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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나를 설계하다 - 여러 나라를 지나 바이오더마에 닿기까지의 여정
하주현 지음 / 예미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유한하다. 어떤 업적을 이루거나 거창한 꿈을 만들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며,그 짧은 시간의 편린들이 역사를 만들어 내고, 국경을 만들어 나간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내 주변이 바뀔 수 있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존재감은 새롭게 정의될 수 있다.
지은이 하주현, 프랑스 통번역사로 안정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그녀는 프랑스 남편과 결혼하였고, 베네수엘라에 살게 된다. 처음부터 다시 세팅하고,제로에서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중남미 구가 베네수엘라에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MBC라디오 <세계는 지금> 중남미 통신원으로 활동함으로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국제 비즈니스 현장의 특별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인생이 바뀌게 되었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은 통번역사에서, 사업가, 비즈니스 우먼으로 새출발을 하였다. 2011년 바이오더마 코리아를 설림하였고, 나오스 코리아 대표 이사 겸, 에스테덤과 에타퓨르까지 세 브랜들르 이끌고 있는 CEO 이기도 하다.시간과 장소르 바꿀 때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고, 그것이 무에서 유름만들 수 있었던 계기였다.책 제목이기도 한 국경이라는 개념은 무리적인 경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경계, 더 나아가 함게 일을 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경계이기도 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던 저자는 인간의 취약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언어을 접하면서, 용기를 얻었고, 서로 연대할 수 있었다. 프랑스와 한국을 잇는 진정한 다리를 만들었다고 인정받을 수 있었고, 배우고 습득한 경험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진정성으로 이어진다. 하주현 대표가 나오스 코리아 대표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이며, 자부심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고, 수많은 도전과 선택을 하였다. 그 안에서,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움직였으며, 끈기 있는 실천을 성공으로 이끌어왔다. 자신이 스쳐 지나왔던 나라들은 그곳이 여행이 아닌, 삶 그 자체다. 그래서 바라보는 시선은 남들과 차별화한 것이다. 가장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영어가 가장 마리 있던 언어였으며,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현실에서 느낀 영어가 매우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언어에는 문제가 아닌, 상황을 읽고, 감정을 조율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향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통역사로서 자신이 습득한 언어가 그 목적이 바뀌게 되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 것으로 가져와야 하는지 몸으로 느낀 것이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프랑스어,스페인어로 이어졌으며, 세상을 보는 관점과 안목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면서, 자신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그런 이유다. 외국어를 직업으로 꿈꾸었던 젊은 시절을 지나고,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사람에 대한 탐구와 연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