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매지쿠스 마술적 인간의 역사 -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술사들
오은영 지음 / 북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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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동영상이나 신비한 서프라이즈에 간간히 나오는 마술이야기나 마술쇼를 보면서 어떻게 저런 마술이가능하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한편으로는 그런 마술쇼의 허구를 찾아내려는 사람들도 있다...

마술은 주술이나 미래를 점지하는 용도로 처음 사용했으며 돌조각이 말을 하거나 갑자기 불이 생기는 마술을 이용해서 왕에 신성시하거나 두려움의 존재로서 마술을 이용하기도 하였다...중세시대에는 마술을 이단으로 규정해서 배척해 왔으며 특히 여성마술사를 마녀라 낙인찍어 화형식을 통해 사형을 시키기도 하였고 우리가 쓰는 마녀사냥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여인천하에서 장희빈이 했던 인형에 바늘을 찌르거나 화살로 인형을 맞추는 행위는 동양 뿐 아니라 서양에도 있어왔으며 서양에서는 부두교의 인형 저주가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1789년 프랑스혁명 이후 마술은 거리에서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갔으며 크리스티안 호이겐스가 인공빛을 오목렌즈를 이용해서 매직랜턴(Magic Lantern) 마술을 선보였으며 이로인해 영사기 기술 발전을 촉진시킨다...극장안에서 불이 꺼지고 비소리 천둥소리를 이용한 음향효과와 시각 효과가 더해져서 마술은 점점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이후 마술쇼는 영화라는 장르를 만들게 된다...

중국마술사 청링수(Chung Ling Soo)와 칭링푸....그들은 총알잡기 마술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로버트 후댕은 오늘날 마술에서 빠질수 없는 기본 요소인 매너와 화술,손동작,제스처에 대해 연구하면서 오늘날 마술쇼의 기초를 닦아가게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컵이나 그릇안에 공이나 주사위를 넣고 공이 어디 있는지 맞추는 쉘게임(Shall Game)이나 트럼프 게임도 마술의 한 종류이다...특히 트럼프 마술은 16세기부터 오늘날과 같은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다...

책에는 우리 삶과 함께 해 온 마술의 역사와 마술이 오늘날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그리고 핍박받게 된 중세시대의 이야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마술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으며 마술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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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즐기러 떠나는 유럽 : 브레겐츠, 브로방스, 베로나, 몽트뢰, 루체른, 에든버러, 부다페스트 -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공연 소개하는 여자 윤하정의 유럽 시리즈
윤하정 글.사진 / 끌리는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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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축제는 그 지방의 먹거리나 특산물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그래서인지 책 제목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 유럽지방에는 어떤 축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에스파냐 토마토 축제나 스페인 투우축제 그리고 독일의 쾰른 카니발 축제와 같은 내용을 먼저 생각하였다...

공연소개하는 여자 윤하정....그녀의 이력은 아나운서 방송기자....그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것은 공연이 좋아 공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 싶어하며 공연과 관련한 칼럼과 책을 쓴다는 것이었다...이 책은 우리가 보고 듣고 즐기는 오페라 공연의 본고장 유럽을 직접 찾아가면서 유럽 10개국을 다니면서 쓴 책이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페스티벌(2015년 7월 22일 ~ 8월 23일)
해외통신원이 유럽페스티벌에 관해 쓴 웹진에서 찾아낸 공연이며 인구 3만의 시골 지역이 매일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오는 대형 오페라 축제이다...그중에서 프랑스 혁명을 다룬 <안드레아 세니에> 공연이 나온다고 하여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뮤직 페스티벌(2015년 7월 2일 ~ 7월 21일)
폰세잔의 흔적이 남아 있는프로방스 지역...그리고 세낭크 수도원과 고르드로는...경치가 좋아 신혼여행여행지로 좋으며 빈센트반고흐의 흔적도 찾을 수있다...그리고 우리가 아는 칸 축제도 비슷한 시기에 열려서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가기에 좋을 것 같다...

베로나오페라페스티벌(2015년 6월 19일 ~ 9월 6일)
글레디에이터에서 나오는 원형경기장...그곳에서 열리는 오페라 공연...2천년이 넘은 경기장에서 2만명이 함께 보고 즐기는장관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도밍고와 보챌리의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책은 이처럼 유럽의 많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2014년 7월 4일 ~ 7월 19일),스코틀랜드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2015년 8월 7일 ~ 8월 31일),헝가리 부다페스트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그리고 각 지역에 열리는 축제 일정도 같이 담아놓고 있으며 쉽게찾아갈 수 있도록 교통편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올려놓고있다.. 책을 다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 가 각지역 먹거리가 유명해서 먹거리 축제가 발달한 반면...유럽은 예술이 발달한 곳이어서 오페라 공연이나 K팝이 연관되어 있는 축제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한편으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같은 유럽의 축제가 우리나라에도 활성화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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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다 멘토솔루션 진로 가이드북 2
박인연 지음 / 이답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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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에 부모님이 참여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들도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래서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 줘야 하는지 멘토링에 대한 책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같이 공부하는 모습도 많이 생기고 있다..

