던 걸까.누군가를 경계하기에 앞서서 믿음으로 다가간다면 조금은 우리 삶이 풍요로워질텐데. 그건 우리 사회의 아쉬운 한 단면이다.


책에는 역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우리나라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었다. 역사라는 것은 항상 누군가의 해석이나 권력에 의해서 바뀌고 수정된다는 것..그것을 룽잉타이는 말하고 있다.그리고 국가수호를 위해서 만들고 있는 지뢰라는 필요악인 물건..우리는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삶을 파괴시키고 있었다. 홍수가 되면 판문점과 비무장지대에 묻혀있는 지뢰들이 떠내려 옴으로서 그걸 밟은 누군가는 크게 다치고 자신의 인생을 아프게 한다는 걸..우리는 그걸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감정 테러리스트 - 나의 감정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감지하고 제거하기
레오 마르틴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자기계발서입니다. 사회에서 가정에서 나에게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나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와 있습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면서 저자가 심리학자라고 추측하였습니다. 하지만  레오 마르틴은 독일에서 범죄학을 전공하였으며 독일 연방 정보원 정보국에 몸담고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감정에 대해서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우리의 분석하는 것이 아닌 범죄를 분석하고 다양한 범죄자를 만나면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 주변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싫어하는 성격이 바로 다혈질적인 사람과 수다스러운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을 보면 이중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며 나 자신을 아주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가까이 하지 않고 싶으며 말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엮이고 함께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까요..


특히 다혈질적인 사람들이 가장 싫은 스타일인데 상당히 공격적이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합니다. 배려와 공감,이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 중에 다혈질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 사람의 기분에 맞추지 않으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사람.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그렇게 행동함으로서 상대방이 자신을 두려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다혈질적인 모습을 드러냄으로서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데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상대하려면 그 사람에게 약점을 보여주지 않거나 겁먹었다는 생각을 보여주지 않는 것입니다.여기서 불같이 화내는 사람에게 똑같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맞대응하기 보다는 브레이크 거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다. 나의 경우는 다혈질적인 사람에게는 나 스스로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줌으로서 그사람을 억누루는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내가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에는 피합니다.


이에 반해서 수다스러운 사람을 대처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좋으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 대화의 방향을 틀면 됩니다. 반면 수다스런 사람이 나보다 윗사람이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다양한 핑계꺼리를 이용하여 시간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빈틈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책에 나와 있는 일곱가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었으며 상대방에게 맞서거나 피하는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상대방의 성향을 알고 나 자신을 안다면 그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휘말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대관령에 오시려거든
김인자 지음 / 푸른영토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리고 싶었다.. 삼양목장이 있는 대관령.. 그곳의 흔적 하나 하나 내 두발로 다니고 있었던 그 때의 기억.. 우리나라에서 제일 험난한 마라톤대회 코스가 대관령 코스였으며 42.195 km  흙과 산길을 두발로 뛰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당시 어떤 이유로 참가하지 못하였으며 그 대회는 1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였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대관령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그것이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이 났다. 임도와 흙길이 함께 있는 곳이며, 시간이 멈추어 있는 곳이 대관령이다. 문명세계과 단절되어 있는 듯,아닌 듯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곳. 그곳에는 도시에서 느껴지는 그런 규칙과 법칙이 멈추어 있는 곳이었다. 바람이 쉬어가는 곳.잠시 머물렀다가 지나가는 바람 소리는 언어로 녹여낼수가 없다.. 그 느낌 그 순간을 셔터 소리에 담아내지만 그때의 느낌은 셔터조차도 담아낼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겨울과 봄이 교차되어 있는 그 곳에 한쪽에는 새싹이 피어나고 한쪽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바로 대관령이다. 한국의 고원이라 불리어지는 곳..지금은 동계올림픽 준비로 한창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처음 본연의 대관령의 모습은 조금씩 훼손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영동고속도로로 인하여 나무의 뿌리가 드러나고 나무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마무리 하게 된다.


강원도,감자옹심이,메밀과 메밀전병..도심속에 지나가는 멧돼지는 불청객이지만 대관령 속에 피어나는 야생 멧돼지는 자연의 일부분이다. 사람이 먼저 겁먹지 않으면 그들도 조용히 지난 가는 법. 우리는 멧돼지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에 말하고 있지만, 자신의 보금자리와 먹을 꺼리를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훼손하였기에 살아가야만 했던 것이다. 그렇게 대관령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동물,그리고 인간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작가는 왜 대관령에 갔을까..그곳은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항상 움직여야 하는 도심의 문명속에서 대관령은 멈춤과 기다림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마음의 병을 어떻게 치유하는지 가르쳐 주는 곳이 바로 자연이며 대관령 숲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언젠가 내 마음이 대관령에 머물게 될 때 나 또한 그곳에 갈 듯 싶다. 대관령 삼양 목장과 자연이 함께 하는 곳.그곳에서 소중함과 지혜를 얻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