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삼국지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중국은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백성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며,그들의 삶은 온전히 보호받기가 힘들었다. 살기 위해서, 남들의 것을 빼앗아야 했던 시기, 동탁이 등장하고,여포가 나타났으며, 원술과 원소 형제가 중국을 지배하였다. 하지만, 그 시간은 오래 되지 않아 무너지고 만다. 나라의 기틀을 완성할 리더십, 인덕과 도덕적 가치를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촉오 세 나라가, 중국을 삼분지계하였다,
조조와 유비, 그리고 손권, 기원 후 2세기 경 중국은 서서히 나라가 하나 둘 완성되었고, 세 나라는 이익과 이해 관계에 따라서, 뭉쳤다가 흩어진다. 책사 제갈량이 이끄는 촉나라와 주유가 이끄는 오나라는 조조의 위나라 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적벽대전은 그렇게 탄생되었다.
『삼국지략 : 운명을 탓하는 자는 결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없다』에서 조조는 그 시대의 간웅이라 하였다. 스스로 패권을 쥘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패했지만, 그 현실에 머무르지 않았다. 선택과 결단에 있어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그가 수많은 장수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자신의 위치를 다졌다. 세상이 만든 천하에서, 조조는 스스로 만든 천하를 완성해 나간다.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을 조조는 걸어갔으며, 결정적인 순간, 미련 대신 손절을 선택하였다.
그는 차가운 냉정함을 유지하였고, 어떤 결과가 앞에 있던지, 받아들이고 인정하였다. 결국에 자신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갔던 것이다. 명분 대신 실리를, 칭찬보다 결과를, 미련 대신 손절을 ,조조는 선택하였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망설이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다.
조조는 중국에서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지만,그의 모든 행적은 미화되긴 힘들다. 서주 학살, 무고한 이들에 대한 잔혹한 선택, 권력을 위한 비정한 모습들,그런 모습들은 지금 현대에도 ,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조조는 내 천하에서 웃을 수 있었다.
조조가 살았던 시기는 후한 말이었다. 나라가 무너지는 상태에서, 한실의 부흥, 역적 토벌, 군벌 등등 명분은 넘쳐 났지만, 백성의 삶은 고통스러웠으며, 집집마다 가마솥은 비어 있었다. 조조는 알았다. 배가 든든해야 나라가 운영될 수 있고,그들의 삶이 평안해질 수 있었다. 스스로 천하를 쥐기 위한 힘을 만들었다. 머리가 아닌,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보다. 명분이라는 허울 좋은 모습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나라를 위해서, 어떤 실리를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았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움직였다.
조조는 서늘한 결단을 내렸다. 그의 시대는 그것을 허용하였다. 하지만,지금 우리의 시대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조조가 보여준 단 하나의 태도'나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는 자세는 그 시대에도 유효하였고,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스스로 호락호락한 삶을 살고 있다면,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 선택을 바꾸고, 실리를 취하고,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무엇을 남기고,무엇을 취할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했다. 포기 하지 않되, 앞으로 전진함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기억을 남기는 리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