책은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지 200여페이지에 담겨져 있다....아이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성격을 파악해야 하며 공부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집안에서의 공부 분위기 조성이다...

공부방법은 전체보기-교과서 읽기-재배열-문제풀이-총정리로 진행이 되며 본인이 목표에 맞는 공부방법을 선택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막연한 목표 설정보다는 구체적이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에 대한 꿈리스트 작성을 하는 것이 좋다...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공부계획이 담겨져 있는 플래너 작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말에 주간 단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3가지의 펜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학습계획서,일일계획,주간계획,평가를 플래너에 담는 것이 좋다..

어릴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어왔던 예습하기-수업-복습하기...복습은 개념정리하고 기억하고 암기하면서 복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그리고 수학은 개념이해가 중요하며 다양한 문제집을 풀면서 출제의도 파악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영어가 매일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면 수학은 몰아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영어 공부는 2시간 X 6일 하는 것이 좋다면 수학은 그 반대인 6시간 X 2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 읽기...학생들이 잘 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성적을 올리는데 교과서 읽기를 추천하면서 훑어읽기-개념읽기-핵심읽기-약점읽기(오답노트 정리하는 단계)-확인읽기(총정리)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책은 이처럼 다양한 공부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책 안의 공부방법이 무조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기보다는 참고용으로서 아이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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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철학 - 그 어떤 기업도 절대 구글처럼 될 수 없는 이유
마키노 다케후미 지음, 이수형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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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검색 엔진 구글(Google).우리는 구글에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렇지만 스마트폰 안에 장착되어있는 무료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전 세계인이 동영상을 공유하고 같이 듣는 유투브 사이트,그리고 지메일과 구글맵..은 모두 구글에서 개발하거나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하여 우리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검색이다....국내의 많은 검색기반 포털 서비스가 100명이면 100명에게 똑같은 검색 기능을 보여 주고 있다면 구글은 100명에게 똑같은 검색 기록을 제공하지 많는다....그 사람이 집에 있는지 지하철 안에 있는지 식당에 있는지에 따라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가 달라지면 검색 안에 보여주고있는 세줄의 텍스트를 통해서 얻어지는 광고 단가로 매출을 산정한다...그로 인하여 전세계광고시장 815억 달러 매출 중 구글은 444억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우리가 인터넷 상에서 무분별하게 보여지는 광고들과 정보인 것 마냥 보여주는 밀어넣기식 낚시성 광고와 달리 구글 광고는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광고 가리기 기능을 추가해서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글은 대중들이 사용하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자신이 올린 동영상을 다른 이들이 다운받거나 퍼가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국어 검색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웹페이지 자동 번역...그리고 오픈 오피스 기능을 웹상에 보여주어서 누구나 웹페이지 상에서 표를 만들고 수정할 수 있다...


그리고 구글 어스....기존 위성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었던 키홀사를 인수하여 마우스 클릭 하나면 전세계의 항공 지도를 안방에서 볼 수 있으며 내가 가고 싶은 나라의 정보를 집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전세계의 정보를 정리 정돈한다(Organize the world's information) 는 구글의 야심찬 미션...구글 안에는 전세계 1500만권의책이 저장되어 있으며 저작권이 없는 책에 대해서는 원본 전체를 공개하고 있다....책에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구글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향후 우주탐사와 달지도 및 다른 행성의 지도까지 만드는 것까지 꿈꾸고 있는 구글....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으며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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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나라
이제홍 지음 / 푸른향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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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우는 역사...그 역사들은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에 항상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대에 따라 재해석 된다...그리고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며 나라가 바뀌고 왕조가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망한 나라에 대한 역사적 흔적을 지우거나 훼손하고 왜곡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제와 고구려 발해 그리고 고조선....이 나라들은 그 당시에 번성했던 나라이었기에 각 나라들이 멸망한 후 그 다음 왕족에 의해서 역사적인 사료들이 많이 훼손되고 없어졌는 듯하다....그래서인지 신라에 의해 멸망했던 고구려와 백제,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족(말갈족이라는 설도 있다.) 으로 인해서 한때 융성했던 세나라에 대한 흔적들은 현재 많지 않다...그렇지만 그 나라들에 대한 역사는 일본과 중국의 고서에 남아있지만 정확한 역사적 사료로서 그 당시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기가 힘들다..

백제사....지금의 전라도지역과 경기도에 걸처 있었던 나라..그러나 백제의 영향력이 바다 건너 중국 산둥 지방과 일본의 대마도에 걸쳐 있었다는 가정하에서 소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그러한 백제의 융성의 중심에는 백제대향로가 있었다는데서 시작이 되며....백제사를 연구하는 백동운,김명석이 피살되고 박은서 마저 위기에 처하게 된다...이 와중에 이들과 연관이 되어 있던 서민준이 유력한 용의자로 이팀장과 조형사에 의해 계속 감시받게 되는데...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민준은 일본에 건너가서 백제연구회를 찾아가면서 사건 해결을 위한 자료들을 수집하게 된다..

책에는 이처럼 백제사에 관한 사료들이 많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백제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기에 책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다시 한번 중국과 일본에 걸쳐 있는 백제 역사를 확인해 보고 소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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